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계의 떠오르는 여성리더이자 금융 명문가의 ‘엄친딸’. 바로 주옌라이 중국은행 홍콩법인 부총재다.
주룽지 전 중국 총리의 딸이자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전 총재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다. 주옌라이 부총재는 중국인민대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캐나다 레지나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금융과는 거리가 멀어...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점 등을 포함한 장기적 플랜이 제시돼야 한다.”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CSR 업무담당 부연구위원은 현재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대해 이 같이 조언했다. 그는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CSR, 나아가 공유가치 창출(CSV) 활동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존경을 넘어 사랑받는 가문(기업)이 되게 하라.’
세계적인 명문가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이렇게 한 문장으로 정의된다. ‘존경’은 이유와 목적이 뚜렷해 한 번의 실수로 쉽게 무너질 수 있지만 ‘사랑’은 필연적으로 이해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부와 권력, 이른바 가진 자들은 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이들을 향한 대중의 막연한 적대심은 ‘부(富)...
“아들은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유한양행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존경받는 명문가 기업으로 꼽힌다.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는 생전에 “조직에 친척 있으면 회사 발전에 지장을 받는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우리 친척을 다 내보내야 한다”며 부사장을 지낸 아들, 조카를 회사에서 해고했다.
유 박사는 과거 정치자금...
세계 명문가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던 학자들은 존경받는 명문가의 비결로 하나같이 ‘교육’을 꼽는다. 가훈을 바탕으로 어린시절부터 시작된 가정교육이 명가를 탄생시키고, 집안을 세계 최고의 명문가 반열에 올릴 수 있었던 원천이라는 것. 지난 수백년 대(代)를 잇는 동안 세계적 명문가의 아버지들은 자녀들에게 충실한 멘토였다.
◇이건희 회장이 발렌베리...
전 세계 내노라하는 명문가에서 학생들이 몰리는 만큼 국가당 학생 비율은 10%로 유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이 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태경은 일본의 주간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를 로제’ 학창 시절 기숙사 옆 방에 살던 학생이 바로 비틀즈의 존 레논과 오노요코의 아들 션 레논인 덕분에 오노 요코를 자주 봤다고 일화를...
현대차와 LG그룹 3, 4세인 정의선 부회장과 구광모 상무는 재계에서도 겸손하고 성품이 바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겸손한 자세는 재계에서 유명하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임원들과 대화할 때 큰 소리를 내지 않으며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졌다. 항상 겸손한 인품이 그의 장점 중 하나다.
정 부회장은 그의 처남 정대현 삼표...
현대차와 LG는 현재 국내 재계 2, 4위 그룹이다. 하지만 그 시작은 미약했다. 현대차는 싸구려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고 LG는 작은 동네 포목점이 시초였다.
그럼에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등 1세대는 오로지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기업을 일으켰고 이들의 경영철학은 ‘보릿고개’를 겪던 한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삼성가의 장남 이재용 부회장은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작년 5월 초 미국 출장길에서 서둘러 귀국했다. 이 회장이 스텐트 시술 후 저체온 치료, 수면 치료 등을 통해 안정을 되찾자 이 부회장은 곧바로 삼성 안팎의 경영 현안을 챙기며 바쁘게 움직였다.
이 부회장은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아버지와 달리 얼굴에...
1953년 휴전 이후 한국 사회의 가장 큰 고민은 먹고 사는 것이었다. 6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이 일군 경제성장은 말 그대로 ‘기적’이었다.
한국 경제를 얘기하면서 삼성과 호암 이병철 창업주를 빼놓을 수 없다. 호암은 1936년 일본 도쿄 와세다 대학에서의 유학을 청산하고 경남 마산에서 방앗간을 열었다. 그의 나이 27세였다. 호암은 쌀장사로 돈을 벌자 운수업과...
록펠러 가문을 오늘의 명문가로 일으킨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55세부터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라는 문구를 현실에서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그는 동시에 불치병을 떨쳐냈다. 6대째 ‘부’와 ‘자선’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록펠러 가문은 주는 문화를 실천한 록펠러 1세에서 태동했다.
◇33세 백만장자가 된...
록펠러 가문이 200여년간 최고 부자의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절약의 미덕을 항상 강조했기 때문이다.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엄청난 부를 쌓았음에도 불필요한 낭비를 절대로 하지 않았다.
향락과 사치의 소비 문화가 팽배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 당시에도 록펠러는 돈을 함부로 쓰는 법이 없었다. 오히려 유행처럼 번지는 사치를 극도로 혐오했다....
이 집은 1991년 5월 28일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선정된 명문 가옥이다.
19일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 중에 있음을 알렸다. 이민정은 4월 출산 예정이다.
이민정 집안 스펙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정말 이민정같은 부인 만난 건 행운이다”, “어쨌든 이병헌 이민정 축하합니다”, “이민정 몸조리...
“너희가 하나로 똘똘 뭉치면 세상 그 누구도 너희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 창업자는 세상을 떠나기 전 병상을 지키고 있던 장남 암셀과 차남 살로몬에게 구약성서에 나오는 ‘낱개의 화살과 화살 다발의 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섯 아들에게 단결을 강조했다.
화살 이야기의 내용은 이렇다. 열두 명의 아들을 둔 남자가 있었다. 나이가 들어...
“현재 유럽에는 여섯 개의 강국이 존재한다. 바로 영국, 프랑스,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그리고 로스차일드 가문이다.”
영국 벤자민 디즈레일리 총리는 로스차일드 가문을 이렇게 묘사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세계화 바람을 타고 자산규모 수천억 달러의 은행들이 등장하기 전인 19세기와 20세기 초 세계 금융권을 지배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오랜 기간...
마리아 슈라이버가 미국 명문가인 케네디가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열애는 할리우드는 물론 정치계에서도 관심의 대상.
2. 낸시 그레이스
미국에서 독설 앵커로 유명한 낸시 그레이스와 미국 래퍼 투체인즈(2 Chainz)가 HLN방송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놓고 설전을 벌여. 특히 이날 토론에서 투체인즈는 차분하고도 논리정연하게 그레이스의 주장을 맞받아쳐...
발렌베리 가문이 158년간 세계인의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존경받는 부자’가 되기 위한 가문 구성원들의 끊임 없는 노력 덕분이다. 돈을 잘 버는 일보다 돈을 잘 쓰는 일이 더 어려운 걸 잘 알기에 발렌베리 가문은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모여 ‘존경받는 부자가 되자’는 가훈을 되새긴다.
이들은 아침 모임에서 존경받는 부자가 되기 위해 행한 선조들의...
이런 면에서 스웨덴의 대표 명문가인 발렌베리 가문은 존경받는 부자의 표본이다. 발렌베리 그룹은 스웨덴 최대 기업이면서 동시에 스웨덴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158년간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무’ 두 가지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발렌베리 가문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존경받는 부자가 돼라’...
한국 명문가의 역사는 60여년에 불과하다. 수백년을 이어 온 세계적 가문에 견줄 순 없지만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고 최종현 SK그룹 명예회장,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등 1세대는 오로지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기업을 일으켰다. 이러한 경영철학은...
세계적인 명문가들이 혈연을 통해 부의 이탈을 막고 있다. 권력과 재력을 가진 집안은 많다. 하지만 이들을 모두 ‘명문가’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투데이는 세계적인 명문가들이 어떻게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는지 그 비밀을 8회에 걸쳐 연재한다.
세계적 명문가의 씨앗은 ‘부(富)’다. 명문가들은 이러한 경제력을 매개로 존경받는 기업을 일궈내 지금까지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