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식품관 ‘신세계 푸드마켓’으로 새단장 오픈

입력 2014-08-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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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본점 식품관이 이달 22일 프리미엄 식품관 ‘신세계 푸드마켓’으로 재탄생한다.

‘글로벌 푸드 데스티네이션’을 표방하는 신세계 푸드마켓은 신선한 식재료는 물론 우리 전통식품부터 글로벌 프리미엄 디저트와 그로서리, 유명 맛집까지 국내외 미식을 모은 식문화 공간으로 문을 연다.

이번 그랜드 오픈에는 지난 6월과 7월에 먼저 선보인 고메스트리트와 프리미엄 디저트존에 이어 프리미엄 슈퍼마켓이 문을 연다. 매일 산지에서 직송한 농산물과 무항생제로 키운 축산물 등 프리미엄 식재료들을 신세계만의 새로운 식품 선별 기준인 ‘4스텝 시스템’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슈퍼마켓의 ‘4스텝 시스템’은 미국 고급 식품 슈퍼체인 ‘홀푸드마켓’ 등에서 시행중인 스텝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농산ㆍ축산ㆍ수산 식재료별 기준에 맞춰 1부터 4까지 네 가지 숫자로 단계를 표시해 유기농, 자연농법, 동물복지, 무항생제, 당일직송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은 산지에서 제철 생산돼 선도가 뛰어난 ‘산지선별 농산물’(1단계), 합성농약ㆍ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보전에 힘쓴 ‘친환경 농산물’(2단계), 합성농약ㆍ화학비료 없이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3단계), 순수 토양의 힘으로 자연 그대로 자란 ‘자연농법 농산물’(4단계)로 구분했다. 상위 단계 상품은 앞 단계 조건을 기본적으로 충족시킨, 한결 높은 품질 상품을 의미한다.

농산 코너 안에는 착즙 주스코너 ‘심플리 주스’, 최고 품질 과일만 선별한 선물코너 ‘기프트 셀렉션’, 태안 장산농원 ‘사과’, 강동도시농부 ‘친환경 채소’, 세례마을농장 ‘당일 낳은 새벽란’ 등 직거래 산지 상품이 마련됐다.

축산물은 전품목 무항생제 축산물만 판매한다. 이동을 최소화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선도를 높인 로컬 브랜드, 생산 및 가공시설 HACCP 인증, 무항생제인증, 유기축산물인증, 동물복지 축산물 등 품질이 엄격히 관리된 축산물만 선보인다.

대형 숙성실이 갖춰진 드라이에이징 한우 코너도 새롭게 등장한다. 암소 1등급 이상 고기만을 사용해 최소 2주에서 8주까지 드라이에이징을 거치게 된다.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도 새롭게 판매한다. 고품격 가정 간편식 코너 ‘그래머시홀 델리’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가 개발한 메뉴를 홈메이드 스타일로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한다. 또 45년 경력 정경자 조리기능장이 선보이는 ‘국선생’, 친환경 배추 등을 사용해 조선호텔 셰프가 만든 ‘조선호텔 김치’도 구입할 수 있다.

1949년 창립돼 가족 대대로 이어오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든 시카고 수제 팝콘 ‘가렛팝콘’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가렛팝콘’은 전세계 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오픈한 일본 하라주쿠 매장의 경우 평균 1시간30분 가량을 기다려야만 팝콘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에디아르, 메종 드 라 트러플, 윌킨 앤 선즈 등 세계 70여개 유명 고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그로서리<사진> △우리나라 전통 술과 장, 다과 등을 만날 수 있는 ‘신세계 떡방’, ‘우리술방’, ‘SSG 장방’ △1200여종 와인을 취급하는 ‘와인 하우스’ △전 세계 치즈와 치즈요리를 판매하는 ‘더 코너스’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진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신세계 본점 푸드마켓은 뿌리깊은 우리 전통과 트렌디한 글로벌 미각이 공존하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이라며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식품관으로 자리잡아 파리 봉마르셰, 런던 헤롯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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