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집계에 따르면, 다음 달 입주 물량은 수도권 1만4149가구, 지방 1만6393가구로 나타났다. 지방 입주물량 비중(54%)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수도권은 서울에서 4990가구가 입주하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와 은평구, 동대문구에서 총 4개 단지가 입주하며 이 중 3개 단지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다. 경기도는 7541가구가...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은행 업종은 1분기에 이어 마진 하락, 성장 둔화,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반등 추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나 현재 은행 마진 하락의 주된 요인이 조달 부문의 재평가, 핵심예금 이탈 등임을 생각하면 마진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출...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월부터 2개월 연속 뚜렷하게 증가세를 보이던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이 4월에는 전 달과 비슷한 거래량 수준을 유지하며 저점을 다지는 양상을 보였다”며 "거래 회복 신호가 보이는 만큼 빌딩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분들은 계속해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접근하시는 것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금리를 낮추기까진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재융자는 이들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달 초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트렙은 올해에만 약 2700억 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만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며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트렙의 마누스 클랜시 수석 이사는 “지난달...
불합리해 보이는 측면도 분명히 있지만 강남에서 살고 있는 사람과 일하는 인구수를 인구 수를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강북지역보다 강남의 인프라를 늘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북지역은 계획도시가 아닌 만큼 개발 추진 시 강남보다 이해관계가 복잡해 개발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강남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서울 아파트값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의 약 70%가 1년 이내에 매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56명 중 68.7%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주택 매입 2023년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주택 매입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건설주의 상승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여서다. 실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한 107.7로, 연초부터 4개월째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에...
주택가격이 여전히 소득수준과 괴리돼 고평가돼 있으며, 가계부채 비율이 최근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누증된 금융불균형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주택가격 하락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은행의 가계대출도 재차 증가하면서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이 지연될 가능성에 유의할...
“대부분 지역서 속도 느려져”공급망 개선세, 화물 경기침체 보고도일부 연은, 높아진 금리 우려 의견차기 부의장 “이달 인상 건너뛰면 더 많은 데이터 확인 가능”하커 연은 총재 “이번 FOMC 건너뛸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제가 고용과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 냉각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했다. 연준 내에선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분양시장의 극단적 양극화 해소는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온기가 돌 것으로 보이는 2026년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관측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역시 "규제 지역 지정으로 지역 간 차별성이 생기기 전까지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환경이 같은 상황이라면 지역선호도가 높은...
FT는 “약해진 부동산 판매와 산업생산, 소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의 빠른 회복에 대한 확신을 약화하고 있다”며 “모멘텀 둔화로 원자재 가격과 주가가 하락하고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등 이미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의 후이산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신뢰가 가장 큰 문제”라며 “소비자들에겐 미래에...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입주 물량은 총 3만1417가구로 전월보다 45%, 전년 동월 대비 약 2배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입주 물량은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11개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으며, 특히 수도권 위주로 입주 물량이 많이 증가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912가구, 지방이 9505가구로 수도권에 집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전월...
2% 하락한 상태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식산업센터는 대표적인 상업용 부동산 중 하나로, 입지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이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살아나고 있는 조짐을 보이는 만큼, 입지 요건을 중심으로 이해득실을 보수적으로 진단해 투자 타이밍을 관망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지역별로 분양권 거래량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전매제한 해제에 따른 거래 가능한 분양권 규모가 지역마다 다르고,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인천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검단신도시에 실수요가, 송도와 청라신도시에는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구 ‘검단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는 1073가구...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리츠가 부동산 시장 상황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며, 향후 금리 하락이 리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통투자를 넘어 대체투자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한화리츠와 삼성FN리츠의 지분을 각각 5.67%, 6.47% 가지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월...
앞으로의 금리 향방을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은행 관계자)
은행 대출 창구와 주요 대출·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대출 금리 향방과 빚 부담 등에 대한 문의나 게시글 등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새롭게 대출을 받으려는 차주들이나 기존 대출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두 차례 동결됐음에도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의 등락이 계속되고...
이들이 골프장 등 해외 부동산을 매입한 정황도 포착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속도감 있는 수사’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라 대표를 구속한 직후인 지난 12일 라 대표 일당의 재산 2642억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기소 전 추징보전이란 피의자를 기소하기 전 범죄 수익을...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 B 씨는 “임대료가 코로나19 유행전보다 50%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코로나가 풀리자 70~80% 정도로 회복했다”면서 되살아난 명동 상권 분위기를 전했다.
B 씨는 “3개월 전쯤부터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몇몇 비어 있는 상가는 명동역 근처의 임대료가 특히 비싼 곳으로 그 외 메인거리 상가들은 한두 곳 빼고는 거의 다 찬...
내년 성장률은 2.3%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가 점차 안정됨에 따라 연말께 거시경제가 정상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으나 여행수요 증가로 올해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후 내년에는 증가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봤다.
설비투자는 대외여건 악화로...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1분기 부동산 시장은 여러 지표의 등락이 교차하는 가운데,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혼재된 시기였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럼에도 일부 부동산 유형과 지역에서 반등 조짐이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