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래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점박이물범을 보호대상해양생물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유로 인해 그 개체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번식지인 랴오둥만에서 1980년대 2300개체가 서식했지만 2000년대에 1000개체 이하로 감소했고 이와 연동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속리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І급인 산양이 사는 흔적(배설물)이 확인됨에 따라 속리산 개체군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월악산 산양 3마리를 속리산에 자연 방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속리산 산양은 지난 2010년 동학터널 일원에서 다친 개체가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서식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올해 산양...
나머지 110건은 가시연꽃, 매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총 246종 지정)에 대한 신고로, 교육ㆍ연구ㆍ전시 목적으로 표본이나 박제로 보관 중인 사례가 81건, 증식ㆍ관상 목적으로 살아있는 개체를 보관 중인 사례가 29건이었다.
이번 자진신고는 그간 소유자가 관련 규정을 잘 알지 못해 불법으로 사육ㆍ보관돼 온 야생생물들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관리하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고니 10마리가 속리산 삼가저수지에서 먹이 찾기 활동을 하는 모습을 최근 관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어른새(성조) 7마리와 어린새(유조) 3마리가 지난달 28일 관찰된 이후 현재 삼가저수지에서 2주 이상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가저수지는 규모 77만㎡에 이르는 내륙 저수지다. 올 3월에는 멸종위기...
특히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제비붓꽃, 조름나물, 독미나리 등 17종은 이 지역에서 흔하게 관찰됐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 흔히 살고 있는 철쭉과 칡 등 일부 종의 경우 러시아에서는 이 곳에서만 발견돼, 매우 희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쭉은 프리모스키 남서지역에서만 희귀하게 관찰되어 러시아의 경우 적색목록에 등재해 관리되고 있다....
그 결과 경안천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흰목물떼새,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사업전과 비교할 때 식물은 2006년 149종에서 2014년 224종으로, 곤충류는 34종에서 123종으로, 어류는 51종에서 74종으로, 조류는 44종에서 55종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하천 주변에 있던 포장마차 등의 오염원을 제거해 녹조를...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밀렵을 신고할 경우, 종전에는 포상 기준금액이 200만원에서 개정 지침에서는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올무(새나 짐승을 잡는 올가미), 창애(주로 궝을 잡는 타원형 덫) 등 밀렵도구를 수거하거나 신고하는 경우에도 밀렵도구 종류에 따라 포상금을 10배 가량 인상해 지급하도록 포상금을 현실화했다.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강원도 영월군의 한반도 습지가 2012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달, 담비, 층층둥글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12종이나 발견돼 지정 전인 2009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반도 습지를 대상으로 ‘습지보호지역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곳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2종(1급 1종, 2급 11종)...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판다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열어 한-중 판다 보호협력 공동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양국이 판다 보호를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보호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판다 연구와 야생생물 보호를...
생태자연도 작성지침에 따르면 서식지로 확인되면 사방 750m를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케이블카 노선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지역에 어린산양의 분변(주서식지 판단 주요근거)이 확인됐으므로, 생태자연도 작성지침에 따라 산양의 권역이 가로세로 750미터가 된다.
심 의원은 “환경부가 이런 지침을 설악산케이블카 사업 환경성 검토에서...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5월 경기도 포천 일대의 야산에서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Ⅱ급인 ‘새매’의 번식지를 국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은 올해 3월 경기도 포천 일대 주변에서 새매 암컷과 수컷의 구애비행을 처음 관찰한 이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5월10일 포천의 한 야산(해발고도 340m 지점)에서 새매의 둥지를...
우리나라 멸종위기종이 다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국립공원에서도 상반기에만 33건의 로드킬이 발생했다.
로드킬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야생동물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도로 지점을 조사해 야생동물 출현 주의 표지판과 과속방지턱, 생태통로 등을 설치할 필요가 있고 로드킬을 예방할 수 있는 생태통로나 울타리 등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Ⅰ급인 나팔고둥(Charonia saulidae)이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영상을 국내 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영상은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가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 지난 5월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조사’를 수행하던 중 수심 20m에서 길이 19cm, 폭 8cm 정도의 나팔고둥이...
팔색조는 8가지 아름다운 색을 띠고 있는 우리나라의 여름철새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돼 있다.
서식 환경이 까다로운 팔색조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어두운 계곡, 해안, 섬, 내륙의 경사지 등에서 산다. 제주도, 경남 거제도, 전남 진도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해안지역의 울창한 활엽수림에 제한적으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팔색조의 발견은...
대표적으로 자연환경보전지역, 수질보호규제지역 등 규제 정보를 담은 주제도와 생태계 교란생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발견 빈도를 나타낸 주제도가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PM10) 배출원별 배출량, 일반폐기물 발생ㆍ처리와 같은 생활환경과 관련된 주제도도 있다.
이들 주제도는 각각의 세부 주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고, 지도뿐만 아니라 지도의 의미, 작성...
국립공원관리공단은 7월 초 국립공원 내 연안습지 생태조사 중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붉은발말똥게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붉은발말똥게는 갑각 길이가 약 28mm, 갑각 너비가 약 33mm로 갑각 앞쪽과 집게다리의 집게가 붉은색을 보이며 발가락마디 주위에는 검은빛을 띤 갈색 센털이 난다.
붉은발말똥게가 발견된 서식지는...
맨발쇠뜨기말은 일본에서는 국가적색목록(야생생물 중 멸종위험이 높은 생물 목록)에 등재돼 있으며, 위급(CR)+위기(EN)등급으로 돼 있다.
수질이 양호하고,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환경오염과 인위적 교란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면밀한 분포 조사와 보전 방안이 필요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맨발쇠뜨기말을 포함해 그동안 연구가...
허가나 신고 없이 불법적으로 거래ㆍ사육ㆍ보관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 자진신고기간이 8월1일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환경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위해외래종과 불법보유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리 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피라냐와 같이 인간과 생태계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4일 멸종위기야생생물 І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4마리(증식 2마리, 교류 2마리)를 오대산국립공원에 자연 방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들은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북부복원센터의 증식ㆍ계류시설에서 태어난 2년생 수컷, 암컷 각 1마리와 문화재청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관리하던 4년생...
설악산국립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현장교육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공원자원 보존, 환경교육, 생태관광, 탐방객 안전관리 등 한국형 국립공원 관리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짜여졌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공원 관리기술 지원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관리 기술을 전파하고자 지난해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와 몽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