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문 대통령은 중요성과에 대해 △영변 핵 시설 완전한 폐기 논의 △부분적인 경제 제재 해제 논의 △북한 내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 논의 △합의 불발에도 양국 서로 비난하지 않고 긴장을 높이지 않은 점 등을 대화의 큰 진전으로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진전"이라며 "특히 두 정상 사이에 연락 사무소 설치까지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100년 전 오늘...
남과 북은 최근에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철도·도로 관련 자료를 주고받고 연결 사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지난 2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新)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라며 남북 경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미 정상 협상 결렬 후 당분간 남북교류사업은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미 양측은 북한 영변에서의 핵무기용 물질 생산 중단과 미국의 남북 경제협력 재개를 위한 유엔의 일부 제재 완화 추진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유해를 더 많이 송환하겠다는 약속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서로 대사관 기능을 수행하는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회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영변, 동창리, 풍계리의 핵 미사일 폐기와 북미 연락 사무소 설치, 종전 선언을 갖고 '스몰딜'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며 "북한 핵을 완전히 폐기하고 미국은 평화 체제 구축과 대북 제재 해제, 경협을 보장하는 '빅딜'을 성사시켜 동북아 새...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취할 비핵화 노력에 따라서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양에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 인도적 지원 재개, 남북 경제협력 사업 일부 용인 등이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한의 협상 상대방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하노이에서도 여러 차례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회담 결과로 ‘하노이 공동선언’이 채택되고, 양국의 종전선언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미국은 북한에 영변 핵시설 폐기와 모든 핵·미사일 동결 및 검증, 완전한 핵폐기를 위한 로드맵 제시를, 북은 상응 조치로 종전선언, 평화 체제 구축, 연락사무소 개설, 경제 제재 완화 등을 요구하면서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핵시설 검증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관한...
특히 현 정부 들어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12 북미정상회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그리고 추가 남북정상회담이 이어지는 동안 공단 재개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조성했으나 개성공단의 빗장은 여전히 잠긴 상태다.
교착 상태에 빠진 개성공단 재개의 실마리는 27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달려...
남북 정부는 지난달 31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도로협력 실무 접촉을 진행하고 북측 관계자의 남측 도로 시설 시찰 등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양측이 도로 관련 기준 등 실무적인 자료를 교환하고 동해선 현지조사 추진 문제 및 인력 교류 등 관련 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누리플랜은 가드레일 등을 제작 및 설치하는 ‘경관시설사업’을 비롯해 교량...
이날 통일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안양에서 홍역확진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
남북은 지난달 7일 보건의료 분과회담, 이달 12일 보건의료 실무회의에서 감염병 정보를 서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남북은 홍역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는 수시로...
13일 통일부는 "남북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
다"며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연내 착공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과 북측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포함해 남북 양측에서 각각 4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는...
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 사무처장과 북측의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연락 사무소 상주하는 이들이 참석하며 우리 측 실무자도 방북한다.
남북이 그동안 착공식 개최와 관련한 문제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온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남북 철도ㆍ도로 공동조사가 모두 끝난...
남북 도로공동연구조사단은 올해 8월 13일과 11월 12일 북한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두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동해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2차 회의에서 남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지조사와 관련해 조사구간과 방식을 중점적으로 협의했으나 추후 더 논의하기로 했다. 또 올해 8월 진행한 경의선 현지조사 결과를 놓고 추가...
12일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북한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2차회의를 개최했다.
우리측은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 등 5명, 북측은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남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지조사 관련 조사구간,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으며 추후 좀더 논의하는...
남북은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개최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남북 간 보건의료 분야 실무협의는 2007년 이후 11년여 만이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수석대표)과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참석했다. 북한 측에서는 박명수 보건성...
권덕철(왼쪽)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이 7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가 열린 7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권덕철(왼쪽)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가 열린 7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권덕철 차관과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동철 보건성 부국장, 박철진 조평통 참사, 박 원장, 권 차관, 통일부 김병대 인도협력국장,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남북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협력 분과회담을 열어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 등 전염성 질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남측에서는 권 차관과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등 3명이 회담에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원장 등 3명이 나선다.
이번 회담에서는 전염병(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