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일 오후 1시 45분께 잠심 롯데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년 1~2회 계열사별 실적과 사업전망을 논의하는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면세점, 경영권 분쟁에 관한 많은 질문이 쏟아졌지만 신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조용히 회의실로 향했다. 계열사 사장단들 역시 침묵으로 일관하며 회의장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사장단 회의가 4일 오후 2시경 서울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사파이어룸에서 시작됐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회의장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굳은 표정의 그는 발걸음을 재촉할 뿐 기자들의 질문에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회의에 참석한다는 사장단들 역시 침묵으로 일관하며 회의장에 들어섰다.
롯데그룹...
하이트진로가 3년 만에 소주가격 5.6% 인상에 나서면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 등 이른바 소주주(株)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소주가 기폭제가 돼 맥주가격도 함께 오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소주시장 1위 업체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소주가격을 5.6%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소주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참이슬...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생일을 맞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등 3부자가 15일 오후 4시20분부터 약 50분간의 짧은 회동을 가졌다. 다만, 경영권 분쟁 해결의 실타래는 여전히 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오후 3시45분 별다른 예고 없이 롯데호텔을 찾아 신 총괄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소공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M&A(인수·합병) 행보에 거침이 없다.
30일 삼성그룹과 화학계열사를 3조원대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 신 회장은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총 36건, 14조원 규모의 M&A 를 성사 시킨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조원 이상의 '빅딜'은 5건에 달한다.
이날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 롯데쇼핑의 'GS리테일 백화점·마트 부문...
현재 남은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은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다. 롯데쇼핑은 롯데알미늄, 롯데푸드, 롯데산업, 대홍기획 등을, 롯데제과는 롯데칠성,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리아 등의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푸드, 롯데쇼핑, 한국후지필름, 롯데건설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동시에 세 회사의 지분을 여러 계열사가 나눠...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자사의 자문을 맡은 민유성 고문과 함께 퇴근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 16일 롯데그룹과 신동주 측이 롯데호텔 34층을 공동 관리에 들어간 이후 첫 행보다.
신 SDJ 회장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성공을 장담하느냐는 질문에 옅은 미소만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민유성 고문은 “현재로선 아무...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19일 오후 1시30분께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을 호텔 밖으로 데리고 나간것으로 밝혀졌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 들린 뒤 오후 1시 30분께 신격호 총괄회장을 휠체어에 태운 채 호텔 밖으로 나갔다. 이에 대해 총괄회장의 비서실 직원들은 전혀 손을 쓰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호텔로 매일 출근해 신격호 총괄회장을 보필할 것으로 보인다.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는 19일 기자와 만나 “신동주 전 부회장이 계속 호텔로 출근해 신격호 총괄회장을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격호 회장과 지근 거리에서 직접 롯데 그룹의 업무를 챙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 상무는...
실제로 롯데그룹이 주요 계열사인 롯데쇼핑ㆍ롯데제과ㆍ롯데칠성음료ㆍ롯데케미칼의 중국과 홍콩 법인들은 지난 4년(2011~2014년)간 총 1조1513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CEO스코어데일리는 지난 8월 집계한 바 있다. 롯데쇼핑 자회사인 홍콩 롯데쇼핑홀딩스의 작년 적자규모는 3439억원으로 전년보다 2491%나 급증했다.
신동빈 회장 측은 여전히 부풀려진 얘기라고 반박했다....
현대증권은 2일 롯데칠성에 대해 주류 시장 경쟁력 향상으로 3분기에도 업종내 실적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제시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667억원과 영업이익 514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며 업종 내 실적 향상이 부각될 전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투명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팀은 신동빈 회장의 롯데 계열사 주식 매입으로 전체 순환출자 고리 중 약 34%가 해소됐다고 28일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해 28일 장 마감 후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주식 1.3%를 사재로...
롯데그룹의 개혁을 위해 신설될 태스크포스팀(TFT)을 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인 황각규 사장이 맡을 전망이다. 황 사장은 신 회장의 수족이 되어 롯데 개혁을 전면에서 진두지휘할 유력한 인물로 부각되면서 그룹 내 그의 영향력과 면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 사장은 ‘신동빈의 오른팔’, ‘신동빈의 남자’, ‘신동빈의 브레인’ 등 다양한 수식어가...
롯데그룹의 수장이 바뀌었다. 지난 1948년 창사이래 67년 간 유지되온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1세대 경영 체제가 종료되고,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2세대 경영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으로 꼽혀왔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완승하면서 한국과 일본 롯데 ‘1인자’로서의 입지를...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오는 17일로 예정되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싸움이 일단락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신 회장 측이 제시한 ‘사외이사 선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안건 만이 다뤄질 예정이다. 당초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