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M+H' 내달 1일 서비스 시작

입력 2017-03-16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현대상선)
(사진=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오는 4월 1일부터 새로 가입한 해운동맹 '2M+H'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상선은 16일 2M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얼라이언스 본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계약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소렌 스코우(Soren Skou) 머스크라인 CEO, 디에고 아폰테(Diego Aponte) MSC CEO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미주 서안에서 선복교환, 미주 동안ㆍ북구주ㆍ지중해는 선복매입의 형태로 3년간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동서항로에서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선복량(BSA, Basic Slot Allocation)이 크게 증가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에 할당된 선복량은 과거 G6에 속해 있을 때보다 큰 폭(약 22%)으로 증가했다. 특히, 현대상선이 경쟁력을 보유한 미주 서안의 선복량은 G6 대비 약 50%나 증가했다.

현대상선이 경쟁력 있는 미주 서안 항로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단독 운영하는 항로를 기존 2개에서 3개(PS1(Pacific South 1), PS2(Pacific South 2), PN2(Pacific North 2))로 확대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대상선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해운동맹으로 3사 모두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대상선은 2M의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와 초대형 선박 활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국내 대표 근해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함께 ‘HMM+K2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해 한국-베트남ㆍ태국, 한국-일본 등 아주역내 지선망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항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영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 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롱비치‧시애틀 터미널(TTI) 지분 20% 확보, 한진퍼시픽(도쿄터미널/카오슝터미널) 지분 100% 확보,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국내‧외 터미널 5곳을 확보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최근 영구전환사채(CB) 발행 및 유상증자, 선박매각 등 한국선박해양을 통한 자본확충 등으로 85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0,000
    • -1.27%
    • 이더리움
    • 4,545,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1.22%
    • 리플
    • 3,036
    • -2.6%
    • 솔라나
    • 198,400
    • -2.17%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59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35%
    • 체인링크
    • 20,800
    • -0.95%
    • 샌드박스
    • 213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