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제외하기 위해 18나노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해선 이번 조치 적용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올해 10월 유예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제외하기 위해 18나노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해선 이번 조치 적용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올해 10월 유예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실적 바닥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4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은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수출도 4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1년 새 최대 실적을...
이어 “올해 4분기 디램(DRAM), 낸드(NAND) 가격은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반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디램은 올해 4분기부터, 낸드는 내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추정되어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흑자전환 시기는 당초 시장 예상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실적은 올해 14조 원 영업적자에서 내년 10조 원...
구체적으로는 △16나노미터(nm·1nm는 10억 분의 1m) 또는 그보다 발전된 기술로 만든 로직칩 △18n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 등을 만들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조치는 잠정적인 수준에 머물렀고, 바이든 정부는 최종안을 준비하고 있다.
당시 미국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글로벌 기업에 대해 개별 심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D램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바 낸드 사업에 이어 인텔 낸드 사업(현 솔리다임)을 인수하고, 미국 R&D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구축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머티리얼즈, SKC 등도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반도체/2차 전지 소재, 그린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유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낸드업체 간 과혈 경쟁 줄면 가격 경쟁력 살아나D램, 4분기 이후 가격 반등 전망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성도 여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통상 3~4년을 주기로 호황기와 불황기가 이어지는 사이클(cycle)이 반복됐다. D램과 낸드 수요 초과로 가격이 오르면 생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설비 증설에 나섰고, 이는 공급 과잉으로 이어지면서 가격이 내려가는 현상이...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DR4의 유통재고가 올 연말·연초 정상 수준에 근접하기 시작하며 4분기 D램의 고정가격 반등을 이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낸드 역시 아이폰15 등 모바일 제품의 판매 회복에 힘입어 일부 제품 중심의 가격 반등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의 메모리 감산이 더욱 속도를 내면서...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그래픽 D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레거시(범용) 제품의 부진과 낸드플래시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만큼 전반적인 회복세가 더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 수요 증가만으로 업황이 살아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전방산업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고 있어 시간이...
사실 확인이 필요하지만 일부 낸드 가격의 선제적인 반등 및 업황 바닥 통과 기대감은 유효하다.
코스피 EPS 이익전망치 상향은 이번주 들어 소폭 둔화되었지만 선행 PER 은 10.7 배까지 하락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적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배당 플레이로 강세 보였던 자동차, 금융, 보험, 증권 업종에서 내년도 이익개선 모멘텀 뚜렷한 반도체 및 IT 부품...
그러면서 "4분기는 매출액 67조 원과 영업이익 3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며 "D램 및 파운드리·LSI의 영업흑자 전환, 낸드의 영업적자 폭 축소를 예상한다"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모바일 D램의 판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7~8%, PC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2~3% 상승해 D램...
그런 와중에 화웨이 7나노 폰을 해체해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이전 구매한 메모리칩 재고를 사용했는지 불법 유통망을 통해 구매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우리기업에 미칠 타격은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인다.
스마트폰 부품 3년...
낸드(NAND)용 반도체 에칭가스 ‘C3H2F6’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후성은 전 거래일 대비 8.80%(1030원) 내린 1만670원에 거래 중이다.
8일 후성은 울산공장에서 낸드용 반도체 에칭가스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후성은 “전방 반도체 고객사 감산 및 재고 조정에 따라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내년 반도체 시장 규모 올해보다 10% 성장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 급반등삼성ㆍSK, 신제품 출시…인재 확보 치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불황 터널의 끝을 차곡차곡 대비하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위축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내년에 가파르게 회복할 전망이다. 내년...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화웨이가 지난달 말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 스마트폰에서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 제재로 2020년 9월 이후 화웨이와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SK하이닉스 측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가 도입된 후 철저히 준수하고...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에 의뢰해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해체해 분석한 결과 부품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화웨이와 거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화웨이 신제품에 자사 메모리 칩이 쓰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블룸버그는 화웨이가 지난달 말 공개한 ‘메이트 60 프로’ 스마트폰을 분해해 분석한 결과 하이닉스의 모바일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들어가 있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의 의뢰로 화웨이 스마트폰을 분해해서 분석한 리서치 업체 테크인사이츠는 “이 폰 부품 대부분은 중국 공급업체에서 제공했으며 해외에서 조달한 자재 사례라는 점에서...
'990 프로'시리즈 4TB는 삼성전자의 '1Tb 8세대 V낸드' 고밀도 적층 공정으로 단면(single-sided)으로 설계돼 다른 양면(double-sided) SSD보다 얇다. 단면 SSD는 양면 SSD 적용이 어려웠던 일부 슬림형 노트북을 포함한 모든 노트북에 장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SD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는 SSD의 펌웨어...
경 사장은 "삼성 반도체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D램 셀을 만드는 공정은 이제 현재 10나노대를 만들고 있고, 낸드플래시는 이제 1000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운드리는 우리가 게이트올어라운드(GAA)의 창조자이므로 경쟁사를 앞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GAA는 3나노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