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4일, 지상파와 케이블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목 및 주말 연예오락 프로그램 자막에서 사용되는 잘못된 언어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방통심의위 소속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지상파 5개 채널 및 케이블 6개 채널의 프로그램 제목 △지상파 3사 주말 저녁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사용된 자막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지난해 말 서울ㆍ경기지역 만 13~18세 청소년 33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명중 4명꼴인 35.7%는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음란물을 접한 장소로는 집이 95.8%로 압도적이었다.
또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08년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1만4716명 중ㆍ고교생 가운데 최근 1년간...
방통심의위 이진강 위원장은 “모바일 인터넷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더 앞서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유해정보 차단 등 관련 법도 제정돼 있는 상태”라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모바일 환경이 활성화되는 추세인 만큼 통신심의 단계에서 적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올해 ▲심의제도 개선을 통한 신뢰성 제고 ▲품격 있는 방송...
2NE1 산다라박의 첫 솔로곡 '키스'(KISS) 뮤직비디오가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수정 조치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14일 산다라박의 뮤직비디오 '키스'를 방송한 ETN '뮤직박스'를 심의한 결과 반복적인 음주장면과 돈을 찢는 장면 등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하다며 '시청자 사과 및 해당...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에 등장하는 해리(진지희 역)의 "빵꾸똥꾸야“라는 대사에 대해 권고 조치했다.
방통위는 극중 해리가 어른들에게 버릇없고 폭력적인 언행을 자주 사용하고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묘사됐다고 판단, 이에 '지붕뚫고 하이킥'에 대해 '방송법 제100조 1항'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 30분 방송회관 3층에서 ‘통신정보 유통건전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이용환경 건전화 방안 ▲불법ㆍ유해정보 효과적 규제방안 등 2개 세션(Session)에서 박정호 교수(선문대학교 컴퓨터정보학부)와 전삼현 교수(숭실대학교 법과대학)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강성희 교수(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와 홍승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방송회관 3층에서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전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탁을 받아 3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토대로 규정정비위원회(외부인사 6인)가 검토한 시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현행 규정 개정방향에 대해 관련 업계와 단체,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다음달 중순까지 핸드폰을 통해 제공되는 무선인터넷 정보에 대한 유통실태를 중점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개방망에서 제공되는 모바일 콘텐츠 불법ㆍ유해성 및 자율심의에 따른 수정ㆍ보완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체계적인 조사ㆍ분석을 위해 (사)무선인터넷사업자연합회(이하 MOIBA)와 공동으로 진행...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청소년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는 청소년 인터넷 안전망 ‘그린-i Net’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 시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그린-i 캠페인’의 지속적인 전개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수는 100만여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사진)은 18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케이블TV협회 길종섭 협회장을 비롯, 국내 주요 SOㆍPP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방송콘텐츠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방송사의 자율심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방송은 무릇 시청자가 좋은 방송이라 판단하면 그것이 바로 좋은 방송에 해당한다”고...
방통심의위는 10일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타미플루 등 의약품을 판매하는 해외사이트 40개를 심의, 이 같이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타미플루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거쳐 복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의약품 판매사이트를 통해 가짜 타미플루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명실상부 독립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7일 취임한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장(사진)은 25일 방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독립기관과 심의연구관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심의위원들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외압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청와대는 6일 박명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방통심의위원에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7일 열리는 방통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심의위원장은 호선(互選)으로 선출된다.
한편 사퇴한 박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해 1년 3개월여간 재직해 왔다. 그는...
방통심의위는 6일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주인공을 수차례 흉기로 찌르는 장면 등 구체적인 폭력장면과 고등학생의 음주장면을 방송했고, ‘밥줘’는 가족시청시간대에 성폭행을 암시하는 장면과 집단적인 폭력 행사 등을 내보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실제 범죄를 소개하면서 경찰관이 인질범을 권총으로 사살하는 장면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대본 의존도가 낮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상 MC(고정출연자 포함)들의 친밀도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말 사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나친 고성이나 비속어, 은어, 인신공격성 발언과 함께 그 내용이 자막을 통해 재차 강조되는 양상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언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 없이 ‘오락은 그저...
방통심의위는 ‘권고’ 조치를 내렸다.
‘황금어장’은 비속어, 막말 남발 등으로 지난해 12월 한차례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막말 사용 횟수는 비슷해도 인신공격 발언 등 막말 수위가 상대적으로 낮아 주의 보다 낮은 행정지도 정도의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MBC TV ‘세바퀴’, SBS TV ‘야심만만2’ 등도 막말 남발로...
방통심의위는 11일 “‘하얀거짓말’(4월9일 방송)은 남자주인공의 의상에 표시된 의상 협찬사 ‘빈폴’의 브랜드명을 노출하면서 알파벳 E 등 일부를 테이핑 처리했지만 인지 가능한 상태로 수차례 내보내 협찬주에 광고효과를 줬다”고 지적했다.
케이블 엠넷의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는 인권침해의 제한, 사생활보호 심의규정 위반으로 ‘경고’를 조치했다....
방통심의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가족 시청 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써 불륜, 납치, 과도한 고성과 욕설, 폭력 등의 내용을 과도하게 담았다”며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 제1항, 제33조(준법정신의 고취 등), 제35조(성표현) 제1항, 제36조(폭력묘사) 제1항, 제44조(수용수준) 제2항, 제51조(방송언어) 제3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아내의...
방통심의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꽃보다 남자’를 ‘경고’ 조치했다. 방송 재허가 심사 시 감점요인으로 작용하는 중징계다.
방통심의위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금잔디(구혜선)를 넘어뜨리고, 넘어진 금잔디를 향해 친구들이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계란, 공을 던지는 장면 등의 폭력묘사가 지나치다. 재벌2세인 남자친구(구준표)와 외박을 하고 돌아온 여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