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150만 톤 매장’ 페루 리튬광산 지분 투자

입력 2024-01-09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 본사 전경. (사진제공=STX)
▲STX 본사 전경. (사진제공=STX)

STX는 페루 동남부 푸노 주에 위치한 리튬광산의 지분과 리튬 정광(제련을 거쳐 순도를 높인 광물)의 운송·판매 오프테이크 권한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광산 개발과 정광 트레이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뒤 두 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시추탐사 결과에 따라, 오프테이크 비중을 최대 30%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STX 측의 설명이다.

현재 해당 광산의 리튬 매장량은 150만 톤(t)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페루를 비롯해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이 속한 남미는 전 세계 리튬의 약 60%가 매장돼 있어 ‘리튬의 보고’로 불리는 지역이다.

STX는 리튬의 제련과 정련을 위해 국내외 2차전지 제조업체와 공장 설립도 협의함으로써 리튬의 채굴과 제련, 정련, 운송, 판매에 걸친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운 상태다.

STX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로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 중 하나인 2차전지 사업에서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페루를 교두보 삼아 현지 소싱파워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상준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5] 타인에대한담보제공결정
[2025.12.05]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72,000
    • -0.22%
    • 이더리움
    • 4,56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3.21%
    • 리플
    • 3,054
    • -0.94%
    • 솔라나
    • 199,700
    • -1.14%
    • 에이다
    • 618
    • -2.68%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30
    • -0.29%
    • 체인링크
    • 20,570
    • -0.34%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