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은 무리한 투자와 방만경영 등으로 2015년 9월 수원지법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지난해 6월 재단 이사회 추천권을 매각하는 ‘인가전 M&A’ 조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다시 회생을 신청해 개시결정을 받았다. 이후 매각 과정에서 호텔롯데가 2900억 원을 써내며 다른 입찰자들을 큰 가격차로...
다행히 운전기사가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사고는 우버가 얼마나 방만하고 안전에 무감각한 경영을 펼치는지 다시 상기시켰다.
WSJ는 우버가 리콜 사실을 이미 알고도 혼다의 베젤을 1000대 이상 구입했고, 수리 조치도 없이 운전기사들에게 대여해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래비스 칼라닉 설립자가 지난 6월 성추행 등 사내 저질...
또한 정원 관리의 신축성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총인건비 범위 내에서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탄력정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인력증원 등 방만한 경영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은 방만한 경영을 경계하고, 작지만 효율성 있는 조직 운영이 바람직하다”면서도 “그렇다고 꼭 필요한 인력까지 증원을 회피해서는 안 되며 공공기관의 규모가 작을수록 좋다는 잘못된 도그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원에 따르는 사회적인 비용보다 국민의 편익 증대 효과가 더 크다는 정당성이 확보되면 공공부문도 적극적으로...
그만큼 당국이 재정적 규율 없이 방만하게 경영하는 기업들로 인해 금융시스템이 흔들릴 가능성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은감회 조사 지시 소식에 이날 관련 기업 주가는 일제히 폭락했다. 완다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선전증시 상장사인 완다필름은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폭락한 끝에 결국 거래가 중단됐다. 홍콩에 상장된 하이항그룹...
이것은 가뜩이나 방만한 공기업의 경영상태를 더욱 악화시켜, 결국 값비싼 혈세를 투입해야 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급해도 정도를 걷는 것이 빠른 법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완화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벤처 생태계 조성 등이 일자리 창출의 근본 해결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대통령이 규제개혁 상황판을 설치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에는 더...
신혼여행, 수학여행, 가족 여행지로 자랑거리가 될 만큼 유명했지만, 변화하는 레저 패턴을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경영진은 부채 때문에 더는 운영을 할 수 없어 매각을 추진 중이다.
네티즌은 “추억의 장소가 또 하나 사라지네요”, “경영진의 방만 경영이 문제야”, “어린 시절 나에겐 디즈니랜드와 같은 곳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즉각 폐지에 따른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공공기관 방만 경영에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25일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부부처에 따르면 저성과자 해고, 취업규칙 변경, 성과연봉제, 단체협약 시정지도 등 ‘노동개악’ 4대 행정지침에 대한 단기적인 폐기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양대 지침이나 성과연봉제 등은 박근혜 정부에서...
다만 방만 경영은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한다.
◇행정자치부가 9월 이후 추가 채용 계획을 보고했나.
-행자부는 공무원 충원계획을 해마다 세운다. 문 대통령이 후보때 내세운 공약은 올 하반기 1만2000명을 추가 충원하겠다는 것이었다. 여전히 유효하다. 그 대상은 안전분야에서 경찰과 소방 등이고 교사와 교사의 복지 쪽이다. 행자부의 당초 충원계획에 더해 1만2000명을...
감사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WH가 지난해 말 막대한 손실이 났다고 밝혔지만, 사실 그 이전에 이런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은폐한 것은 아닌지, 또 손실 규모를 축소하라는 경영진의 압력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감사의견은 기업의 상장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다. ‘부적정’이나 ‘의견 불표명’ 등이 나오면...
앞서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원인으로 국책은행의 낙하산 인사와 방만 경영이 지적되면서 지난해 수출입은행법과 산업은행법 등 일부를 개정한 낙하산 방지법이 발의됐다. 주요 임원을 기재부 장관이나 금융위원장 제청에서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는 내용이다.
하지만 관련 법안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슈에 따른 국정공백에 상임위를...
또 감사팀이 대우조선해양의 방만경영 관련 의혹에 관해 조사했더라도 언론을 통해 거론된 사실을 수집하는 정도에 그쳤고, 감사 권한이 없어서 국감 이전에는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논의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증인으로 나선 이모 씨는 "감사를 하려고 하니 대우조선해양의 반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인사발령으로 산업은행 검사부 감사팀...
도이체방크는 그간 미국 법무부와 유럽 당국과의 법적 공방에서 천문학적인 벌금 철퇴를 맞은 후 경영 위기를 겪었다. 2015년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존 크라이언은 그간 기존 주주들에게 악영향을 준다며 신주 발행을 피해왔다. 대신 수천 명의 감원조치와 직원들의 보너스 삭감, 경영진 구조조정 등으로 비용절감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지난해...
그러나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의 방만한 경영에 따른 막대한 손실로 모회사인 도시바마저 자본잠식 위기에 놓이자 아예 50% 이상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경영권도 넘기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경쟁사들과 펀드들을 최대한 입찰에 끌어들여 매각 규모를 최대화하려는 목적에서다. 또 여러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자하는 것도 고려해 입찰 기간을 1개월 정도로...
2015년 분식회계 파문에 이어 자회사의 방만한 경영에 또 다른 윤리적 문제까지 터지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것이다.
시장은 도시바의 실적 보고서를 통해 향후 전망을 가늠하려 했으나 실적 발표를 연기하면서 혼란만 가중됐다. 이날 도시바의 주가는 8% 폭락했고, 이 여파로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도 급락 반전해 결국 1.1...
삼양의 기업정신인 ‘분수를 지키는 양복(養福), 욕망을 절제하는 양기(養氣), 낭비를 금하는 양재(養財)’ 3대 삼양훈과 ‘중용지도(中庸之道)’를 기반으로, 김상홍은 자서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에서 “재계 랭킹 몇 위 어쩌고 하는 언어의 마술에 홀려 방만한 기업 경영을 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도리어 나라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그런 기업은 하지...
이번 사건을 영리의료법인의 출발이라고 보는 일부의 시각도 잊음을 잊지말자.
방만한 경영을 한 재단측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인수자에 대한 판단도 하지 않고 이를 인정해 준 법원도 문제가 있다. 많은 의료재단 소속 병원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하면 위 제도를 통해 '주식회사의 품으로 갈까'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내부 승진 케이스는 한 건도 없어, 임명된 회장들이 방만 경영을 하거나 마사회 내부에서 인사 전횡을 일삼는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다.
현 회장의 경우 첫 기업인 출신 회장이라는 타이틀 이면에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청와대 낙하산’이란 꼬리표가 붙은 바 있다. 임기 중에는 마사회가 설립한 산하재단인 ‘렛츠런재단’에 자신이 과거 속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