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새롭게 제안된 공공 주도의 정비사업 방식은 주민동의율을 낮추거나 공공 직접시행(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신설) 및 수용(쪽방촌을 대상으로 한 기존 공공주택사업)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간 주도 재개발 시절 첨예했던 가옥주와 세입자 간 갈등이 소유자와 공공 간 갈등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토지 등 소유자와 공공 간...
도심 복합사업뿐 아니라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도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는 모습이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공공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후보지 35곳, 3만7000가구를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공공시행자 지정을 완료한 곳은 공공재개발 5곳, 공공재건축 2곳 등 총 7곳에 불과하다. 특히 1호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흑석2구역은 이 지역 토지 및 건물 소유자로 구성된...
한편 2·4 대책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이다. 도심 복합개발 사업 등을 골자로 2025년까지 전국에 총 83만60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2·4 대책 핵심인 도심 복합개발 사업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전체 목표 물량의 절반 이상인 10만 가구(76곳) 규모의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설문조사에 따른 전문가 집단과 한은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에 따른 서울 거주자 모두 과반이 올해 주택가격의 하락을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12만3000호 규모의 주택공급 입지 후보지를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포함해 올해 중...
향후 개발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젠트리피케이션도 방지할 계획이다.
도심 복합사업의 경우 주민 동의율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 후보지를 철회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예정지구 지정 전 후보지 지정 철회가 가능하도록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 지역별 수급변수에 따른 일시적‧국지적 등락은...
관련 주민공람은 다음 달 9일까지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심 강북권에 처음 들어서는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고밀복합개발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면적이 가장 큰 경기 수원 ‘고색역 구역(2294가구)’은 2017년 8월 정비구역해제 후 고도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도심 복합사업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생활권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도 강남은...
사업 면적이 가장 큰 경기 수원 ‘고색역 구역(2294가구)’은 2017년 8월 정비구역해제 후 고도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도심 복합사업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생활권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복합사업은 그동안...
공릉 행복주택은 청년 선호가 높은 도심지에 경춘선폐선부지를 활용해 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특화 제공한 행복주택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 등 어려움 속에서 청년·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임대주택 주거 여건을 점검하고 주거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서다.
안 차관은 "현 정부 초기 6.7%에 불과했던...
그는 "도심에 사는 만큼 양질의 공공 편의 시설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인센티브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제개발공사 전환을 꼭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 복지 실현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공공시설 재배치·복합화·효율화 전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재배치 대표...
이에 도심융합특구는 기존 산업단지처럼 도시 외곽에 대규모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양호한 도심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일터-삶터-배움터-놀이터’가 복합적으로 연계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정부는 도심융합특구 활성화를 위해 향후 지역 특화 기업 유치 지원, 수도권 소재 기업 이전...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폴 콱(Paul Kwok) 총지배인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환상적인 파노라믹뷰는 물론 모던 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콘셉트의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가 가진 매력에 대해 방문객들이 높은 평가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보유한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객실은 기본 객실이 65㎡(전용 20평)로 일반 5성급 호텔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전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마중물 사업으로 첨단센서 관련 기업 및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업무(창업, 연구개발(R&D) 등)·상업·주거 등이 복합된 기업지원공간인 ‘혁신성장센터’도 조성한다.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도심과의 접근성도 우수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학교 및 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해 성장...
아울러 최근에는 민자철도역사, 차량기지 등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는 철도-주택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시설을 활용해 새롭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사업추진을 통해 대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의 질은 높이고 주거비 부담은...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쇠퇴한 도심에 주거 기능을 중심으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을 말한다. 2·4대책에서 처음 도입됐다.
안양3동은 노후도가 80% 이상인 주택이 밀집된 쇠퇴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민간 주도의...
도심 복합사업은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 지역에서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등 도시 기능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민간 재개발사업과 비교하면 관리처분계획 생략, 통합심의 등으로 절차가 간소화되고, 일반분양에 대한 사전청약을 통해 지구 지정부터 주택분양까지 10년 이상 단축된다.
토지주에게는 재개발 조합원...
증산4구역은 65곳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가장 큰 규모(16만7000㎡)로 그동안 뉴타운 해제 등으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으나,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4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 84㎡형 기준 주민 우선분양가는 6억2000만 원, 일반공급 분양가가 7억3000만 원 수준이다. 평균 분담금은 90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서울시가 신통기획까지 내놓자 최근 주민들이 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울러 오 시장은 취임 전 대청마을 종상향과 재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고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도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컸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동의율을 70% 이상 확보해 강남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