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2010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푸메이뚜어 식품’을 설립하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중국 매출은 풀무원의 또 다른 주력 지역인 일본에 비해 턱없이 적었다. 2014년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에서 한국 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난 데다 현지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상반기 중국 매출은 131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일본 매출은...
농심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출시로 건기식 시장 진출을 선언한 후, 산수유로 잘 알려진 천호엔케어 인수를 추진한다.
7일 농심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천호엔케어 매각 예비입찰에서 농심은 적격예비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 거래 대상은 사모펀드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천호엔케어...
또한 구아검가수분해물(Sunfiber)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원료 인증(GRAS), 비건 인증, 저 포드맵(Low-FODMAP) 인증까지 획득한 기능성 소재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당콜 프리바이오틱스’로도 불리는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지금까지 27만 개 이상 판매됐다.
셀렉스 면역 프로바이오틱스는 하루 1캡슐로 장...
최근에는 비건 식품 전문 플랫폼 ‘내일식사’를 론칭하고 PB ‘채식플랜’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해 새로운 식감과 맛을 표현했다.
푸드나무와 증권가가 에프엔프레시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내년부터 신사업에서의 턴어라운드를 통해 푸드나무의 연결 실적에 힘을 실어주리란 관측도 있다. 에프엔프레시는 작년 매출 286억 원에 5억...
샵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를 무농약·유기농·저탄소농산, 무항생제·유기축산, 지속가능수산, 동물복지, 비건, 식물성 단백질, 친환경 식품의 7개 카테고리로 세부 분류하여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쉽게 찾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풀무원이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지속가능식품을 핵심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샵풀무원의...
삼계탕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닭 대신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넣은 ‘삼이탕’이라는 밀키트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건 음식이다. 짜장이나 카레도 동물성 식품 없이 당근, 파프리카, 버섯,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조리할 수 있다.
저자는 “이렇게 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들에서 동물성 식품을 두부나 버섯, 다양한 식물성 고기 등으로 대체하면...
김민종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환경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채식문화가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비건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진 상태”라며 “브레다움 비건이라는 브랜드로 비건 관련 빵과 쿠키를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건 식품으로 대표되는 신사업도 강화한다. 최근 친환경 이슈로 채식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규모(조리육ㆍ레디밀 기준)는 2016년 4조5000억 원에서 2020년 7조4000억 원까지 성장했다. 이 시장에서 미국과 영국, 독일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49%)이나 된다.
미국 이외 유럽 지역에도...
마켓컬리는 비건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물복지 인증 원료만 사용한 제품 등 지속가능식품을 구매하는 MZ세대 소비자도 많이 확보하고 있다. 풀무원은 마켓컬리 전용 제품을 추가 출시하는 등 마켓컬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브랜드 ‘지구식단’과 풀무원의 지속가능 가치를 널리 알려갈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당사는 새로운...
‘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으로 총 47석 규모로 마련됐다.
최근 식품업체들이 너도나도 외식 사업에 도전장을 내는 것은 고객 취향 탐색을 위한 상품 테스트를 위해서라는 점이 우선 꼽힌다. 자사 제품의 시장 반응을 살피는데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실제 농심은 지난해 초 식물성 브랜드 ‘베지가든’을 론칭하고, 비건...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있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가 오픈 두 달 반 만에 메뉴 2만 개 이상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5월 말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를 오픈하고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을 활용한 메뉴 13종을 선보인 바 있다.
플랜튜드는 오픈 후 7월까지 메인 메뉴와 사이드...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차가레스트 스킨케어 세트’ 등 다채로운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 세트’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갤러리아는 지난 2월 리뉴얼 오픈한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의 ‘델리서리’ 코너 브랜드들과 협업,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유어네이키드치즈...
국내 식품업체들의 비건 사업이 빠르게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해외 공략에 힘을 주고, 신세계푸드가 미국 법인을 설립해 사업 강화에 나선데 이어 풀무원도 일본에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9년 47억 4100만 달러(약 5조4700억 원)에서 2023년 60억3600만 달러...
베지라이프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비건'을 겨냥한 식품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베지라이프 출시와 함께 식자재를 공급 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대체육 식재료 ‘베지 미트볼’과 ‘베지 함박스테이크’를 유통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급식, 외식 등 각 사업에 대체육 ‘베러미트’ 활용도를 넓힌다. 이를 위해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메뉴를...
식품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산물 HMR 시장 규모는 201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160억 원에 불과했다. 이후 비비고 생선구이 등장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국내 수산물 HMR 시장은 2020년 기준 440억 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는 600억 원까지 커졌다고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중화 튀김류 시장은 2020년 225억 원에서 지난해 40% 늘어난 309억 원으로 확대됐다. 고메 제품이...
앞서 CJ제일제당은 2025년까지 식물성 식품 사업 매출을 2000억 원까지 키운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농심은 지난해 선보인 대체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상품 라인업을 최근 40여 개까지 늘렸다. 올해 5월에 문을 연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의 지난달 방문객은 1000명을 넘었다.
허 연구원은 "에프엔프레시의 경우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및 HMR OEM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향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체식품(비건, 대체육 등) 판매 플랫폼 또한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3년엔 신사업 턴어라운드와 함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여기서는 ‘베러미트’의 대체육 ‘모르타델라 콜드컷’과 ‘슁켄 콜드컷’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 샐러드, 파니니 등 대체육 메뉴 20종과 대체 달걀 흰자로 만든 쿠키와 케이크, 오트(귀리) 음료, 비건 빵 등 30여 종을 판다.
식품업계는 대체육 사업을 비롯해 식물성 식품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국내를 비롯해 해외 공략에 공들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5월 도넛브랜드 '캐치볼 클럽'을 시작으로 비건음식을 테마로 한 '저스트 에그', 서울 연남동에서 잘 나간다는 '마가랏 연남', 마카롱 전문 브랜드' 온니당', 최근에는 한남동 크로넛 맛집 '덕덕덕 베이커리' 등의 팝업스토어를 줄줄이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지난 1년 동안 럭셔리 시계 브랜드 IWC와 협업해 커피숍을 비롯한 이색 체험형 복합 문화시설을 운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