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9~10일 마지막 일정 공개…현충원 참배부터 양산 사저 이동

입력 2022-05-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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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 앞서 열린 백서 전달식에 입장하며 탁현민 의전비서관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 앞서 열린 백서 전달식에 입장하며 탁현민 의전비서관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괄적인 일정이 공개됐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9일 문 대통령의 퇴근길에 관해 "오후 6시가 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통령께서 관저에서 여사님을 모시고, 청와대 정문 쪽으로 게이트 열고 걸어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후에는 KBS 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에 출연해 6일과 9일 오전부터 퇴근 때까지 문 대통령이 소화할 주요 일정들을 언급했다.

탁 비서관은 "일단은 퇴임을 앞두고 오찬 일정들이 조금 남았다"면서 "마지막 날 5월 9일에는 현충원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탁 비서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현충원 참배로 임기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퇴임 연설과 외교행사를 소화한다. 오후 6시 공식 업무를 마친 뒤에는 김정숙 여사와 함께 걸어서 정문을 나와 분수대 앞에서 시민들에게 퇴임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10일에는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취임식 참석 이후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하는 문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10일 시간대별로 문 대통령의 양산행 일정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윤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 뒤, 1시간 뒤인 낮 12시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에게 인사를 전한 뒤 KTX 편으로 울산 통도사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 30분께 울산 통도사역 광장에 설치된 고래조형물 앞에서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30분 뒤인 오후 3시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의 마을회관에 도착해 인근 주민들에게 한 차례 더 인사를 한 뒤 사저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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