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당 점퍼를 입은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등은 이날 오후 5시 50분께부터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속속 모여들어 긴장 속에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렸다.
참석자들은 ‘주먹인사’를 나누고 어깨를 두들며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듯 짐짓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상황실을 찾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최소 107석에서 최대 133석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의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MBC는 민주당과 시민당이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은 116~133석을, SBS는 민주당과...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153석에서 최대 178석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최대 130석 안팎의 확보에 그치는 것으로 내다봤다. 정의당을 비롯해 국민의당, 민생당 등도 한자릿수 득표가 점쳐졌다.
JTBC 예측조사에서도 민주당과 시민당은 143~175석, 통합당과 한국당은 101~13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합쳐 최대 133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KBS는 통합당과 한국당 합산 107~130석, MBC는 116~133석, SBS는 107~131석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당별 의석 예측도 방송3사 모두 비슷한 결과를 내놨다. KBS는 민주당 139~158석, 통합당 90~109석, 더시민 16~20석, 한국당 17~21석,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
앞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최대 130석 안팎의 확보에 그치는 것으로 전망됐다. 정의당을 비롯해 국민의당, 민생당 등도 한자릿수 득표가 점쳐졌다.
JTBC 예측조사에서도 민주당과 시민당은 143~175석, 통합당과 한국당은 101~13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예측은 예측일 뿐"이라며...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 열린민주당 정봉주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지난 10∼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아울러 야권에서도 통합당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이진복 선거대책본부장 등과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등도 사전투표에 투표권을 행사했다.
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장정숙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사전투표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난 극복’ 선거로 규정하며 여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정부ㆍ여당의 국정운영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읍소 전략’을 이어갔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과의 회동 자체가 제2의 위성정당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어디를 가겠느냐. 총선이 끝나면 당연히 통합당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이 1%포인트를 더 가져가도 당선자는 한 명 더 늘어나지만, 한국경제당은 1%포인트를 더 가져가면 2명이 당선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당은 미래한국당이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어서 만들어졌다"며 "비례 정당은 21대 국회에서만 존재하고 앞으로는 생겨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했다.
열린민주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선 "열린민주당에서 흘리는 이야기라고 보는데 100%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1당이 되고 과반을 바라보려면 시민당이 미래한국당을 넘어 비례득표 1위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표가 갈려 있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과 지지자들께 간곡하게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고 읍소했다.
미래통합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어제도 우리당은 약속했던...
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생당과 비례대표 후보 16인 명의로 거대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한 위헌 헌법소원과 함께 정당등록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오늘 법원에 제출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만약 헌법재판소가 위성정당의 위헌성을 인정한다면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정당해산...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출신인 김경만 후보(2번),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이동주 후보(4번) 등이, 미래한국당에서는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3번), 이영 여성벤처협회장(13번),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14번) 등이 당선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경만 후보는 “코로나19 정국의 가장 큰 피해자는 중소기업·자영업자”라고...
통합당은 자체분석에서 지역구에서 ‘110+α’를, 미래한국당 비례 의석에서 15석을 예상해 최소 ‘125+α’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합당은 ‘막판 변수’인 후보자의 막말이나 네거티브 폭로 등 단속을 철저히 하고 ‘언더독’(불리한 경쟁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현재 여론 조사상 통합당 열세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통합당이 패할 경우 여당의...
이제 이런 침묵은 없어야 합니다.”
김은희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성범죄 피해자 편에 서서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관련 시스템과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인식도 바꾸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년 전 ‘체육계 미투’ 사건으로 이름을 알렸다. 아동 성폭력 피해를 당한 지 16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