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료탱크는 영하 163도의 LNG를 견뎌야 하는 연료탱크의 소재로 인바(니켈 합금강),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고가의 니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또한,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반면 맥티브는 니켈보다 약 열 배 정도 저렴한 망간을 소재로 사용해 연료탱크...
이어 “전체 전기차(EV) 시장의 수요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겠으나 고스펙 하이니켈 제품 내 경쟁력을 통해 해당 세그먼트 판매량 개선과 물량 확보를 자신 중”이라며 “시장 관심도는 양극재 저가 경쟁에 집중돼 있으나 포지셔닝한 시장을 선점한다면 충분한 성장세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하이니켈 수요 둔화에 대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영업손실 2038억 원…재고평가손실 832억 원 반영원통형 배터리,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 제품 다변화 주력
엘앤에프가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적자 탈출에 주력한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9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엘앤에프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NCM 613)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고 고객사와 출시 시기를 논의 중"이라며 "그 외에도 NCM 613보다 코발트 함량이 더욱 낮은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와 함께 평가하고 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출시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통형 배터리 수요뿐만 아니라 유럽향 미드니켈 제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는 연초 계획 대비 출하량 목표치를 -3~-5%에서 +3~+5%로 수정했다.
또한 원재료 구매 감축과 제품 재고 소진으로 영업현금흐름도 개선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채 의존도를 축소하고 신규 사업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국내 셀 업체 및...
구리와 아연, 니켈 등 주요 수입 원자재가도 연초 대비 각각 14.7%, 7.2%, 14.4%로 크게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1300원 대를 계속 유지하는 고환율과 경쟁국의 수요확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밖에 투자를 지연시키는 요인들로 ‘수요·판매부진으로 신규투자 필요성 저하’(25.9%), ‘고금리 지속에 따른 투자자금 조달부담’(21.1%), ‘수출 등 경기...
이 밖에 반도체 패키징용 ‘초극박’ 제품과 고체 전해질 배터리용 니켈도금 동박도 고객사 테스트 및 승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차세대 배터리 소재 투자도 순항 중이다.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파일럿 라인은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50% 이상 진척됐다. 이외에도 기존 리튬망간산화물(LMO) 설비를 활용한 리튬인산철(LFP) 준양산라인 구축도 3분기...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 노력을 적극 추진해 왔으나 흑연의 경우 단기간 내에 공급망 다변화가 어려워 FEOC 규정을 내년부터 적용할 경우 배터리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흑연에 대한 FEOC 규정 적용이 유예될 수 있도록 요청, 최종 규정에...
이차전지소재에는 양극재, 리튬, 니켈 순으로 4조6000억 원을 사용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공급과잉, 경제 블록화 등으로 어려운 철강 시황을 돌파하기 위해 매년 1조 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철강 설비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2조 원대 시설투자와 고부가 강종...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rare metal)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2022~2023년 2년간 누적 6만3000여 명의 고객이 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했다. LG전자가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양·음극재 원료이지만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공급사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29개국 239개 위험지역에서 인권이나 환경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영세 광산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 프로세스도 수립·운영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방 시장의 감속과 경쟁 강도 높아지는 등 사업 환경이 나빠지고 있지만, 동사의 하이니켈 양극재 선두 업체의 위상은 여전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도(REDUCE),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024년 미국과 유럽의 3월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는 9% 증가했지만 한국 양극재 수출 물량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20와트시(Wh)급 고용량 기종은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이용해 기존 대비 10% 이상 용량을 늘렸고, 장수명 배터리는 신규 소재를 적용해 4000회 이상의 수명을 확보했다. 해당 제품은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탭리스 디자인 적용 제품과 차세대 46파이 배터리를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할...
니켈, 리튬 등 핵심 원재료 확보를 위한 투자와 함께 세계 1위인 하이니켈,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쓴다.
당초 계획한 1조50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투자비의 상당 부분은 상반기 헝가리 공장 증설 투자에 집행된다”며 “1공장은 연산 5만4000톤(t) 규모로 차질 없이...
증자 목적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사업 강화 및 전구체 생산 시설 증설 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 조달이며, 발행 신주는 340만4256주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3만5250원으로 책정됐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6월 5일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 수는 0.3031766228주다. 구주주 청약일은 7월 11~12일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8월...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은 석탄 시황 부진에도 인도네시아 및 중국 석탄 증산, 물류 운임의 반등, LX글라스, 포승그린파워에 이어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연결 인식 등을 통해 2023년 실적 저점을 확인하고 변동성을 축소 중”이라면서 “추가 니켈광산 및 제련소 인수 추진 통해 이차전지 밸류체인에서의 입지·성장성 강화가 전망된다”고...
특히 올 초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을 향후 확고한 수익원 및 포트폴리오 전환의 디딤돌로 삼아 2차전지 핵심 광물 및 배터리 소재 분야로 밸류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 및 중동을 새로운 전략 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지역 거점을 보강했다”고...
연말까지 그룹 내 리튬, 니켈, 전구체 공장 등을 가동하면 이차전지소재산업에서 리튬·니켈의 원료부터 중간재인 전구체를 넘어 양극재 및 천연·인조흑연 음극재 제품까지 포스코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풀밸류체인이 완성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도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