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목초란은 1㎡당 9마리 이하의 사육 기준을 적용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된다. 계사의 전체 면적 중 1/3을 깔짚으로 덮어야 하며 깔짚이 계분에 오염되거나 젖으면 교체해 암모니아 수치가 25ppm을 넘지 않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동물에게 이로운 것이 사람과 지구...
아울러 농장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올해 7월부터 산란계 신규 농장에 EU 수준의 기준을 적용한다. 살충제 안전 사용 기준 법제화, 닭 해충 공동방제사업 시범 실시 등 축산물 안전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질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가금 밀집 사육지역을 재배치하고, 환경 친화형 축산 모델도 확대한다.
먹거리 과잉 시대에 올바른...
가축질병 예방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동물복지축산 로드맵을 만들어 사육밀도, 시설·관리 기준을 강화하겠습니다.
금년 7월부터 산란계 신규농장에게는 보다 넓어진 사육밀도 기준이 적용됩니다.
축산농가가 강화된 허가 기준으로 조기에 전환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자금을 지원합니다.
농가의 사육환경개선 노력을 소비자들이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반려견 보유 가구의 33.5%는 동물등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물등록제가 2014년 7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2015년 25.3%에서 올라간 수치다.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조사 결과를 동물등록제도의 장기적 방향 설정,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농장동물 및 실험동물 복지에 대한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축산업에 신규 진입하는 농가는 한 마리당 적정 사육면적을 0.075㎡로 의무화하고, 학대 행위 금지, 조명ㆍ공기오염도ㆍ건강관리 기준 등을 설정해 적용한다.
동물복지형 농장으로 전환토록 하기 위한 유인책도 마련했다. 내년부터 축사 시설을 동물복지형으로 개선하는 가금농장에는 보조금을 30% 지급하고, 동물복지 인증 농가에 대해서도 2019년부터...
동물복지형 축산 농장 등 사육 시설 개선을 전향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가금류 동물복지농장의 경우 사육 면적이 3배가량 넓어 볕을 쬐면서 모래목욕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알을 낳게 하려고 밤에 잠을 못 자게 하는 일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국 5600여 양계장 중 동물복지 시설은 2% 남짓에 불과하다. 동물복지형 농장으로의 전환을 가로막는...
실제로 DDT가 검출된 산란계 농가 2곳은 닭을 풀어놓고 기르는 동물복지농장이었다.
최근 정부 연구기관이 육계에 피프로닐 살충제를 권고한 것과 육계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살충제 검사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누락된 것도 육계의 살충제 사용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살충제 계란과 같은 비극의 근원적 해결책은 결국 공장식 축산을 없애고 윤리적인 방식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EU, 호주, 인도,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돼지 감금틀과 산란계 배터리 케이지를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추세입니다.
국내에서도 2012년 ‘동물복지농장’이 도입되긴 했습니다만 전체 가축의 0.6%, 농장은 132곳에 불과합니다. 젖소는...
앞으로 △동물용의약외품 유통 판매기록 관리 의무화 △친환경 진드기 약제 개발 보급 △잔류농약 검사 시스템 개선 △케이지 사육 또는 평사 사육 등 농장 사육환경표시제도 도입 △동물복지 축산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그간 축산농가가 사용기준을 위반하여 사용해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미흡해 향후 실효성 있게 제재할...
정부가 산란계 농장에 대한 살충제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일각에서 조사 자체부터가 부실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고급 계란(동물복지유정란)을 판매하는 식품업체들은 정부 조사의 적합 판정뿐만 아니라 자체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7일 풀무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물 복지 향상’공약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중이다. 정부는 유기동물 입양시 초기비용 지원, 반려동물지원센터 설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유기동물 문제와 관련 동물 주인의 책임있는 의식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이디 ‘koom****’는 “반려동물은 하나의 생명을 가진...
그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축산 관련 인력이 총력을 기울여, 농가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신속한 살처분 등 농장관리와 예찰·방역에 매진하겠다”며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금과 생계안정 자금의 신속한 지원, 계란 및 가금류 수급 안정을 통해 농가와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철새에 의한 전파 등 가축질병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축산자원이 지니고 있는 치유와 위로의 가치를 홍보하고 △동물매개치유 성과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전시회에서는 동물복지의 의미를 담은 전시물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수제간식, 파티복 의류, 장신구(액세서리), 장난감 등 제품을 전시한다. 동물과의 추억을 담은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이번에 선보이는 물량은 전북 정읍에 위치한 7만수 가량의 닭을 기르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1호’에서 사육된 닭이다. ‘동물복지 운송 인증’을 받은 물류차 운송과 ‘동물복지 도축 인증’을 받은 전북 부안의 도계장에서 상품화됐다.
‘동물복지인증’이란 동물보호법에 따른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과 운송, 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정부가 축산물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HACCP제도를 일선 농장들이 적극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축산물 이력제 확대, 동물복지 인증대상 확대 등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친환경 축산물 공급이 2012년 57만 톤 정도에서 지난해 83만 톤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향후 축산물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친환경 축산물 육성, 가축질병 관리 강화 등에 정책 역량을...
동물복지 인증표시제도에 대한 응답자의 30.2%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축산물에 대해서 66.6%의 응답자가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이는 2012년도 조사결과에 비해 30.2%가 증가하여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많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12월 18일 도입ㆍ시행된 동물복지 축산농장(육계) 인증제와 관련, 육계농장 1개소, 토종닭 농장 1개소에 대해 국내 최초로 육계분야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ㆍ돼지ㆍ닭 사육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농장동물의 경우 축종(畜種)별 복지 최소기준 설정과 동물복지 인증제도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ㆍ안전 축산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연계해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실험동물에 대해서도 향후 동물실험에 대한 통일적 관리 및 윤리적 실험이 되도록 윤리위원회의 권한과 전문성이 보강된다.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기관에게는 윤리위원회 설치가...
안성팜랜드 관계자는 “팜랜드는 생소한 축산업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안성목장에서 근무하던 분들이 가축 관리자로 일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대관령 삼양목장도 동물 복지를 고려한 가축사육과 관광·체험 등을 접목해 6차산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대관령목장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