해당 발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 앞 시위대를 두고 ‘반지성’이라고 비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는 보수 단체의 반대 집회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관련해 “자제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 인사들이 시위를 벌였고, 오늘 새벽 일부가 철수했지만 주말에 다시 집회를 신고해 뒀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며칠 동안 계속된 소음에 평산마을의 평온이 깨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근처에서 벌어지는 보수단체들의 집회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에 비유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15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정치적 표현을 하는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면서도 “온건하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회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15일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는 보수단체 집회와 관련해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한 보수단체가 밤새 확성기를 통해 ‘국민교육헌장’을 틀어 주민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한 단체가 전날 사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도로에서 밤새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낭독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복해 틀었다.
사저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밤새...
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1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평범한 첫 일상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지지자들의 환영 속 사저에 도착해 별도의 일정 없이 사저 안에서 머물렀다. 사저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께서 다른 일정 없이 사저에서 푹 쉬시며 서재 정리 등 귀향 정리를 했다”고 전했다.
대문 밖 외출은 없었지만 문 전 대통령...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11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편안해 보이셨습니다. 대통령님 퇴근과 양산 가시는 길에 뜨겁게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며 사저 내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수현 전...
심지어 10일 퇴임 직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 내려간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 같은 발언들은 퇴임 후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임기 말 역대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던 만큼 문 전 대통령의 바람이 실현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6일 여론조사기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 사저가 일반 집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구조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부부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을 중심으로 사저와 가까운 주변 5개 마을 주민 60여 명을 초청해 간단한 다과회를 했다.
다과회에 참석한 한 마을 주민은 “문 전 대통령께서 ‘와서 기분이 좋다’, ‘주민께 불편을...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1분께 서초동 사저를 출발해 13분 만에 용산 집무실에 도착했다. 대수비 회의는 오전 9시 10분에 열렸으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수석비서관과 일부 비서관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밀 가격이 폭등해 식생활에도 영향을...
탁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을 사저까지 보좌했다.
이날 오후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클리앙에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 방문 후기 글이 쏟아졌다. 회원 A 씨는 문 전 대통령은 보지 못했지만 탁 전 비서관을 봤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저에서 퇴근하는 탁 전 비서관의 모습이 담겼다. 탁 전 비서관은 갈색 서류 가방을...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 사저가 될 외교부 장관 공관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한 달간 윤 대통령은 사저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퇴근한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과 겹치는 통근 동선을 가진 시민들은 교통 혼잡을 우려한다.
그러나 경찰은 서초구에서 용산구에 이르는 7㎞ 구간의 신호를 통제해 윤 당선인의 이동 시간을 최소화할...
문 전 대통령 내외는 10일 오후 2시 40분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도착했다.
평산마을은 45가구, 주민 수 10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시골 동네다. 이날 평산마을엔 20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모여 문 전 대통령 내외의 귀향을 반겼다.
문 전 대통령은 마을회관에서 짧게 귀향 소감을 밝힌 후 마을회관에서 사저까지 약 400m를 걸어서...
당초 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을 고려했지만, 윤 대통령이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을 지난달 26일 대구 사저로 내려 보내 친필이 담긴 친전을 전하자 참석키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는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갖고 있는 미안함을 말씀드렸다”고 말했었다. 이 때문인지 윤 대통령 내외는 나란히 열을...
윤 대통령이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주민들과 '주먹 악수'를 나누는 동안 김 여사는 뒤로 한걸음 물러서서 이를 지켜봤다.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앞둔 만큼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두 손을 모으고 주민들에게 재차 5차례 넘게 목례를 하며 화답했다.
다소 긴장한 듯 웃음기 없는 표정이었다. 김 여사는 이후...
수 있는 기대가 있는 나라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저도 양산에 가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연단을 내려와 다시 한번 인사한 뒤 대기하던 관용차를 타고 하룻밤을 보낼 숙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향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귀향을 하루 앞두고 차량 통행량이 늘면서 사저 인근은 다소 복잡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편도로 차량 1대가 겨우 지나갈 너비인 사저 건너편 도로에는 내려오는 차와 올라오는 차가 마주 보면서 잠시간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차 안에서 사저 외관을 관찰하며 지나가는 ‘드라이브 스루’ 방문도 잇따랐다.
방문객들은 서행하면서 창문을...
윤 당선인은 서초동 사저 앞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치른다. 이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대통령 업무와 외국 사절단 접견을 소화한 뒤 국회 로텐더 홀 경축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외빈초청 만찬을 가진다.
취임식 당일 경호를 준비 중인 경찰 측 관계자는 “과거에는 취임식이 열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취임식 참석 이후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하는 문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10일 시간대별로 문 대통령의 양산행 일정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윤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