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비율이 현 수준에서 추가 악화할 가능성은 있으나,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한 본점 통할 기능 강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적절한 부실채권 상·매각도 실시해 건전성 비율이 급격하게 악화하지 않게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대구은행이 새 시중은행으로...
지속되면서 취약차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금감원은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330억 원 규모 1차 펀드 이어 2000억 원 수준 펀드 추가 조성22개 저축은행 참여…부실 PF 채권 정리 속도 내 건전성↑금융당국 '부동산 PF연착륙 정책방향'엔 "충당금 감내 가능"3ㆍ4차 부실채권 정리펀드 추가 조성해 건전성 제고 노력 강화
여신전문업계에 이어 저축은행 업계도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정리를 위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지원을 위한 자금 투입으로 부실이 발생해도 고의·중과실이 아니면 금융사 담당 임직원을 면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그동안에는 기존 PF 채권과 동일하게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으나,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선 건전성 분류를 ‘정상’까지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C은행...
E증권사 관계자는 “적기 구조조정과 부실채권(NPL) 거래 활성화는 PF시장의 바닥을 앞당기는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 과정에서 취약 주체의 손실인식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증권, 부동산 PF 추가손실 3.1조~4조 원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발표에 대해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의 정리가 가속화해 해당 사업장과 관련한 금융권의...
은행‧보험업권 공동으로 1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경‧공매를 진행하는 PF 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신디케이트론 조성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총 10곳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은행 5곳과 삼성·한화 등 생명보험사 2곳, 메리츠·삼성·DB 등 손해보험사 3곳 등...
한은은 신용대출 상환 규모 축소, 전월의 부실채권 매·상각 효과 소멸 등으로 소폭 증가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기업대출(11조9000억 원)은 전월(10조4000억 원)에 이어 10조 원을 웃돌았다. 대기업 대출(6조5000억 원)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집계됐다. 4월에 대기업 대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던 시기는 2020년 4월(11조2000억 원)이다....
다만 중소금융업권이 그동안 PF 부실에 대비해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충분한 손실흡수역량을 확충해온 점을 고려할 때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말 중소금융업권의 자본지율은 △저축은행 14.35% △여전 18.68% △상호금융 8.13% △새마을금고 8.61%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부동산 PF 대출과 위험 특성이 유사한 토담대와 채무보증 약정을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잔고 1년새 51% 급증충당금, 부실채권 증가속도 못 따라가대기업 캐피털사들도 부실채권 증가업계 2000억 원 규모 2차펀드 조성금융당국도 이번 주 PF방안 발표 예정
국내 캐피털(할부금융·리스)사의 부실채권이 1년 새 51% 급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온 캐피털사의...
연체 채권만 2월 한달 간 2조9000억 원이 새로 발생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2월 0.61%로 3년 전 대비 세 배 넘게 치솟았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높은 대출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영업자의 소득 여건 개선이 지연되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 규모가 확대될 수...
이에 금융당국은 채권을 넘겨 받는 경우 '정상여신' 분류를 허용해 충당금 부담을 낮춰주는 인센티브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위험가중자산 규제 완화로 자본비율 부담을 낮추고 투자를 결정한 임직원엔 면책권을 주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공동대출을 통해 자금이 투입되더라도 부실 위험이 있는 사업장인 만큼 리스크가 클 수...
문제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업대출의 부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중소기업들은 높은 이자 부담에 제 때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곳들이 속출하고 있고 대기업 대출 금리도 최근 10년 래 최고치를 찍었다. 금리 인하 시기가 더욱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의 주요 수입원으로 떠오른 기업 대출의 건전성도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본 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릿지론 단계의 부실채권 등을 매입해 사업을 재구조화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캠코 펀드 운용사와 사업장 매각 측간 가격 이견차로 8개월 간 집행 실적은 단 2건에 그쳤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대주단이 캠코 펀드에 사업장을 매각한 뒤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자금 여유가 있는...
캠코 펀드는 본 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릿지론 단계의 부실채권 등을 매입해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 이견차가 너무 커 8개월간 집행 실적은 단 2건에 그쳤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주단들이 가격 협상에서 갖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주단이 캠코 펀드에 사업장을 매각한 뒤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키로 한...
증권사 고정이하여신 비율 30%대은행 제외 모든 업권 일제히 상승"빚 돌려막지 말고 과감히 청산해야"
금융권이 짊어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규모가 지난해 말 5조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하고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큰 부실채권 잔액이 1년 사이 200% 넘게 불어난 것이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3개월 만에...
당장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은 이달 ‘2차 PF정상화 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PF 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부동산 PF 구조조정을 위한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도 유도하고 있는 상태다.
“건전성은 괜찮지만” 대출잔액만 88조...은행·보험도 ‘불안’
은행과 보험 등은 상대적으로 건전성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부동산PF 시한폭탄에 연체율↑농협단위조합 부실채권 1년간 8.2조 '쑥'NPL커버리지비율 81.8%로 '뚝'지배구조ㆍ내부통제 규휼마련 미흡
전국 2100여 개의 상호금융 조합들의 자산건전성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재가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으로 대기 중인 데다 수익성은 고꾸라지는데 대출 연체율은...
충당금보다 부실채권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감독·관리하기 위한 범부처 협업조직인 ‘상호금융팀’을 신설했다. 유동성 관리 능력과 함께 부동산 부실 우려 여신을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업계에서는 이번PF부실 사업장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채권단에서도 현장의 사업성을 높게 본 것이라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는 평가다.
한 전문가는 “분양대금이 확보되지 않은 후분양 단지는 원도급사의 워크아웃에 따른 부실 위험이 큰 만큼, 기업 정상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이라며 “이에 태영건설의 PF사업장 가운데서도 그간 주목을 받아온...
업계 관계자는 “2분기를 넘기게 되면 저축은행업계 부실채권으로 인한 연체율,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앙회에서) 2분기 전에 펀드 대부분을 소진해달라는 요청이 (운용사에)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달 중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조성에는 캐피탈 10개사 정도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