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연말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분주하다.
현대일렉트릭은 29일 불가리아 자회사 Hyundai Heavy Industries Co. Bulgaria AD의 지분 전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약 289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3.39% 규모다. 회사 측은 자회사 지분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매각되는 불가리아 법인은 314억 원...
과자류 제조ㆍ판매 업체 두라푸드는 1989년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자산 규모 1000억 원대의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84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거둔 두라푸드는 크라운해태홀딩스의 최대주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회사의 주주는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를 비롯해 오너일가들로만 이뤄져 있다.
두라푸드는 그동안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매출...
코스닥 상장사 코데즈컴바인이 유동성과 투자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거액의 부동산 처분을 결정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현금 유입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데즈컴바인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토지와 건물 등을 135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현금 유동성과 미래...
하면 "관종" "피해자 코스프레" 등 무분별한 비방성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구혜선을 향한 일부 악플러들의 이같은 발언은 안재현과의 결별이란 사적 사건에 불필요한 돋보기를 들이대는 행태로 풀이된다. 설리와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온라인 상에 만연한 악플 근절 운동으로 연결되는 와중에서 드러난 어두운 익명성의 민낯이 드러난 셈이다.
제우스가 379억 원 규모의 신규 공장을 증설을 통해 반도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사업장을 통합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진공펌프 등 사업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우스는 379억 원 규모의 신규공장에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7.7% 규모로 투자 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두산퓨얼셀이 본격적으로 연료전지 수주에 나서고 있다. 우호적인 업황과 정책 지원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두산퓨얼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도 4분기 수주 목표 역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19일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400억 원...
세종공업 오너 2세인 박정길 총괄부회장(대표이사)이 2016년 취임 후 첫 장내매수에 나서 눈길을 끈다. 주가가 부진한 상황에서 박 총괄부회장이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공업은 박 총괄부회장이 8일부터 13일까지 2만8374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입규모는 1억3000만 원 규모로, 지분은 87만2724주(3.87%)에서 90만1098주(3.99...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2014년 세월호 사건 발생 당일의 박근혜 대통령에 돋보기를 들이대는 작품이다. 태블릿PC 폭로 이후 귀국한 최순실을 박 전 대통령의 '7시간'과 관련짓기도 주저하지 않는다.
'대통령의 7시간' 개봉을 맞는 여론은 상반된다. 수사당국도 해내지 못한 진실 규명에 오랜 기간 몸을 바친 감독에 대한 호의적 반응도 있고, 지극히 편향된 정치색이...
넥스트사이언스가 14일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의 지분 확대 소식에 주목을 받으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기존의 진 회장의 낮았던 지분율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날 넥스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8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진양곤 회장이...
동원개발의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 비율이 최근 10년래 최고치에 이를 정도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특히 최근 5년간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공사수익의 80%가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오너가는 벌어들인 수익으로 배당도 받고 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37위인 동원개발은 부산지역 1위의 중견 건설업체다. 동진건설산업, 동원주택, 21세기개발 등 13개...
해성그룹이 계열사 자금을 대거 동원해 원창포장공업을 인수한다. 그룹 차원의 신사업 진출로 계열사 간 거래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해성그룹 계열사인 한국팩키지, 해성산업, 한국제지 등은 함께 650억 원을 출자해 ‘해성팩키지’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원창포장공업 지분 90%를 약 900억 원에...
에넥스의 고 박진호 전 사장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상속 이후 주가가 하향세를 보이면서 재원 마련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 박진호 전 사장의 장녀인 박기정 씨는 6일 보유한 지분 전량(24만8000주)을 장내 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254원으로 총 3억 원을 현금화했다. 박기정 씨를...
자동차 운송기업인 유코카캐리어스는 2002년 스웨덴 해운사 발레니우스와 노르웨이 빌헴슨이 현대ㆍ기아차와 함께 합작해 신설된 법인이다. 당시 현대상선의 자동차 사업부를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발레니우스와 빌헴슨이 각각 지분 40%를 보유한 가운데 현대차는 12%, 기아차는 8%를 나눠 갖고 있다.
출범 당시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운송...
LG가(家) 방계그룹인 LIG그룹의 오너 일가가 LG는 물론 사돈 그룹인 GS그룹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를 활용해 개인회사를 키우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장비업체인 인베니아의 최대주주 일가와 그들이 소유한 디디고 얘기다.
LIG그룹은 LG그룹 내 계열 분리 첫 번째 주자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철회 LIG그룹 창업주(LG 창업고문)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ㆍ판매 업체인 인지컨트롤스가 토지와 건물을 처분한다. 올들어 악화된 재무구조가 원인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지컨트롤스는 전날 경기도 시흥시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금액은 148억 원으로, 총 자산 대비 3.24% 규모지만 올 반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약 222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네패스가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네패스는 29일 1553억 원 규모로 청안공장 신설 및 설비투자에 관한 투자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10.14%로 수준으로 투자 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청안공장 토지구매 및 건물 신축(크린룸 포함) 약 431억 원을, 오창공장 N1라인 증설...
유바이오로직스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55억 원 규모(458만 달러)의 무상 지원을 받는다는 소식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콜레라 백신을 유니세프에 공급하면서 대표적인 후원 재단인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주들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모습니다.
25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3상 결과 관련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3상 통계 분석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일차유효성 평가변수인 EASI-50...
중견 식품업체인 삼양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올해 기업 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한 ‘D’ 등급을 받았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홀딩스그룹은 14개 국내 계열사가 있으며 이 중 4개(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패키징, 케이씨아이)가 상장해 있다. 내부거래 비율이...
스마트저축은행의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났다. 매각 무산을 발표한 지 3주 만에 주식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다만 저축은행 M&A 시장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사례가 많아 업계는 이번 매각 건에 대해서도 불투명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