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도록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현행 40%에서 60% 이상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국 40개 대학은 3401명의 의대 증원을 신청했다.
정부는 배정위원회를 구성해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을 4월 내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각 학교는 입시요강을 수정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승인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시행계획을 발표한다.
이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대학입시 5개월 전 대입전형을 갑자기 바꾼 사례는 1980년 전두환 정권이 광주 학살을 자행한 직후 대입 본고사를 폐지한 경우가 유일하다"며 "대입전형 시행계획, 입시요강을 변경하는 것은 고등교육법상 불가능하며 정부의 발표는 국민을 기망하는 사기"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의대 증원이...
제공하는 ‘풀서비스’, 전문가들로부터 무료로 입시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는 ‘1:1 대입상담실’ 기능을 탑재했다.
EBS는 '하이브리드 앱 사용 후기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19일까지 EBSi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EBSi 앱 대대적 개편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BS 고교강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대교수협의회 측은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입학 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공표하도록 명시한 고등교육법 조항을 들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강행법규이며 교육부, 복지부, 행정안전부가 고의로 이를 위반한 행위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하는 입시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며 공수처에 교육부장관...
2025학년도 대입에서 계열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는 대학들이 늘어나 총 17곳이 됐다. 다만 선택과목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고3 입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수능에서 선택과목...
또 “교등교육법령이 정한 대입 시행계획 변경 기한을 명백히 위반했으므로 위법할 뿐만 아니라 당연무효”라고 주장했다. 2025학년도 대입 모집정원은 2023년 4월 발표됐는데, 일방적인 정부의 의대 증원은 예외 사유로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처분 소송이 인용되면 정부가 추진해 온 2000명 의대생 증원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반대로 가처분이 각하...
각 대학은 증원된 정원을 학칙에 반영해 개정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거쳐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한다. 이는 5월에 발표되는 대학별 신입생 모집요강에 반영된다.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의대생의 집단휴학과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에서 전날 기준으로 절차...
한양대·숙명여대 등 학종 변화도
대부분 학생들이 염두에 두고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변화가 있다. 한양대는 한 가지로만 운영하던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을 3종류로 늘려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서류형), 학생부종합(면접형)을 운영한다. 이 중 추천형과 면접형이 새로운 전형이다.
추천형은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면접 없이 서류100...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정원을 3401명 늘려달라고 신청한 가운데 입시 학원가에서는 의대 대비반을 늘려 수강생을 끌어모으는 모양새다. ‘의대 쏠림’ 현상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서울 서초구 ‘의약학전문관’에서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의대 야간반을 개설했다. 오는 18일부터 개강할...
‘미니의대’ 정원 2~5배 신청…배정 속도낼 듯교수·의대생들 ‘삭발식·동맹휴학’ 등 강력 반발
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3000명 이상 늘려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수요 조사 결과 최대치인 2847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4일까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대입 레이스를 막 시작한 고3 학생들은 수능형보다는 내신형 문제가 더 익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답노트 만들어 본인 상태 점검해보세요”
학평이 끝난 이후에는 틀린 이유를 다시 공부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손으로 풀어보면서 오답의 이유를 철저히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진학사는 “1~3등급 성적대 학생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5명을 뽑는 2024학년도 대입 의과대학 추가모집에 3000여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4학년도 의대 추가모집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학교별로 1명씩 총 5명을 모집하는 5개 의대의 추가모집 일반전형에 309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18대 1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10.5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어느 곳인지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26일 진학사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선발 인원 중 37%는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한다. 서울 지역 대학을 기준으로 하면 71%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 받는다.
그러나 서울지역...
2024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추가합격을 거듭 발표하고도 1만여 명이 당초 계획보다 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대는 물론 서울 소재 31개 대학에서 618명(4.7%)의 신입생을 채우지 못했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추가합격자 등록을 마치고도 선발되지 않은 인원은 총 1만3148명이다. 이 가운데 88.2%(1만1595명)는 지방권 대학...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전날 9시 기준 전국 4년제 대학교에서 총 1만5355명을 추가모집으로 선발한다. 다만 이 같은 규모는 향후 수시모집, 정시모집에서 등록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변동될 수 있다.
특히 의약학 계열에서도 추가모집이 발생했다. 의대 8명, 약대 11명, 치대 4명, 수의대 6명, 한의대 1명 등이다.
추가모집을...
2024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5명 중 한 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동이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자연계열 769명을 모집했지만 이 중 21.3%인 164명이 미등록했다. 지난해 서울대 자연계열 미등록 인원이 88명(12.2...
앞서 한국 정부는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대입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정원을 19년 만에 5058명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에 의사 단체들은 집단 사직서 제출과 집회, 대규모 파업 경고 등 강력히 반발하며 대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도...
우 소장은 “고교 현장에 가보면 정시가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학생부종합전형 포함 수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하며 수능 대비는 게을리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며 “수능은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활용될 뿐 아니라 수시 전형에서 지원을 고려해야 할 대학의 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이기에 평소에 치르는...
13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는 의대는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이다. 해당 10개교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반영 시 선택 과목 지정을 폐지해,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과목이나...
실제로 최근 종로학원이 글로컬 대학 중 정시 선발이 없는 포항공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총 3만8774명으로 전년 4만308명 대비 1534명(3.8%) 줄었다.
임 연구원은 “이는 현재 지방대가 처한 상황이 예산만 투입한다고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방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R&D 예산 삭감하고 첨단인재 양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