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제재는 1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 14nm 이하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첨단 기술을 판매하려는 미국 기업들은 별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 기준을 충족 불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 사실상 판매 금지 효과를 보려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중국에서 동일한 반도체를...
이들은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30~35%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미국의 최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 마이크론이 내년 설비 투자를 30% 줄인 것도 이 연장선이다.
SK하이닉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SK하이닉스는 매출(12조3766억 원→12조2454억 원), 영업이익(4조2195억 원→1조5078억 원), 순이익(3조3199억 원→1조1955억 원) 모두 후퇴할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뒤통수를 맞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우려와 반발이 크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달 9일 오하이오주 인텔 신규 반도체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우리는 세금을 지원받는 기업들이 공급망을 훼손하는 중국에 투자하지 않도록...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메모리 수요 둔화…고객사 보수적 재고 정책”
반도체 (DS) 부문은 하반기 D램, 낸드플래시(NAND) 출하 감소와 가격하락이 애초 예상보다 커지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이 같은 하반기 메모리 수요 둔화와 가격 약세 요인은 개인용컴퓨터(PC), 스마트폰, 서버 등 전방 산업의 수요 감소와 더불어 내년 경기 둔화를 우려한 고객사의...
SK하이닉스도 최근 238단 세계 최고층 4D 낸드 플래시 개발에 성공해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4세대 10나노(1a) D램 등 차세대 공정 세대교체를 통해 원가 절감에도 나선다. 업황 조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중하고 전략적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3(3라인)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P4(4라인)...
웨스턴디지털의 데이비드 게클러 CEO도 12일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지난달부터 자사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지 가격이 급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대형 고객사들이 구매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중국 상황도 여전히 안 좋은 채로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 3분기 실적부터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불황이 깊어지면서 하반기에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에 세계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 3분기에는 메모리반도체 가격하락과 글로별 경기 둔화로 인한 IT...
지난달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전월 대비 또 내리면서 각각 2개월,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를 보면 우리 경제의 어두운 미래가 나타난다. 9월 1~10일 무역수지는 24억4300만 달러 적자 상태다. 이달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면 1997년 5월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6개월 연속 적자를...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파운드리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의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7일 오전 경기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에 사업장을 비롯해 D램, 낸드를 생산하는 P1(1라인)도 둘러봤다. P1은 현재 평택캠퍼스 내에서 두 번째(약 78만㎡)로 크다. 1라인은 2015년 착공에 들어가 2017년부터 가동했다.
사업장 내부를 보기...
우리 주력 상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국제가격이 각각 2개월, 3개월째 하락했다.(D램익스체인지 조사). 통계청 집계로 7월 국내 업체 반도체 재고가 1년 전에 비해 80%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호·불황을 주기적으로 반복한다. 2018년 슈퍼사이클(대호황) 이후 잠시 부진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PC, TV, 스마트폰 등의 수요가 큰 폭 늘면서 다시 호황이 이어졌다....
다만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게 될 M15X 공장에 D램과 낸드 플래시 가운데 어떤 생산라인이 들어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메모리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공급 과잉 및 재고 증가 등으로 메모리반도체의 성장 둔화가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업황의 변동주기가...
하락폭 전망치 8∼13%→13∼18%로 커져 인플레이션 압력에 수요 약세로 가격 하락
전 세계 경기 침체가 지속함에 따라 올해 3분기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2분기보다 최대 18%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D램과 함께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체의 하반기 실적에도...
삼성의 경우 시안에 낸드플래시, 쑤저우에 테스트·패키징 등 후공정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SK하이닉스의 경우에도 우시에 D램과 파운드리(위탁생산), 다롄에 낸드플래시, 그리고 충칭에 테스트·패키징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은 반도체 설계와 대부분의 첨단 장비를 미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2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기흥 캠퍼스 내 들어설 R&D 단지는 낸드플래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 반도체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거점이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새로운 R&D센터를 세우는 것은 2014년 경기 화성 사업장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DSR) 설립 이후 8년 만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 일정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경영 족쇄가...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고, SK하이닉스는 우시 D램 공장, 충칭 후공정 공장, 인텔로부터 인수한 다롄 낸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이 ‘윈윈’의 프레임 만들려면
따라서 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의 우려를 미국에 전달하는 당당함과 용기가 필요하다. 칩4...
클라우드 기술에 있어 높은 수준의 서버용 메모리는 필수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올해 4820억 달러(약 629조 원)다. 2025년 8365억 달러(약 1092조 원)로 두 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D램인 DDR5, 고적층 낸드플래시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버용 메모리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다.
내년 낸드플래시의 수요와 공급 증가율은 각각 28.9%, 32.1%로 전망됐다. D램보다는 수요 성장세가 비교적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PC와 노트북 등 소비자 시장 수요가 둔화되면서 메모리 시장 수요 또한 위축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메모리 제조사들이 재고 조정 작업을 벌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메모리...
세계 최초 238단 4D 낸드플래시 개발 성공 적층 기술부터 안정화 혁신 기술까지 적용0% 수준 200단 시장…내년 10배 성장 전망기술 경쟁력 및 고객사 확대해 시장 선점
SK하이닉스가 3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238단 4D 낸드플래시(낸드)’는 현존 최고 기술력이 집약됐다는 평가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가 176단에 머물러 있는 데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기술리더십으로 새로운 10년을 이끌어가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읽힌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최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미래자동차, 5G·6G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