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해 첫 사장단 회의…신동빈 회장 제시할 경영 전략은?

입력 2020-01-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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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사진제공=롯데)
▲신동빈 회장 (사진제공=롯데)

롯데그룹이 15일 신동빈 회장 주재로 새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연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의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한다.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사장단, BU 및 지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객이 원하는 가치 창출ㆍ핵심역량 강화ㆍ사업구조 혁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업 방향으로 제시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조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주문도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 측은 “이번 사장단회의에서는 2019년 그룹사 성과를 돌아보며, 2020년 경제를 전망하고 그룹 주요 이슈와 전략이 공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가 그간 강조해 온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과 관련해 주요 계열사 실무 임원들이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한편 롯데그룹의 사장단회의는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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