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이 통과한 직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오늘 일방 처리된 특검법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사례로 남을 것이란 우려가 큰 만큼 대통령실은 향후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국민의힘도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채상병 특검법...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13일 “22대 국회의 첫 임무로서 ‘대통령의 권한 남용 제한과 무당적화’를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7일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담는 ‘제7공화국 개헌’을 주장했다.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에 힘을 보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통령 재임 중 추진했던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17일 공개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고록에는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나에게도 딸이 있는데 딸 세대까지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내용을 담았다....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중립성‧독립성 지켜낼 것”尹대통령 소환 가능한가 질문에 “일반론으로 동의” 반복편법 증여·로펌 채용 등 의혹에 “국민 눈높이 안 맞아 송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소환조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편법 증여 등 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이번 사태에 대해 업계에서는 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대표가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는 대규모 재산 몰수 및 가상자산 압류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뿐 아니라 공화당 측에서도 “보관한 자산에 대해 준비금을 마련하는 건 은행을 시장해서 배제하려는 악법”이라고 주장하며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심지어 상원에서 다수당인...
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도 13일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게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이렇듯 범야권을 중심으로 ‘개헌론’에 불을 붙였지만, 실현 가능성은 의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범야권이 모두 개헌안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소환조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 후보자는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수처장이 된다면 순직 해병 사건을 성역 없이 법과 원칙 따라 수사할 의지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외압 정황이 드러나고 정점에 윤 대통령이 있다는 의심이 커지는데...
그는 반복되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두고 "(대통령) 거부권이 문제인데 200석까지 8석이 모자란 부분은 내가 정치력으로 채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 간 첨예한 입장 차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은 그냥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다. 협치를 존중하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데 서로 합의가 안 돼서는 안 된다"며 "그런 점에 있어서는...
“경제 대국 긴장은 세계 무역과 성장 저해"공급망 블록화 심화시, 7% 세계 GDP 손실 우려
국제통화기금(IMF)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 관세 폭탄 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에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IMF 줄리 코잭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경제 성과에 필수적인 개방 무역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 재판 절차가 7월 초 마무리된다. 선고는 8월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는 16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7월 2일 재판 종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16일 중국 신화통신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환영하며, 얼마 전 5선을 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러시아 국민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러시아가 반드시 국가 발전과 건설에서 새롭고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최근 몇 년간 나와 푸틴...
최 대변인은 또 “대한민국 대통령의 외교가 김건희 여사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점 또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의 부인이 공식 외교 석상에 나서겠다니 국제사회의 조롱은 국민이 감당하라는 말이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3년을 민의에 귀 막고 국정이 어떻게 되든 가족 수사만...
봉쇄하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며 "검찰의 기류가 수사 불가피론으로 급격히 타오르는 것을 봉쇄하기 위한 조치"라고 날을 세웠다. 또 "하루빨리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정리하고 특검법 입법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한국-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특히 마넷 총리는 "영부인께서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의 수술을 지원해 주신 것은 아주 중요한 사례"라며 김건희 여사가 2022년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 당시 심장질환을 앓는 소년이 한국에서 수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을 언급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1997년 양국 재수교 이후 제반 분야에서의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여러 차례 가로막았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광대”, “인종차별주의자” 등 막말을 퍼부었다. 사회자가 “미국 국민은 좀 더 깊이 있는 토론을 원한다”고 중재했을 정도다.
이번에도 치열한 비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민주주의 대...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귀국 행사 이후 5개월여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kbs와의 대담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한 차례 입장을 밝혔고, 이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식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합리적 추측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윤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1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윤 대통령과 만나 인사한 것에 대해 "저는 말을 하지 않았고 눈으로 말했다"며 "윤 대통령은 웃는 눈이 아니었고 매우 과장된 억지 미소였다. 직접 눈을 마주치면서 2~3초 정도 같이 있었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재의요구권 행사 제한’ 등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개헌론을 주장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 거부권은 3권 분립 원칙 중에 핵심 중 핵심”이라며 “거부권 제한한다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민주당은 반민주적인 정쟁을 위한...
2021년 뉴욕타임스가 ‘주목할 100권’에 선정했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추천도서 목록에도 올랐다. 지금은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병원에서 경험한 의료진에 대한 감동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나는 한국에서 의사가 우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에 깜짝 놀랐다. 오리건에서는 의사가 1분도 채 안 돼 부랴부랴 다른 방으로 떠나면 뒷일은 대부분 간호사가들이...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격노' 이후,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이시원 대통령실 비서관 사이엔 통화 등 여러 차례 연락이 집중됐고, 주고받은 문서엔 '업무상 과실 불인정' 사례만 6건이 보고됐다고 한다"며 "모든 의혹의 진실이 대통령실과 윤 대통령을 가리키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임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