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열린 롯데 사장단 회의에서 “부인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며 변화를 촉구했던 신동빈 회장의 주문을 구체화한 것이기도 하다.
대규모 구조조정은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7조6328억 원의 매출과 428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1.1%, 28.3% 줄어든 수치다. 중국 점포 철수로 롯데백화점의 매출이 3.1...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사장단 회의(2020 상반기 LOTTE VCM)에서 “우리 스스로 기존의 틀을 깨고 시장의 룰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총 700여개 점포 중 약 30%에 달하는 200여개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초강수를 통해 영업손실을 축소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직까지 정리...
“부인ㆍ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며 지난달 열린 롯데 사장단 회의에서 변화를 촉구했던 신동빈 회장의 주문을 구체화한 것이다. 체질 개선은,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700여 개 점포 중 200여 개 점포를 정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쇼핑은 13일 비효율 점포 정리를 핵심으로 하는 ‘2020년 운영 전략’과 함께 미래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호암은 1984년 사장단 회의에서 "경제라고 하는 것은 계절에 춘하추동이 있는 것처럼 반드시 그 기복이 있다. 선진국들이 다 그랬듯 부가 축적되면 인간은 상대적으로 나태해지는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호암의 창업 정신은 아들 이건희 회장에게 대물림됐다. 이건희 회장은 ‘신경영’을 앞세워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등을 슬기롭게 극복했다. 결국...
사조산업은 공문·사장단 회의 등 공식적인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에게 목표달성을 지시하고, 실적부진 계열회사에 대한 불이익을 언급하는 회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사조산업의 이러한 행위는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원판매 행위(임직원에게 제품 구입·판매 강제)에 해당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차기 폴더블 폰 개발도 직접 주도하는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리서치 방문, 전자계열 관계사 사장단 회의 등에도 참여하며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 개발전략을 이끌고 있다.
노 사장은 2018년 부사장에 오른 뒤 1년 만인 2019년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사장 승진 인사에서는 김기남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장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2020 상반기 LOTTE VCM’(사장단 회의)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은 과거 우리가 극복했던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완전히 다르다”며 “저성장이 뉴노멀이 된 지금,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지속 성장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회사의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
삼성은 통상적으로 12월에 사장단과 후속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새 경영진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는 여러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임원인사를 미룬 채 글로벌 전략회의가 열렸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과 더불어 ‘노조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구속됐다.
그동안 삼성 안팎에서는...
삼성은 통상적으로 12월에 사장단과 후속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새 경영진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는 여러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임원인사를 미룬 채 글로벌 전략회의가 열렸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과 더불어 ‘노조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구속됐다.
삼성 내부의 어수선한...
롯데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 상반기 LOTTE VCM (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했다. 이날 VCM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BU 및 지주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그룹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유통 부문과 화학 부문의 실적 부진을 돌아보며 현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현재의 경제...
롯데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 상반기 LOTTE VCM (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했다. 이날 VCM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BU 및 지주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VCM의 마지막 순서로 대표이사들 앞에 선 신동빈 회장은 그룹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유통 부문과 화학 부문의 실적 부진을 돌아보며 변화에 대한...
롯데쇼핑 측은 “신속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날 옛 사장단회의인 2020년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행사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그룹 임원진들은 주요 이슈와 전략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의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한다.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사장단, BU 및 지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객이 원하는 가치 창출ㆍ핵심역량...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그룹 사장단 인사 지연을 이유로 연기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각 실별로 경영전략회의를 대체했다”며 “현 상황에서 경영전략회의 개최 여부가 중요한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당초 ‘생존을 넘어 초격차’라는 모토 하에 시장 지배력 확대, 손익 기반 견고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2차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사장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장동우 사장,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정태철 사장, 인천공항에너지(주) 김창기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정부정책을 계승 및 발전시킨 인천공항의...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예년처럼 글로벌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지 않고 사장단 회의를 통해 주요 사업 부문별 현안과 목표를 점검하고 세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 직후 또는 사장단 인사 전후로 이 부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사장단 회의가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는 상반기에 소폭 축소됐던...
특히 글로벌 전략회의는 각 사업 부문장이 주재한다는 점에서 연말 사장단 인사에서 부문장 모두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DS 부문장은 김기남 부회장, IM 부문장은 고동진 사장, CE 부문장은 김현석 사장이 각각 맡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실무 차원의 회의여서 인사 시기와 상관없이 진행해왔다”며 “부문장이...
옛 사장단 회의)’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다양한 리스크를 대처하기 위한 방향으로 ‘공감’을 제안한 바 있다.
신동빈 회장은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사회공동체’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기업의 ‘공감’”이라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어 사회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가...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과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들은 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연수실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소비자 신뢰회복과 가치경영’ 등을 담은 자율 결의를 선포했다.
이번 자율 결의에는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MG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코리안리재보험, SGI서울보증, AXA손보, AIG손보, 더케이손보, 농협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