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지분을 담보로 내놓고, 자회사 자산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5000억 원을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자구안을 채권단, 금융당국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에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힌 상태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그룹의 자구계획안은 3년의 경영...
재계에서는 항공업계를 함께 이끌어왔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신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오전 11시56분 즘 빈소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의 자구안 논의과 관련 "성실하게 협의하고 있다. 열심히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시10분 즘 빈소를 찾았다....
재계에서는 항공업계를 함께 이끌어왔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신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오전 11시56분 즘 빈소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의 자구안 논의과 관련 "성실하게 협의하고 있다. 열심히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방이 1시10분 즘 빈소를 찾았다....
57% 오른 1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가격제한폭(29.75%)까지 오른데 이어 이틀연속 급등세다. 에어부산도 14.69% 상승 중이다.
전날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사재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을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거절하면서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에게 남은 카드는 모두 사라졌다. 유일한 자구책이던 ‘주식 전량 담보’가 채권단으로부터 실질적 대안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박삼구 전 회장 입장에서는 ‘주식 담보’가 유일한 대안이었다. ‘경영권’을 걸고 그룹을 살린다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박삼구 전 회장)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퇴진하겠다고 했는데, 또 3년의 기회를 달라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채권단이 지금 즉시 아시아나항공을 금호그룹에서 떼어내기 위해 여론을 활용,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을 궁지로 모는 모양새다.
◇ 정부·채권단·시장, 자구안에...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자산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5천억원을 신규 지원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자구계획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채권단은 회의 결과를 금호 측에 통보하고 채권단 협의를 통해 향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무구조개선 약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이) 모든 거 다 내려놓고 퇴진하겠다고 했는데 3년 달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런 걸 잘 봐야되지 않나 싶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11층 디지털캠퍼스에서 열린 '신한퓨처스랩 제2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 그룹에서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에 대해 "(아시아나에는)...
98%) 급등한 2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IDT(20.66%), 아시아나항공(18.02%), 금호산업(8.38%) 등 계열 그룹사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를 비롯한 자산을 매각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자구계획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이날 금호 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은 한마디로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주식을 담보로 5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달라는 내용이다. 이를 활용해 그룹이 직면한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담보분이 5000억 원의 가치와 맞먹냐는 데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고속은 비상장회사라 주식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면서 “가치평가를...
자금지원에 대한 담보는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을 비롯한 일가의 ‘지분 전량’이다. 먼저 금호 측은 박 회장의 부인과 딸이 보유한 13만3900주(4.8%)를 미제공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보유한 지분 42.7%는 기존 담보가 해지된 이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금호는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도...
우선 금호 측은 박삼구 회장의 부인과 딸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13만3900주(4.8%)를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금호타이어 담보지분 해지 시 박 회장과 장남 박세창 아시아나 IDT 사장의 보유지분(42.7%)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뜻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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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3년간 이행 여부를 평가받겠다고...
오늘(10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뉴스로 ‘연금저축 해지 건수, 신규 계약 첫 추월’, ‘대형 PEF, 아시아나 인수 관심…부채탕감·박삼구 떼내기가 관건’, ‘고교 무상교육 올 첫발…가구당 연 158만 원 절감’, ‘삼성, 갤럭시J 없앤다…중저가 라인업 A로 통합’, ‘잭 도시 트위터 CEO, 지난해 연봉 1600원…4년째 사실상 무보수’ 등을 꼽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