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연구원은 “국내 제과 및 빙과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제과는 할인율 축소 및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제로’ 라인업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해외 제과 매출액도 카자흐스탄 및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카자흐스탄 및 인도 매출액은 올해 각각 지난해 같은...
가장 많았는데 회복을 위한 내부 정비 중
3분기 거래대금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 리테일 여전히 견조
증권사 레버리지 투자가 제한되는 시기, 현재 가장 유망한 비즈니스 구조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롯데웰푸드
3분기보다 4분기 더 강할 듯
3분기 양호한 실적 이어질 듯
건과와 빙과 부문 두자릿대 영업이익 성장 전망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00% 상회할 전망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빙과업체들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약 5900만 달러(한화 약 791억 원)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수출액인 49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0.4% 증가한 수준이다.
수출 중량 기준으로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신기록을 세웠다. 올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한 1만8000톤(t)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이는 빙과업체들이 올해 초부터 제품 가격을 올려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웰푸드는 2월 스크류바, 돼지바, 수박바의 할인점·일반슈퍼 공급가를 올렸고 이어 7월에는 편의점 공급가를 25% 인상했다.
빙그레도 2월부터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빙그레 계열사인 해태아이스크림도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 가격을 올렸다....
10월부터는 우유 가격도 오른다. 우유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과·제빵·빙과·카페업계 모두에 영향을 끼친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최근 물가상승률은 낮아졌으나 물가수준 자체는 여전히 높다”며 “가계의 구매력이 위축되면서 실제 소비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ℓ당 원유 가격이 49원 오르자, 우유 가격은 10% 안팎으로 뛰었고 커피업체와 빙과업계 등은 우유가 함유된 제품의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이에 정부는 원윳값 인상이 과도한 유제품 가격 자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부한 상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 가격 상승으로 우윳값이 오르더라도, 국산 원유 함유량이 낮은 유제품 가격 인상은...
무더위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최근 라면, 과자, 빵 가격이 내린 것과 반대로 일부 빙과 업체들이 편의점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 등 아이스크림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2로 전년 동기 대비 5.9% 올랐다. 2년 전인 2021년 5월과 비교하면 19.6% 오른 것이다. 이날 서울의 한...
빙그레는 현재 3 분기라는 연간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데, 과거 빙그레의 실적 흐름을 보면 빙과 사업부가 전사 실적을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2분기와 3분기 성수기 실적이 빙과 사업부 연간 실적을 좌우한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온화한 날씨와 너무 길지 않은 장마가 빙그레 빙과 제품의 판매량(Q)를 끌어올리기 최적의 조건”이라며...
앞서 빙과업계 ‘빅 4’ 법인들이 판매·납품 가격 등을 사전조율한 ‘아이스크림 담합 사건’에서 빙그레가 리니언시 1순위를 신청한 것으로 추측돼 왔다.
이에 관련 업계는 빙그레가 검찰의 기소를 피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검찰은 빙그레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빙그레‧롯데제과‧해태제과 임직원 4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를 두고 검찰의...
올여름 무더위 예고에 미소짓는 식품株빙과류‧치맥 등 소비 급증 가능성에…긍정적 전망↑이상기후로 슈거플레이션 우려…식품주 투자 유의해야설탕 가격 상승으로 식음료 기업 부담 커질 듯
올해 역대급 무더위 전망이 커지면서 빙과류나 음료 등을 판매하는 식품주가 주가 상승에 시동을 걸고 있다. 다만 전 세계 곳곳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이 늘면서...
또한 영상은 과자편과 빙과편으로 두 개의 광고로 제작되었다. 한편 1편 광고에서는 ‘마침내 제로가 맛있어지다’는 테마를 담아 무설탕 제품인 점을 내세워 ‘제로’ 브랜드의 첫 론칭을 알렸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5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제품 ‘제로’를 론칭, 출시...
또한 다가오는 빙과 여름 성수기에 앞서 ‘제로슈거’ 빙과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위해서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밀크 모나카’와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등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제로’ 브랜드는 총 8종으로 라인업을 확대됐다. 기존 운영되던 ‘제로’ 브랜드는 과자류 4종(제로...
2020년 해태제과의 빙과부문(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가 이를 비틀어서 만우절 시즌 상품을 내놓은 겁니다. 이름에서부터 웃음이 터지는 이 아이스바는 ‘벼’가 강조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쌀 맛을 낸 상품입니다.
바밤바의 변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배뱀배’가 소비자들과 만났습니다. 배뱀배는 바밤바처럼 생겼지만, 과일 ‘배’...
DA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검색엔진에 생성 AI를 통합하는 작업을 계속 지연한다면 앞으로 몇 달간 빙의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높아질 것”이라며 “빙의 점유율은 구글 점유율의 10%도 되지 않는 만큼 이용자의 1~2%만 갈아타도 빙과 MS에 실질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과 엣지의 새 버전을 선보이며 "우리는 구글이 이(검색) 영역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이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기술로 새로운 레이스가 시작된다. 이용자들이 드디어 선택권을 가지게 돼...
박 연구원은 “기존 Mass 빙과 제품은 베스킨라빈스 등 프리미엄 시장 확대와 아동인구 감소로 성장하기 어려운 구조였다”며 “다만 업계가 2 강(빙그레, 롯데제과)으로 재편되고, 수익성 제품 위주로 빙과 SKU 가 축소되는 환경에서 경쟁강도가 한층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과도한 할인율 및 채널 경쟁 등이 실질적인 가격 인상을...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푸네(Pune)시 MIDC(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 Maharashtra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탈레가온에 6만 제곱미터 규모의 새로운 빙과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제과의 하브모어 인수 후 신규로 지어지는 첫 번째 공장으로 각종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이...
빙과 사업에서 영역이 겹치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효율화 작업에 나서며 점유율은 되레 줄었다.
8일 본지 취재 결과 올해 3분기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는 빙그레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만 해도 롯데제과(롯데푸드 포함)의 빙과 시장 점유율은 44.1%로 빙그레와 해태 아이스크림의 합산 점유율 39.2%에 앞섰다. 2분기에도...
껌과 캔디, 초콜릿 등 건과는 지난 4월 진행한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며 5.7% 매출이 늘었고, 빙과는 합병에 따른 품목 수 감소로 매출이 0.1% 줄었다. 캐릭터빵 흥행과 대리점 가격 인상 영향으로 베이커리 매출은 17.1% 치솟았다.
푸드 사업 매출은 403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6% 개선됐다. B2B 사업에서는 유지 판가 인상 및 수량 확대에 따라 23.8...
목표주가는 기존 100,000원 그대로 유지하나 투자의견은 STRONG BUY로 상향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롯데제과
합병 시너지 본격화, 긍정적 시간 전환
빙과를 시작으로 합병 시너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2023년 영업이익률 본격적으로 개선 전망
빙과 등의 영업 시너지, 판촉축소, 푸시 마케팅 근절, SKU 최적화, 생산 및 물류 효율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