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작년에는 정부로부터 첨단 메모리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HBM) 소재 및 부품을 제조하는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지정 받았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세법개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규정을 신설했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지정되면 일반시설에 비해 높은 투자세액 공제율이 적용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까지...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낸드 출하량, D램 판가, 스마트폰 출하량을 상향조정하며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조 원에서 5조5000억 원으로 올려잡는다"며 "여전히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스페셜티 D램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고 있지만, 후행적인 레거시 메모리 판가 상승이 실적 개선뿐 아니라...
하지만 최근 소재의 혁신이 D램과 낸드 제품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주도의 통합 혁신’을 이루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길덕신 SK하이닉스 부사장은 1999년 입사 후 ‘소재 혁신’이라는 한 길만 걸으며 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그러면서 "올해 낸드의 경우 감산 지속에 따른 공급 축소와 ASP 상승으로 적자가 전년 대비 8조 원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7% 상향한 12조2000억 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매출 11조7000억 원, 영업이익 1조1000억 원으로 큰 폭의 실적...
낸드는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조 단위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의 이익환입 등으로 전년 대비 12조 원 규모의 손익 개선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3분기부터는 HBM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출하가 시작되고,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한 파운드리 사업은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최근 떠오른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생태계 구축 경쟁도 삼성전자의...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영업이익이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하고 8단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출하가 올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HBM 경쟁력 우려가 완화된다"며 "파운드리 사업은 하반기부터 선단공정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메모리...
그는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74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D램과 낸드 ASP는 전 분기보다 각각 15%, 20%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특히 D램 영업이익률은 3개 분기 연속 경쟁사와 격차를 더 벌릴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ASP 상승을 반영한 실적 상향 조정과 최근 리레이팅(재평가) 추이를...
오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시장이 개화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가 확대되면서 밸류체인 주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부품 업체는 D램과 낸드 가동률 하향, 재고 조정으로 실적 부진이 나타났지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비메모리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 "비메모리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도 본격화될...
D램뿐 아니라 낸드 플래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면서 올해 실적 향상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매출은 114억85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24.5% 늘어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이 3분기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됐다.
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매출은 114억85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24.5% 늘어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연말...
주력 제품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회로 기판 위에 탑재한 ‘메모리 모듈 인쇄회로기판(PCB)과 낸드 기반 플레시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SSD 모듈 PCB’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정보기술(IT) 수요 부재 속에서 부진했던 메모리 가격들이 반등함에 따라 반도체 업황 회복을 전망한다”며 “지난해 3분기 수주잔고는 159억...
공장에서 최첨단 D램이 생산되면 일본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한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키옥시아와 WB가 일본에서 생산하는 것은 데이터를 장기 저장하는 USB 메모리·SD카드 등에 쓰이는 낸드메모리뿐이다. 일본 업체는 1980년대 말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지만 가격·개발 경쟁 심화 등으로 한미 업체에 자리를 내줬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차세대 HBM 제품인 HBM3E 출하가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도 SK하이닉스는 경쟁사 대비 시장점유율(M/S), 수익성 모두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업황 반등의 방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낸드 역시 추가로 적자가 확대되기보다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미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올해들어...
SK하이닉스가 일본의 낸드플래시 생산업체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과 관련, 한국 정부의 압박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부인했다.
SK하이닉스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면서 "잘못된 내용으로 국내에서 인용 보도가...
마무리되면서 2월에는 PC용 D램 계약 가격이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며 "분기 단위로 보면 1분기에는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5∼20%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낸드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2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90달러로 전월보다 3.82% 올랐다.
부진했던 낸드 플래시 시장이 점차 반등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신제품을 내놓고 수요 선점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발열 등 마이크로SD 폼팩터...
전상훈 한화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도쿄일렉트론은 400단급 이상 낸드(NAND)의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식각 장비를 2025년부터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현재 해당 분야 장비를 독점하고 있는 램 리서치(LRCX)의 점유율을 일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도체 후공정 중...
그러면서 "또한 업황 반등 방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낸드플래시 역시 추가적인 적자 확대가 아닌 개선세가 이어짐을 주목하고 있다"며 "주가를 19만 원으로 상향하고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라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4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12조6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대신 장기 기억을 담당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는 일본 키옥시아가, 단기 기억의 DRAM에는 SK하이닉스 부품이 들어갔다. 디스플레이와 센서는 소니 부품이 담당했고 열을 식히는 냉각팬은 일본 니덱 부품으로 채워졌다. 배터리는 기존 아이폰에서 사용되던 것과 같은 타입이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품 원가는 총 1200달러(약 160만 원)로 추산됐다. 이는 비전...
SK하이닉스는 V7 512Gb(기가비트) TLC 낸드 플래시 제품군인 범용 플래시 스토리지(UFS) 3.1 기반 반도체,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4·5X, 차량용 HBM2E 등을 전시한다. 해당 제품들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이다. 내비게이션이나 주차 등에서 운전자를 돕고, 실수로 인한 전방 충돌, 급차선 변경 등의 상황을 방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