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위원장은 “시민단체가 이와 유사한 헌법소원을 냈으나 직접 당사자가 아니어서 각하됐다고 한다”면서 “국민을 대신해 민생당이 헌법재판소에 묻겠다”고 말했다.
민생당은 13일 오전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정당등록의 취소를 구하는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을 찍는 비율은 40%가 안 되는데 나머지가 국민의당 등 다른 당으로 가지 않고 주워 담으려면, 한국경제당이 제2의 위성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여러 개가 있는 게 위성이고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정의당까지 합쳐져서 위성 정당이 됐는데,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 하나밖에 없어 위성정당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경기 평택과 용인, 서울 강남, 동작, 금천, 양천 등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또한, 전날 대학로 유세에 이어 이날도 종로 무악동을 찾아 황 대표를 지원한다.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는 인천 부평, 경기 의왕·과천, 서울 종로 등을 찾아 통합당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제가 2년 전 송파을에 왔을 당시 저희의 전신 자유한국당은 참 많이 반성해야 하는 정당이었다”며 “많은 분께 꾸중도 듣고 혼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오히려 주민분들께서 ‘힘내라’, ‘내가 배현진을 키워주겠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신다”며 “배현진에게 일할 기회를 한번 주시면 그 은혜를 갚아야 할 시간이...
이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ㆍ미래한국당 합동 선거전략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성착취 동영상 제작유포 사건인)'n번방'과 관련된 많은 제보가 있었고, 선거 중에 이를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 공개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사항은 보고를 못 받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할 계획을...
이어 "최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바른정당으로 떠나갔다가 돌아온 무소속 권성동 후보에 떠밀려 자유한국당을 떠나야만 했던 통탄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수의 성지 강릉에서 통합당과 보수 승리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단일화 방식과 조건에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용의가 있다"며 "단일화 협상은...
한편 이날 오후 나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김성태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원 대표는 “정부와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나경원 찍어내기를 위해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을 한다”며 “거꾸로 말하면 나경원 대표는 우리 당에 꼭 필요한 분”이라 치켜세웠다. 김 의원은 “저도 원내대표 시절에 드루킹 댓글조작을 특검으로...
여야 현역 4선 의원들이 맞서는 대구 수성갑에서 김부겸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경쟁자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도 “이기면 나도 대선후보군”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도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기 위해 출마한 게 아니다. 이번 총선을 발판 삼아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 후보 뒤를 쫓는 통합당 강세창 후보는 전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문 의장과 맞붙어 석패했다. 강 후보는 여권 표심이 양쪽으로 갈라진 틈을 파고들어 승리를 노린다는 계산이다. 주요 공약은 ‘조국 사태 방지법’으로 대학 진학 서류 원본은 5년 동안 보관하고 이후 전자문서로 영구보관하는 내용이다.
무소속 문석균 후보 역시...
이후 당시 자유한국당에게 돌아갔던 표심은 2018년 보궐선거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옮겨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양 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진석 후보를 천안갑에 공천했고, 미래통합당은 외교·안보 분야 인재로 영입한 신범철 후보를 내세웠다.
문 후보는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캠프에서 활동했고, 이어 양 지사의 지방선거 캠프에도 몸담았다. 이후 양 지사의...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9일 "원외 소수정당에 표를 분산하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사표(死票)가 된다"며 중도·보수층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원 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 아래에서 정당투표를 하게 되면서 원외 소수정당들이 35개가 등록되는 등...
제21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강상구 정의당 후보, 조태용 미래한국당 후보, 최강욱 열린민주당 후보,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후보, 한지호 민생당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최근 원팀 마케팅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등 비례연합정당의 명분에 힘을 실기 위한 전략으로 주목됐다. 이와 달리, 원팀 전략은 지역구에서도 뜨겁다. 지자체 및 정부 인사와 같은 정당 소속이란 점을 내세워 지역 현안 해결 면에서 시너지를 얻겠다는 것이다. 다만, 의정 활동에 대한 견제 및 비판 기능이 깨질 수 있다는 역기능을 외면하는...
분당을 지역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40.08%)은 전국 전체 수치보다 1%포인트(P) 낮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2.83%)는 전국 전체 득표율보다 1.2%P 낮았다. 반면 ‘중도보수’ 노선을 표방했던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9.11%로 전국 득표율(6.76%)을 크게 웃돌았고, ‘극중주의’를 내세운 안철수 후보 또한 21.82%로 전국 수치(21.41%)보다 약간 높았다. 유 후보의...
그러나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비례정당' 이 '꼼수'로 등장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특히 여성·청년·다문화 가족 등 정치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입지가 좁아졌다는 지적이다.
이투데이는 5일 정치적 약자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이주민들을 만나 이번 총선 관련 목소리를 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