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지난 총선, 국민으로부터 무거운 심판을 받았음에도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변함없이 '폭주의 길'을 선택했다"며 "브레이크 없는 폭주에 국정은 불안하고, 민생은 고단하다. 대통령의 무도한 국정운영의 결과는 국민의 고통으로 귀결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주장했다.
당선자들은 "민주당이 할 일은 명확하다. 무책임하고...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당선자가 “외부에서 총선 참패 원인을 지적하면 제 잘못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다 내가 잘못했다고 하시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채상병특검법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건희 여사도 만찬 시작 전 당선인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지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통치 가능성을 상실하기 직전의 수준이다"며 "민심은 이미 대통령에 대해 심판 또는 외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은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 이탈표 17명 이상이 나오지 않는다면 재표결은 실패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하원의장으로서 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LS 등 주요 기업들과 미래에셋, CJ, SPC, 신세계푸드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도 참석해 한미 경제 교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미 대선을 6개월 앞둔 현시점에서 향후 미국의 정책 결정...
선거 패배는 당 대표 때문이니, 대통령 때문이니 하나의 원인만 지목하며 모든 책임을 거기로 돌린다. 국정 난맥상의 원인은 대통령의 무능 때문이니, 야당의 훼방 때문이니 한쪽만 쳐다보며 탓하기 공방을 펼친다.
남북 관계의 악화는 이전 정권의 유화 기조 때문이니, 현 정권의 강경 노선 때문이니 일차원적 인과관계에 매몰돼 서로를 탓한다. 세월호, 이태원, 해병대원...
윤 대통령은 또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미 상·하원 합동 연설 초청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매카시 전 의장은 "하원의장으로서 윤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흔들림 없는 비전과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을...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이 UAE 대통령으로서는 첫 국빈 방한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UAE를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국빈 방문했다. 당시 양국은 정상회담을 하며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또 "박찬대 원내대표는 본인이 정치에 참여한 계기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인 '깨어있는 시민이 민주주의의 최후에 보루' 때문인데, 본인의 삶이 역사적 맥락에서 어땠는지 강연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전 박사의 강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를 설명하고 팬덤정치, 당원 주권 정치에 대한 고민을...
6분과실은 윤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하던 공간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10년 전인 학술원 개원 60주년 기념식 사진 속 윤 교수의 모습을 찾아 윤 대통령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환담에 함께 한 전임 학술원 회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지금 대통령께서 앉아계신 자리가 선친께서 회의를 할 때...
박 원내대표는 성명 낭독을 통해 "(4·10) 총선 참패에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무도한 대통령이 국민을 이겨보겠다며 전면전을 선포했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대통령이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을 국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한 대통령의 말을...
멕시코와 중국 간 교역이 활발해질수록 저가 중국산 제품 수입을 막기 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표는 약해질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우릴 수 있는 멕시코를 우회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이 멕시코산 자동차, 멕시코산 스마트폰, 멕시코산 가구를 더 많이...
22일 국회 상황을 종합하면, 여야 정치권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다투고 있다.
야당은 국회로 돌아온 '채 상병 특검법' 가결시킬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 6당은 25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범국민 규탄대회도...
오셨는데 대화의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여야가 대화를 해서 극적으로 풀어내고 감동도 주고 해야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이 행복하다. 맨날 싸우기만 하는 느낌이니 아쉽다”고 했다.
민추협은 군사 정권 시절이던 지난 1984년 5월 18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민주화 운동의 대대적 전개를 위해 함께 결성한 정치 단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외교 논란에 대해서는 "양산 평산마을 비서실 직원이 대통령 기록관에서 초청장을 찾았다"고 반박하며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해 통일부 장관과 외교부까지 시비를 거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것에...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국회로 넘어오면서, 국민의힘은 '찬성표' 단속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야당이 여당을 상대로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독려에 나서면서다. 공개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밝힌 국민의힘 의원도 등장한 만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해 대해 그는 "(윤 대통령이) 지난번에 공수처 수사가 미진하다면 본인이 특검을 요청할 것이라고 이미 말했다"며 "일단 공수처 수사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야당이 지금 22대 국회에서 특검을 지나치게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나...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영상 속에서만 봐 왔던 전쟁을 실제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서 느꼈다"며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와 생명 존중·평화의 필요성을 우리도 같은 인류로서 꼭 공유하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벌인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재임 기간 최저치인 36% 수준에 그친 셈이다. 이는 지난달의 38%와 비교해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국 단위 조사상으로는 두 사람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합 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소 앞선 형국이다.
실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23%가 경제 문제를...
내용 역시 특별검사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 독점적으로 부여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고위공직범죄수사처(공수처)과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검찰의 추가 수사가 개시되기 전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것은 특검의 보충성, 예외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봤다. 특검은 행정부 소속 수사 기관의 수사가 미진한 경우 이를 보충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런 윤 대통령이 채 해병 특검을 거부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 “윤석열 정권이 끝내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했다. 대통령의 권한도 한도가 있다. 헌법이 준 권한을 남용하면 이게 바로 위헌이고, 이게 바로 위법이고, 이게 바로 부정 아니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한 야당은 오는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