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 전 대표는 24일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야권)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무너지는 것이고 합하면 나라 살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이기는 길이 너무 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야권 단일화에 재차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제안하더라도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없다며 '결렬'을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개혁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는 24일 오전 국민의당 선대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일보 인터뷰 중...
"안철수 새정치, 심상정 진보정치, 김동연 새로운물결 같은 방향""국회추천 국무총리 주도 組閣ㆍ여야정 정책협력위 주도 국정계획""집권 6개월 내 연동형비례대표제 강화ㆍ1년 내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우회 비판하면서도 "安, 정책연대 할 수 있길"安 시큰둥…"정치개혁안? 소신 있으면 하시면 되지 않나...
권 본부장은 "단일화를 둘러싸고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더 큰 통합, 더크게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향한 과정이라고 본다"며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 더 이상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 할 때. 당 대표를 비롯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등을 겨냥한 것으로, 윤석열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들에 대한 단일화 및 정책 연대 제안인 셈이다.
이 후보는 통합정부론의 취지에 대해 "우리는 독식 정치를 하니 40%를 득표해도 (권한을) 100% 행사하는 것이 갈등의 원인"이라며 "협력 가능한 분들이 역할을 나눠 함께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이어 “단일화에 대해서는 후보가 전권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합당에 관한 이야기는 당의 영역”이라며 “저는 작년부터 합당에 대해서는 일관된 이야기를 했다. 합당을 할 것이면 해야 되고 당명 바꾸는 것 외에는 다 열려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이태규 본부장과 단 둘이 만나 합당에 대해 논의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저는...
반(反윤)석열 연대?...단일화 철회한 안철수, 안철수에 손 내민 이재명
이처럼 윤 후보가 여론조사 등에서 앞서나가는 상황이 되자 후보들 간의 역학관계가 또 다시 변했다. 지난 21일에 있었던 대선 토론 이후 바뀐 역학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경제 정책 토론 이후 드러난 역학관계의 핵심은 ‘윤석열 vs 반(反)윤석열’...
李 측 "제3지대 후보들에 진정성 보여 마지막 반전카드로"제3지대 후보들 공감대 선결 방침인데, 정작 당사자들은 심드렁安 "정치개혁, 조건부 아니고 여당이 사명감 가지고 할 일"沈 측 "정치개혁 동의하면 단일화인가, 李 바람 담긴 표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제3지대에 ‘정책단일화’를...
이태규 "2월11일 안-윤 단일화 선언 이벤트 준비까지""지속적 비난에 진심 확인하고자 입장 밝혀"이준석, 오후 6시 긴급 기자간담회 가져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23일 "이준석 대표와 2월 초 만나 (이 대표로부터) 합당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힐...
안철수, 울산 지역 행보 단일화 무산 尹 비판 계속 "파트너 아닌 적대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3일 야권 단일화 무산과 관련, "(국민의힘이) 일주일간 오히려 아무 대답 없이 가짜 소문만 퍼트렸다. 어떤 표현이 적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존재를 지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들에 ‘정책단일화’를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물밑에서 접촉해 공감대를 형성한 뒤 이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가 공개제안에 나선다는 것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안 후보와 심 후보, 김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들에게 정책단일화를 제안할...
이날 안 후보는 이번 대선 후보 중 자신이 유일한 부산 출신이란 점을 강조하는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에는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윤 후보가) 겁이 나서 도망쳤다”며 “(윤 후보가) 포기해 주면 제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답했다.
또 전날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윤 후보를 더 공격했냐’는 질문에...
안철수 "단일화로 표 빼가려는 의도, 국민 판단 있을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2일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걸로 계속 이용하고 저희 표를 빼가려 하는 의도가 있다면 저희들은 국민께서 올바로 판단하실 거로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지역 언론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단일화 가능성이...
이날 안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한 유권자의 말에 "근데 뭐 저러니까요"라며 윤 후보에게 책임을 돌리는 말도 했다. 또 "제가 경선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윤 후보가) 겁이 나서 도망쳤다. 오히려 (윤 후보가) 포기해주면 제가 정권교체 하겠다"고도 했다.
부산 첫 일정으로 부산민주공원을 찾은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야권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통합정부'를 염두에 두고 꾸준한 대화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후 '선대위 차원에서 접촉한 바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식의 단기적인 선거 연대보다는 더 큰 차원에서 정치교체 이런...
대선 성패를 가를 최대 변수는 중도층 표심과 직결된 야권 후보 단일화다. 아직 중도층 표심은 오리무중이다. 진보와 보수는 각각 35%의 안팎의 굳건한 진영 표가 있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30% 중·후반대의 지지율을 유지해온 배경이다. 거꾸로 15% 정도의 중도층은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상태다. 4자 구도선 지금쯤 45%를 넘겨야 대세 후보다. 3, 4위 후보가 10%를...
또한, 이재명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통합정부론을 띄우며 단일화 및 연대를 구애하자 안 후보는 “이제 다당제가 돼야 한다”고 호응했다.
이 후보는 “상대방의 실수를 기다리는 현 정치체제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역량 있는 자원들의 힘을 합쳐 통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 후보는 “10년 동안 다당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 제안을 전격 철회하면서 대선 양상이 안갯속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막판까지 담판 가능성은 열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안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내지만 실질적인 단일화 보다는 안 후보의 완주를 유도해 과반의 정권교체 여론 결집 등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자는 계산이다.
윤 후보는 안 후보의 제안 철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