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미주 서안에서 선복교환, 미주 동안ㆍ북구주ㆍ지중해는 선복매입의 형태로 3년간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동서항로에서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선복량(BSA, Basic Slot Allocation)이 크게 증가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에 할당된 선복량은...
SM상선은 앞선 16일 e-Service(esvc.smlines.com)를 구축해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SM상선 관계자는 “한진해운 시스템, 인력, 네트워크를 승계한 만큼 40여일 만에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재 스케줄 문의와 예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M상선은 오는 4월 미주 서안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의 미주 서안 물량은 지난달 말 기준 1만4899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작년 같은 기간의 9594TEU보다 55.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7.5%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했으며,순위는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파산을 앞둔 한진해운의 이탈로, 국적선사의 미주 서안 점유율은 1년 새 12.5%에서 5%가 하락했다. 현대상선이 일부 한진해운의 점유율을...
또 다른 주요 자산인 미주-아시아노선 영업망은 내달 출범하는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설법인 SM상선이 인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진해운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의 청산가치(1조7980억 원)가 존속가치(산정불가)보다 높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 해운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했던 한진해운은 설립 40년...
결국 롱비치터미널 소수지분 인수로 △북미 서안에 대한 선복량(BSAㆍBasic Slot Allocation) 확대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지분 확보 △MSC와 동일한 항만 요율 적용 △아시아-미주 노선의 경쟁력 확보 등 실익만 챙겼다는 게 현대상선의 설명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에 대한 재무 부담이 크지 않고, 우발 채무에 대한 보증이 전혀 없다”며...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8월 물동량(8만7천946TEU)과 비교하면 31%(2만7천276TEU)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9월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을 해소하고자 미주와 유럽 노선에 대체선박을 투입한 것에 이어 10월부터 미주 서안에서 대체선박을 정기 서비스로 전환한 데 따른 효과라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운영중인 미주노선(서안ㆍ동안) 서비스 중 미주서안의 지난달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의 유력 해운전문지 저널오브커머스(JOC)의 자회사인 ‘피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미주서안 물동량은 올해 11월 말 기준 주간 1만4769TEU(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11월의 9183TEU 대비...
현대상선은 이번 협상으로 미주 노선에서 3년간 머스크ㆍMSC와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정식 회원(full partnership)이 아닌 ‘전략적 협력사’로 낮은 수준의 관계를 맺었다. 이에 현대상선, 채권단 측은 사실상 해운동맹에 가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상선 측은 “명칭은 '‘M+H Strategic Cooperation’으로, 기존 오션 얼라이언스에서 채택한...
마크로젠은 지난 12월 북미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주 계열사 3곳을 통합한 미주법인은 물론 본사를 이전한 일본법인 역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는 물론 관련 실험시설 및 IT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투자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지난 7월 합자법인 설립 계약 체결 후 중국 섬서성 서안시에 중국합자법인을...
나머지 1척은 지난 1월 남미 서안 노선에 투입했다. 특히 현대상선은 주력 노선 중 하나인 미주 동안 노선의 선박 크기를 기존 4600TEU급에서 1만TEU급으로 대형화됨에 따라 원가 절감 및 영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 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이번 초대형 선박 인도로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을 총 16척 운용하게 된다. 이중 1만3100TEU급이 10척으로 사선과...
이에 한진해운은 기존 파나마운하 통항 선박이었던 4000TEU 컨테이너선 13척 중 일부는 반선, 미주서안 투입, 동남아 항로로 배치시키고 대신 6000TEU와 7500TEU 선박 9척을 미주동안(파나마운하 통과)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기존 4600TEU 컨선 6척 모두 동남아 항로 배치시키는 대신 1만TEU 선박 5척을 파나마운하 통항 용도로 투입할 예정이다.
물론...
한진해운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상하이, 닝보 지역과 미주 서안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한층 빠르게 고객 화물을 운송 할 수 있게 됐다”며 “CAX 노선이 아시아에서 미주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노선 개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한진해운은 다음달부터 북유럽 주력 노선인 ‘NE6’와 미주서안과 아시아, 지중해를 잇는 ‘PM1’ 노선을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NE6는 기존 11척이 투입되던 노선을 9척 체재로 재편해 운항원가를 줄이고 운항일수도 대폭 단축한다. 현재 부산-함부르크 구간은 32일이 걸리지만 재편 이후에는 28일로 준다. 사하이-함부르크, 선전-함부르크 구간도 각각 30일에서 25일...
실제 미주, 남미 서안, 구주, 호주 등 지역의 운임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해운 지원책에 대해서도 "해운산업특성상 부채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어 정부 지원 기준을 충족시키기는 힘들다"라며 "한국선주협회가 정부랑 최대한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양사는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미주와 유럽 노선에 대한 운임을 꾸준히 인상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유럽 노선에 대한 운임을 각각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1500달러, 1TEU(20피트 컨테이너)당 750달러를 인상했다.
아울러 양사는 또 다른 수익성 강화책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선도 개편했다. 양사는 지난달 대만 선사...
현대상선은 해운동맹체 ‘G6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 아시아-미주 서안, 대서양 항로를 확대한 신규 서비스 노선 17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올해 2분기부터 아시아-북미 서안 항로에 12개 노선을, 대서양에서 5개 노선을 각각 서비스한다.
현대상선이 소속돼 있는 G6는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가 합쳐 아시아...
현대상선은 내년 2분기부터 G6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의 컨테이너 부문 협력을 미주 서안과 대서양 항로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속한 G6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미주 서안에 12개의 서비스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76척의 선박을 투입해 27개 항구를 기항할 계획이다. 또 대서양 서비스에는 약 42척의 선박으로 미국과 캐나다...
미주 서안과 동안행 운임은 각각 400달러, 600달러 인상한다.
현대상선도 아시아발 지중해·북유럽행 운임을 내달 1일부터 FEU 당 515달러 인상한다. 미주 서안과 동안 역시 한진해운과 마찬가지로 각각 400달러, 600달러 올렸다.
이들 선사가 7월, 8월에 이어 3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운임 인상을 시도하고 있는 이유는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물동량 증가가...
특히 아시아-유럽, 아시아-미주서안항로의 스팟 운임이 지난해 12월 저점 대비 각각 45%, 27% 상승하는 등 주요 항로의 운임은 이미 큰 폭으로 올랐으며, 앞으로 더 많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해운업의 만성적인 공급과잉문제는 당분간 해결되기 어려워 운임 인상에 따른 매수 추천은 올해 성수기(5월께)를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