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판지그룹 내 주력사 중 하나인 대림제지의 내부거래 비율이 최대 60%대에서 1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형제 경영에서 사촌 경영으로, 그리고 결별 수순을 밟아가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삼보판지그룹은 1973년 류종욱 회장과 동생 류종우 대림제지 회장이 함께 설립한 삼보판지를 모태로 한다. 골판지, 골판지상자 제조와 판매를 영위할...
‘8전 9기’. 생산기지 이전을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선 코스닥 상장사 좋은사람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1년여 만에 성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좋은사람들은 497억 원 규모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발행 예정가는 2485원이며 18일 발행가액이 확정된다. 조달 자금 중 313억여 원은...
HSD엔진이 올해 ‘한계기업’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3년 만에 흑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외부 차입 규모가 예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영업이익 규모가 이자비용을 웃돌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HSD엔진은 1999년 설립된 선박용 엔진 및 발전용 디젤엔진 제조업체다. 당시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과...
입시전문기관 '거인의어깨'에서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입시가이드를 전달하기 위해 ‘진로/진학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학생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더불어 자신의 소질에 맞춰 꿈을 향해 도전하고 실현시키는 과정은 진로수업, 활동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각 대학이 개설한 인기학과 전공분야를 탐색하는 것으로도 진로에 대한...
지오영그룹이 지역 중소 제약유통사를 인수하면서 외형을 키우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유통채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시장 입지가 커지고 있다.
지오영그룹은 2002년 설립된 의약품 도매업체로 2007년엔 업계 최초로 자동화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2018년 연결기준 자산 규모는 1조1326억 원이다. 같은 해 매출액은 2조576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500억 원...
과거 한때 국내 면방적업계 2위였던 전방의 한계 상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적자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재무안정성 역시 거듭 악화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방은 지난해 연결기준 30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역대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적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75억 원으로 7.9...
유가증권 상장사 국동이 바이오벤처의 투자 유치로 연일 급등하는 가운데 변상기 국동 회장의 자사주 매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투자 유치가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불과 10여 일 전후로 집중적으로 매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동의 최대주주인 변상기 회장은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7차례에 걸쳐 자사주 3만1500주를 장내에서...
대원전선의 100% 자회사인 대명전선이 모기업의 지원 속에 급성장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원전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대명전선과 갑도물산, 대원에프엠아이 등의 관계사들로 이뤄져 있다.
그 중 대명전선은 지난 2014년 9월 설립된 곳으로, 전선 제조ㆍ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관계사들 중엔 최근 설립됐으며 서명환...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국동이 바이오기업 변모 기대감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동은 2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다 15% 중반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7%대의 오름세에 이어 이틀간 24.5%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3000만 주에 달했다.
바이오벤처 기업 휴맵의 투자금 유입과 잠재적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
금호전기가 작년에도 영업손실을 내면서 9년째 ‘한계기업’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계열사의 매각과 사업 구조조정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등 사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9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3억 원으로 0.8% 감소했고...
'코로나있다'에 접속해 주소를 입력 후 엔터나 돋보기를 누르면 자신의 집 주변이나, 약속 장소, 특정 위치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있다' 측은 질병관리본부와 신문 기사 등에서 발췌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위험성을 분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있다...
'코로나있다'에 접속해 주소를 입력 후 엔터나 돋보기를 누르면 자신의 집 주변이나, 약속 장소, 특정 위치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소를 적는 공간에 '이투데이'를 입력하면 '안심'이라는 결과와 함께 "안심돼도 마스크는 꼭 착용하세요"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을 기준으로 10km 이내에 최근...
해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해성산업이 오너와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거래에 상당 부분 매출을 의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해성산업은 배당을 통해 오너 일가의 현금창고 역할도 도맡아 하고 있다.
해성산업은 1954년 설립된 부동산 시설관리 용역 및 임대사업체로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해성그룹...
한국특수형강이 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개선 추세에 있던 이자보상배율이 산출 불가로 악화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특수형강은 지난해 개별기준 7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10억 원으로 7.1% 늘었지만 순손실은 211억 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과 원가...
코스닥 상장사 케이에스피가 수년간 따라다니던 ‘관리종목’ 꼬리표를 뗄 것으로 보인다. 케이에스피는 6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혹여 실적 부진으로 향후 다시 적자가 연속으로 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까지 4년의 시간을 벌게 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에스피는 지난 1월 말에 일찌감치 작년 성적표를 공개했다. 6년 만의...
코스맥스비티아이의 내부거래 비중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 안정적인 외형성장 뒤에 내부거래가 발판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너 2세 관련 회사들이 내부거래를 통해 수익 규모를 넓혀가면서 승계 지렛대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맥스그룹은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를 필두로 국내외 총...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합작법인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에 나선다. 양사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쏠리면서 증권업계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다만 현재 주가는 이미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2021년을 고려한 중장기 투자를 조언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720억 원 규모로 지분 60%를...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의 적자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019 회계연도에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까지 몰렸지만 자본을 확충하면서 자본잠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의 전신은 1981년 설립된 내외전기다. 1989년 내외반도체로 상호를 변경하고 같은 해 공모 증자를 통해 유가증권에 상장했다. 이후 최대주주가 숱하게 바뀌고...
한국기업평가가 현금 배당을 두둑이 하면서 시장 이목이 쏠린다. 2010년부터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데 꾸준한 외형 성장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고배당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높아지자 2010년 대비 배당수익률은 감소 추세다. 다만 최근 3년간 4%대를 유지하면서 여전히 배당주로 유효하다고 평가받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대유위니아 그룹이 3년간 공들인 스마트저축은행 매각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우전자 인수로 그동안 운영자금이 필요했던 대유위니아 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은 스마트저축은행 주식 279만5050주 전량 매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앞서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