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거와 군사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발언이 나온 지 불과 3시간여 만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김 부부장의 위협적 언사에 직접 대응을 삼갔으나 북한의 정확한 의도 분석을 위해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해제 등의 요구를 관철하고자 미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을 가능성을...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13일 담화에서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다음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인민의 징벌은 막지 못한다’는 제목의 정론에서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인민의 분노와 적개심은...
통해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남북 관계 단절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날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오부터 남북 간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 및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과 정오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판문점 선언이 나온 지 775일 만에 남북이 적대관계로 되돌아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이날 정오부터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온 통신선, 군의 동·서해통신선, 통신시험연락선(기계실 간 시험 통신), 조선노동당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선을 폐기한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오전 9시 연락사무소와 동...
앞서 8일 오전에도 북한 측이 연락사무소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공동 연락사무소남북연락협의가 평소처럼 진행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전 연락협의에 대해 북측은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9일 오전 재차 북측과 연락사무소연락이 다시 두절됐고, 향후 남북 간 통신연락선은 완전히 차단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6월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
북한이 9일 낮 12시부터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북한이 9일 정오부터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포함해 국정원과 군 등 모든 당국 간 연락수단을 끊기로 했다.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문제 삼으면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히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통일부는 8일 오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에 북측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께 시도한 개시통화는 '불발'로 끝났으나 오후 5시께 이뤄진 마감통화는 평소대로 진행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금일 오후 공동 연락사무소 남북연락협의는 평소대로 진행됐다"면서 "오전 연락협의에 대해 북측은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고...
통일부는 8일 오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에 북측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께 시도한 개시통화는 '불발'로 끝났으나 오후 5시께 이뤄진 마감통화는 평소대로 진행됐다.
통상 연락사무소는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를 해 왔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8년 9월 14일 개시한 이후...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며 “남조선 당국이 제 할 바를 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사태를 맞이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통일전선부 대변인은 전날 김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관련 대응 조치의 검토를 지시했다면서 그 첫 조치로 “할 일도 없이 개성공업지구에 틀고 앉아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스스로 화를 청하지 말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 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이는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스스로 화를 청하지 말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 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 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그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통지문을 보내왔다.
통지문에서 북한은 "금강산 지구에 국제관광문화지구를 새로 건설할 것"이라며 "합의되는 날짜에 금강산지구에 들어와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설을 철거해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은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 측에 참석을 요청했으나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불참을 알려왔다. 또 일본대사관에 국제세미나 개최 사실을 전달했으나 민간기구인 ERINA(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Northeast Asia) 연구원만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계은행 철도솔루션팀 리더인 마사 로렌스가 중국~유럽 간 블록트레인 연결, 중앙아시아...
박영환 한은 국민소득총괄팀장은 “UN 안보리 제재가 2017년 8월부터 본격화한데다 폭염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북간 반출입규모는 313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출은 2017년 90만달러에서 2070만달러로, 반입은 같은기간 전무에서 1050만달러를 보였다. 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시설개보수와 관련된 비상업적 거래다.
정부는 전날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서 북한 선박과 선원 발견 사실, 송환 계획을 북측에 알렸다. 이때 일부만 송환한다는 계획을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선원 중 일부가 귀순한 데 대해 북한이 특별한 반응을 보였는지에 묻자 통일부 당국자는 “오가는 이야기를 일일이 말씀드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측의 송환요구에 대한...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밝혀 왔다고 밝혔다. 또 북측은 통지문을 통해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보내는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6월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보내왔다.
아울러 북측은 ‘우리 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