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우건설은 호반건설에 매각을 결정했다. 뜻하지 않게 3000억 원 규모의 해외 손실이 드러나 매각이 무산됐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업체인 더블스타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매각에 대한 노사 합의가 어려워 법정관리 가능성이 크다. 한국GM은 정부 및 노조와 구조조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여의치 않아 부도 처리의 수순을 밟을 수 있다. 산업 현장...
대주주인 미래에셋대우의 지분율은 19.87%에서 16.29%로 하락하고, 자사주는 1.2%에서 18.9%로 높아졌다.
박혜진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합병신주 대부분을 자사주로 보유하며 2019년 3월까지 1년간 보호예수 지정될 예정”이라며 “이를 자본으로 활용하기 위해 향후 국내외 전략적 장기투자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입주체가...
대우조선해양은 인력 구조조정의 경우 최초 목표에 거의 도달해 해외 자회사 매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은 기존의 대형 3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형 조선사는 STX조선, 한진중공업, 대한조선 등 4개사로 2010년 대비 80% 줄어들었다”며 “향후 ‘빅3’ 조선소는 RG 발급 등에서...
또한 베트남투자공사와 협업을 통해 부동산, 인프라, 사모전문펀드(PEF)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각각 2007년, 2011년에 설립된 합작 종합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과 여신전문 금융회사인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8% 증가
△ 한국수출포장공업, 작년 영업손실 69억원…적자전환
△ 유한양행, 보통주 1주당 2000원ㆍ우선주 2050원 배당 결정
△ 인터불스에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조회공시 요구
△ 인터불스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안 한다"
△ 골든브릿지증권,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골든브릿지증권, 6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일부 증권사들도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여기에 추가 부실이 드러날 수도 있는 만큼 인수의향이 있는 기업들도 다음 실적이 나올 때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추후 매각 일정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일정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 지분 15.2%를 보유한 한국증권금융은 FI들 중 유일하게 이번 매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유그룹은 주요 계열사를 동원해 투자목적회사인 대유SPC를 설립하는 한편, 계열사 스마트저축은행을 매각해 인수 자금을 조달한다. 나머지 자금은 FI 모집과 인수금융 등을 통해 확보한다.
대유그룹은 지분 인수와...
8일 전자·증권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9일 대유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애초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 컨소시엄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최종 인수 금액과 조건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이 최종 성사될 경우 동부대우전자는 동부그룹의 품에 안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달 초 "이번 대우건설 매각은 호반건설에 특혜를 주기 위해 특정한 방향성을 두고 추진된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출범 직후부터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을 먹을 것이라는 설이 파다했다"고 주장했다.
대우건설 직원들의 불만도 많았다. 대우건설 노동조합도 호반건설의 인수에 대해 '밀실 매각'이라며 우선협상자 선정...
국내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이 CJ헬스케어 인수금융에 관심을 쏟는 것은 올해 들어 경쟁이 붙는 첫 대규모 거래이기 때문이다.
앞서 대우건설 매각 때는 호반건설 이외에는 별다른 인수 후보가 없었다. 또 호반건설은 금융회사와의 관계를 고려, 하나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모두 5곳의 시중은행에 인수금융을 균등 배분했다.
이들...
지난 달 31일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대우건설 지분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유력한 호반건설은 2017년 시공능력평가순위 13위의 중견건설사로 1989년 사주인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28세의 나이에 광주에서 종업원 5명과 자본금 1억 원으로 창업했다. 1996년에는 호반건설의 모체인 현대파이낸스를...
이와 함께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2500억 원씩 총 7500억 원을 차입하기로 했다. 유상증자를 추진하기에 앞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삼성중공업의 이같은 대규모 자금조달은 금융기관의 여신 축소에 대비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원활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통한 수주 회복의 목적으로 분석된다....
현재 우리은행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호반건설의 대우건설 지분 이행보증서를 발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우건설 매각주관사의 한 관계자는 “호반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별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대우건설 지분 40%에 대한 인수가격은 1조 2800억 원 규모다. 이는 대우건설 지분의 주당 가격을 7700원으로 정한...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 매각주관사 NH투자증권이 이날 실시한 본입찰에는 대유위니아, 이란 엔텍합 등 4~5곳이 참여했다. 엔텍합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와 손을 잡고 참여했다.
매각자 측은 인수 후보들의 본입찰 제안서를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달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 내부에선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인수전에 나선 호반건설의 매각 출사표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많다. 앞서 호반건설이 SK증권, 금호산업 등의 매물에 관심을 보이며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가 마지막에 가서 발을 뺀 전력이 있어서다. 지난해 200억 원 규모의 울트라건설을 인수한 뒤 여러 차례 시장에 들어왔지만, 실제 대형 매물을 사들인 적은 한 번도...
지주사 전환을 준비 중인 우리은행은 전 우리투자증권을 농협에 매각해 증권사가 없다. 우리은행은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나선 바 있다. 현대증권과 LG화재를 인수해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한 윤종규 KB금융 회장 역시 M&A에 적극적이다.
이 때문에 대형 증권사가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금융지주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과...
SK이노베이션은 2012년과 2015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K루브리컨츠의 상장 및 매각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대표 주관에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 주관에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실사를 거쳐 공모 일정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이에 따라 대우건설 매각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BOA메릴린치가 13일 오후 마감하는 예비입찰 결과에 따라 대우건설의 매각 흥행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수 의지가 있는 기업이 다수 참여하면 유동성을 투자하려는 PEF 운용사들과 이해 관계가 맞을 수 있다. 대우건설의 주가가 과거에 비해 낮아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없지 않다.
현재까지 시장에...
예비입찰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 지분을 매각한 만큼 일각에서는 의지가 강한 매수자의 요청이 있거나 오버행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대우건설의 매각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게 제기된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 모두 산업은행과 자율협약을 맺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매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