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서호 전 통일정책비서관이 지난달 23일 통일부 차관으로 영전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김 신임 비서관은 1964년생으로 광주동신고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군사안보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국대학교에서...
22일 미국의 추가 대북제재 발표와 이에 대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대북제재 철회 지시와 북측의 연락사무소 복귀 등 북미 관계가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 문제는 이에 대해 정부는 전혀 예측을 못 하고 사태 파악에만 주력하고 있어 한미·남북 간 소통 채널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구심만 남기고 있다.
특히...
북측은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북측 인원을 돌연 철수했다가 25일부터 기존의 절반 가량을 복귀시켰다.
김 후보자는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 미국도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이뤄지면 제재 완화 문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노이 회담 과정에서 제재 문제에 관련된 '스냅백...
통일부는 22일 전원 철수했던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일부 인원이 25일 오전 8시 10분께 연락사무소에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다“며 ”이에 따라 연락사무소는 오늘 오전에 남북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북한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하면서, 역사상 첫 남북 상시협의채널에 위기가 왔다.
22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15분 쯤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고 통보했으며, 상주하던 인원도 전원 철수했다.
이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성공단에 개소한 지 189일 만의 일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9월 14일 4.27...
청와대는 22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 인원 전원을 철수하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열린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철수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북한이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철수해 남북 관계가 다시 얼어붙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4일 개소식을 연지 190일 만에...
“9·19 남북 군사합의 적극 이행해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DMZ 내 모든 GP(최전방 감시초소) 철수, 공동 유해 발굴, 한강하구 민간 선박 자율 항해 등을 연내 본격적 시행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북미 회담에서)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와 북한 밝은 미래 등이 채택되진 못했으나 향후 그 가치는 매우 커질 것”이라며 “(이는) 과거 70년간 사실 거론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