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집에서 검사 후 등교하면 된다. 검사 일정은 학교별로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자가검사키트는 ‘의무’가 아닌 적극적인 ‘권고’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검사하지 않고도 등교가 가능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집에서 검사를 받고 등교한다. 검사 일정은 학교별로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자가검사키트는 ‘의무’가 아닌 적극적인 ‘권고’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검사하지 않고도 등교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반면, 세종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 정현수(34ㆍ가명) 씨는 “교내 감염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들쭉날쭉한 등교 일정이 너무 버겁다”며 “원격수업보다는 일관된 기준을 갖고 가급적 등교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3년 차에 접어들면서 학력 격차가 커졌고 더 이상 정상등교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단체들도 교원 부담이...
3일 서울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40~80명 이하 강의는 대면 수업을 하고 이를 초과하는 대형 이론 강의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을 따르는 학사일정을 발표했다.
실제, 서울대는 최근 '1학기 수업 운영안'을 발표하고 대면 수업 원칙을 밝혔다. 한양대는 1학기 학부수업을 대면수업으로 시행하되 80명 이상 대형강의나 보강수업 등 일부 강의에 한해 실시간...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교육시설을 지을 땐 안전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데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학생 등교와 하교시 동선을 고려해 공사차량 진출입로를 별도 배치하고, 공사 중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한 지침을 적용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전담지원...
교육부 관계자는 “새 학기는 정상등교가 목표”라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종합 판단해 2월 초까지 신학기 학사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부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등교가 정상화된다는 용어에 대해 기존 ‘전면등교’ 대신 ‘정상등교’란 말을 쓸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면등교’라고 (표현하면) 획일적이고 무조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전면등교가 중단되면서 서울 초·중·고의 등교율이 69.5%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학생 확진자는 총 2109명으로 일평균 330명꼴로 나타났다.
전면등교 4주일간 초등생 545명→1248명 확진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9일까지 학생 2109명과 교직원 206명 등 23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전면등교가 중단되면서 서울 초·중·고의 등교율이 69.5%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학생 확진자는 총 2109명으로 일평균 330명꼴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9일까지 학생 2109명과 교직원 206명 등 23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서울시 확진자 대비 학생·교직원 비율은 12.8...
이날 교육 당국에 따르면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에서 전면등교를 중단하는 등 수정된 학사일정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학교에 가며 3∼6학년은 4분의 3 등교로 밀집도가 6분의 5로 조정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밀집도 제한 기준이 교육부가 제시한 6분의 5보다 강화된...
교육부는 등교 전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여부 등을 체크하는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이날 12시까지 학교 방문 접종 희망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결과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애초 8일까지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충분한 수요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간을 연장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1일 기준...
정은경 질병청장은 "방역 상황이 악화한 현재 청소년의 미접종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와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 12~17세 청소년 접종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브리핑에서 진행된 소아·청소년 접종에 대한 설명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대부분 무증상이라는데, 백신...
등교 전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여부 체크 등을 위해 사용하는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내 '추가 설문'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학교 방문 접종을 원하는지, 접종 대상자가 원하는 접종 방식이 무엇인지 등을 조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방문 접종 희망 여부를 조사한 후 이를 토대로 관할 보건소와 교육지원청이 협의해 인프라 등을 고려해 접종 계획을...
김 대표는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도 백신을 접종한 학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가 가능하다"면서 "백신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백신 접종의 특성상 방역 대응 수단이 변화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처럼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감염병은 전문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위험 인식이나 상황 해석이 사람마다 달라지므로...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만 비로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으로, 다가오는 일정에 맞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이상 예방접종률은 82.4%다. 여전히 전 국민의 20...
아울러 “ 국민 여러분께서는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만 비로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으로, 다가오는 일정에 맞추어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아동·청소년층의 낮은 백신접종률도 우려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부터 수도권에서도 전면등교가 시작됐고, 대입 수능이 끝난 수험생의 학교 밖 활동도 많아지는 시기”...
개정된 학교 방역지침에 따르면 가족이 확진되더라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백신을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등 우려가 나온다.
학부모 A 씨는 “가족 중 한 명이 자가격리 중인데 같은 공간에서 지냈던 애들은 등교하라는 건 백신 안 맞은 학생들을 대놓고 차별하는 것”이라며 “등교...
정부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동거인이 확진·자가격리자라도 등교를 허용하는 인센티브를 내놨다. 학업 격차, 돌봄 공백 등 문제로 전면 등교를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안한 일종의 고육지책이다. 다만, 일부에선 학생에 대한 백신 인센티브를 ‘교내 감염 예방책’보단 ‘접종 강요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현욱...
가족이 확진되더라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개정된 학교 방역지침에 따르면 학생 동거인이 확진된 경우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 완료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임상증상이 없는 경우 등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가 가능하다. 부모와 형제 등 동거인이 자가격리자로 통보될 때도 접종완료 학생은 등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학습·심리·정서 등 교육결손 회복도 추진한다. 대학의 대면수업도 확대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간·기말고사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동계방학 등 주요 학사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상회복 시기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학습·심리·정서 등 교육결손 회복도 추진한다. 대학의 대면수업도 확대한다. 이 같은 내용은 정부가 이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발표한 초안에 포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간·기말고사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동계방학 등 주요 학사일정을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