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필수적인 리튬이온배터리는 대중 수입의존도가 70%에 육박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게임기 관련 부품 등의 중국 의존도 역시 여전히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70~8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값싼 중국산 제품을 배제하는 행위가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가 상승은 바이든 정권의...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이며, 리튬·코발트·니켈·망간·구리 등 경제성이 충분한 금속물질로 제조된다. 분리 배출하지 못한 해당 금속자원들은 재활용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었다. 2010년대 초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 시장에 판매된 보조배터리는 600만 개(1,122톤)에 달하지만, ‘22년까지 수거한 폐보조배터리는 약 11만4000개(21톤)에...
및 리튬 가격 하락세로 기대치 하회
4Q23 영업이익 3,382 억원 잠정 발표, 컨센서스 하회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 수정 필요해보이나, 북미 선점 효과는 여전히 클 것으로 판단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24년은 북미 투자 발표 및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
4Q23 영업이익 91억원, 시장 컨센서스 소폭 상회
2024년 영업이익 822억원(+480...
미국은 반도체에 대한 대중국 수출규제를 일반 반도체(레거시)까지로 확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의한 특혜적 보조금 지급을 통하여 전기차의 자국내 생산과 리튬, 망간, 코발트 등 이차전지 소재의 동맹국 내 조달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지난해 8월 갈륨, 게르마늄 등 반도체 소재 및 가스에 대한 수출규제 도입에 이어 12월에는...
글로벌 완성차들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택 비중이 늘면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24.4기가와트시...
에코프로가 리튬, 니켈 등 배터리 소재에 필요한 핵심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주사 직속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했다. 기존에 투자해 온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호주 등으로 투자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실장 자리에는 국내 종합상사에서 자원 개발 사업을 맡았던 인력을 임원으로...
STX는 페루 동남부 푸노 주에 위치한 리튬광산의 지분과 리튬 정광(제련을 거쳐 순도를 높인 광물)의 운송·판매 오프테이크 권한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광산 개발과 정광 트레이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뒤 두 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시추탐사 결과에 따라, 오프테이크 비중을 최대 30%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STX 측의 설명이다.
현재 해당...
‘AMO ESS’ 솔루션은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고온 폭발 안정성, 가스 폭발 안전성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기존 전원 계통, 신재생에너지, 전기 기관차 분야 등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 멤브레인은 3D 네트워크처럼 구성된 나노섬유가 적층돼 부피 대비 높은 표면적을 가진 그물망 구조의 형태를 한 첨단 소재다....
NCM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주력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재활용성이 높다. NCM811 배터리 내 금속 가치는 1kWh당 68달러에 달하지만 LFP 배터리는 45달러에 불과하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LFP 배터리가 가진 환경 문제를 고려해 연구용역 등을 통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NCM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버스가 더 많은...
전기차의 동력원 배터리는 수명이 다한 뒤 버려지지 않고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부가 희소금속을 추출, 다시 배터리 제조에 투입된다.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의 실현이다. SK에코플랜트는 전 세계 23개국 50곳에 이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필두로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파트 폐기물 자동분류 솔루션 ‘피클(PICKLE)’ 및 현장...
이후 기존 SK에코플랜트가 수주했던 △SK배터리 아메리카 2단계 건설공사 △리튬이온전지분리막 공장 LiBS 1~4단계 건설공사 등을 SK에코엔지니어링으로 이관하면서 약 17억6700만 달러 규모가 손실처리 됐다. 그 수치만큼 SK에코엔지니어링에 반영되면서 순위에서 4위 자리로 올라섰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일부 프로젝트를...
리튬·니켈·알루미늄 등 핵심 광물을 EU 권역 내에서 일정 비율 가공·재활용하도록 규제하는 법안이다. 이에 일본까지 대규모 보조금 정책을 꺼내며 ‘기술 패권’ 되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나라도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정부는 경기도 용인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박 대표는 “니켈, 리튬 등 2차전지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우드펠릿 등 친환경 자원 사업도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를 오프라인 중심의 상사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글로벌 종합상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높은 경쟁력과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두둑하게 매장된 리튬의 독점적 권한을 중앙 정부가 틀어쥐겠다는 의지다.
미국 지질학통계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멕시코의 리튬 매장량은 전체 23개국 중 7위 수준. 전 세계 매장량 약 8900만 톤 가운데 약 2%가 멕시코에 묻혀있다. 무엇보다 전기차 배터리의 주원료가 리튬이다.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게 멕시코...
1일 자로 1010개 품목에 최혜국 관세율보다 낮은 세율 적용염화리튬 등 공급 부족한 자원 다수 포함니카라과와의 FTA, 2일 발효
중국이 새해 첫날부터 대외무역 관세를 낮추면서 자국 공급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1일 자로 1010개 상품에 대해 최혜국 관세율보다 낮은 잠정 수입관세율을 적용하고 43개 최빈국에...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리튬 사업 본격화에 따라 목표주가 산정 방식을 기존 주가수익비율(P/E) 벨류에이션에서 SOTP(사업별 평가가치 합산)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적정 기업 가치를 1조5600억 원으로 산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방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매우 보수적인 가치 산정”이라며 “현 주가는 동사의 기존...
수출 제한 등 자원민족주의를 강화했던 조코 위도도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계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미 전기자동차 배터리 필수 원자재인 리튬을 통제하겠다는 뜻을 밝힌 멕시코도 6월 대선을 치른다.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개발도상국과 신흥국)’는 경제력과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 국가 유권자의 선택이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해졌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을 앞세운 중국 배터리 기업의 저가 공세도 만만찮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LG에너지솔루션과 2위 CATL의 격차는 겨우 0.1%포인트(p)에 불과하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 주요국 대선으로 인한 정치 구도 변화와 지정학적...
송 대표는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경쟁력의 뒷받침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하이니켈 기술을 보다 고도화시키고 미드니켈, 리튬ㆍ인산ㆍ철(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최근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