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업계는 국내 건설사 중 사모펀드(PEF)가 대주주이거나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참여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도 주의할 것도 조언했다.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 중에는 국내외 경기 둔화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채무 규모가 확대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 PEF 출자금 회수를 위한 배당정책 변동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재무부담 상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다른 보험사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예상하는 배경은 매년 10% 안팎의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과 높은 K-ICS 비율, 충분한 배당가능이익 등 환원 여력이 높기 때문"며 "또 상속세 재원 확보가 필요한 대주주는 동사의 기업가치가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화재 등 계열 보험사와 달리 자사주 소각의...
지금은 대부분 대주주나 경영진이 사외이사 후보를 고르고 선정하다. 그러니 경영진의 관점에서 사외이사 후보 선정 사유로 회사 발전에 기여할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댄다. 아무리 전문성이 우수하고 평판이 훌륭한 명망가라 하더라도 자신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억대에 가까운 보수를 받게 해준 경영진을 견제하고 대립할 정도로 무모한(?) 용기를 갖지 못한다....
이에 아난티 소액주주연대 측은 최대주주 변경 후 지금의 아난티로 불린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배당을 한 적이 없고, 삼성생명과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 등으로 사법 리스크 우려가 등장한 것이 주가 부양을 막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아난티와 소액주주 간의 갈등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아난티 소액주주연대가 행동주의펀드와의 연대를 고려 중이어서다....
국내에서는 대주주 지분이 높을 때 지배구조가 안정적이라지만 모든 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할 때 지배구조가 탄탄해지고 기업의 장기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가치, 주가 상승을 끌어낼 수 있는 길이다. 국내 상장기업의 주주환원율은 26.7%로 미국·일본·대만 등 4개국 가운데 가장 낮다.
☆ 속담 / 배부른 데 선떡 준다
배부를 때...
지난달 28일 WW의 대주주인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WW 이사회에서 탈퇴하고 모든 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이 GLP-1 비만치료제를 사용하고 있기에 이와 관련된 이해관계 충돌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
네슬레 등 글로벌 식품 대기업들도 획기적인 비만치료제의 등장에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소비재 기업들이 체중 감량...
신테카바이오는 대주주 반대매매 루머에 18.82% 하락했다. 회사 측은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내부적 요인이 전혀 없다”며 “현재 일부 온라인 게시판에서 떠도는 악의적인 글은 근거가 전혀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중에 회자되고 있는 대주주 반대매매 이슈는 없다”며 ”장내 악성 루머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절매가 주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코리그룹 회장) 측은 “당사자들 간에 충분히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상속세를 특정 사모펀드와 제약바이오에 문외한인 기업을 끌어들여 해결하려는 게 현재 한미그룹을 둘러싼 분쟁의 실체”라면서 “이번 거래는 일부 대주주의 현금 창출이 주된 목적으로 한미약품 그룹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 등 주주 및 다수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상장사 60개 가운데 17개(28%)는 대주주 지분보다 외국인 지분이 높다.
이러다 보니 상장사들은 외국인 입맛에 맞춰 경영권을 인정받으려 무리한 배당을 한다. 실제로 2022 회계연도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져간 배당금은 9조235억 원으로 전체 배당금의 31.6% 규모에 달했다. 삼성전자로 배당금 총액은 1조2564억 원이었다. 현대차(5625억 원)...
상태”라며 “트러스톤은 앞으로도 BYC에 대해 주주가치 밸류업 노력을 지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러스톤은 지난해 3월 BYC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액면분할, 소수주주를 위한 감사위원선임, 배당성향 제고, 자사주 매입을 주주 제안했다. 당시 소수주주 지분의 70% 이상의 지지를 얻었지만, 대주주의 높은 지분율을 넘지 못해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
회사 측은 대주주 반대매매, 관리종목 편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전혀 가능성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시중에 떠도는 대주주 반대매매 이슈는 없다"며 "시장 내 악성 루머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절매가 금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에 따라...
이 경우 양쪽의 지분을 모으면 대주주와 맞붙을 만한 상장사도 있다.
실제 아난티 소액주주연대는 주주명부 확보 전임에도 1200명에 달하는 주주와 7%(620만 주) 수준의 지분을 모았다. 연대 측은 주주명부 확보 후 주주를 더 끌어모으면 2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아난티 단독 최대주주 지분(11%)을 훌쩍 넘어서는 셈이다.
소액주주는 플랫폼을...
하이투자증권은 "여기에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의 핵심은 대주주의 사익추구를 근절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며 이런 기조가 결국에는 기업들의 고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며 "LS의 경우도 배당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등을 기대할...
핵심 분야 두루 거친 ‘올라운드 플레이어’에쎄 국내 점유율 1위 찍고 해외 성과 창출사장 선임 시 3대 사업 속도…대주주 표심 변수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이 사실상 차기 사장으로 낙점돼 주주총회 문턱 만을 남겨놓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를 중심으로 잡음이 나오고 있지만, 무난하게 사장 선임이 이뤄질 것이란 게 회사 안팎의 중론이다. 방...
국내 최대 부동산투자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 손화자 씨(12.4%)와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10.55%)은 최근 보유 지분의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고(故) 김대영 창업주가 2010년 설립한 이지스자산운용은 누적 운용자산이 65조8000억...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을 가진 티사이언티픽과, 티사이언티픽 대주주인 위지트도 각각 2.61%, 5.26% 상승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현지시간) 한때 6만4000달러 선까지 오르며 2021년 11월 이후 처음 6만 달러를 넘겼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8841만...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거나 손실을 회피한 혐의자들은 대부분 회사 대주주와 내부자들로 나타났다. 내부 임원들에 비해 정보 비대칭성에 놓이는 일반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위험이 더 높은 것이다.
관리종목에서 해제돼 주식 매매거래가 진행 중인 기업은 투자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는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들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한화엔진의 대주주는 지난해 2월 HSD엔진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화임팩트다. 한화임팩트는 한화엔진 지분 32.8%(구주 매수 및 신주 유상증자)를 확보했다.
한화엔진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박 엔진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대형선박 추진용으로 사용되는 저속엔진의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화엔진은 한화오션을...
주된 혐의자는 대주주·임원 등 내부자였다. 특히 대주주의 경우 차명 혹은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몰래 보유하던 주식을 미리 매도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해 평균 21억2000만 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A사는 연초 가결산 결과로 실적이 흑자 전환됐다고 공시했으나 한 달 뒤 이뤄진 회계법인 감사결과 ‘감사의견 거절’이 확정돼 상장폐지 위험에...
일부 대주주의 기업 사유화로 소액주주의 주식 가치나 권리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강제 아닌 기업 자율에 맡겼다.”
정부가 26일 우리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업들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주주가치 존중을 통해 한국 증시를 도약하겠단 포부를 내비쳤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