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관 "파주·김포 규제지역 묶을 수도"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최근 풍선효과로 집값이 오르는 경기도 김포와 파주에 대해 조정대상지역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박 차관은 28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집값이 계속 불안하면 다음 달이라도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규제지역으로 묶을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6·17...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책 발표 이후 지난 22일 기준 김포 집값은 일주일 사이 1.88% 올랐다. 직전의 주간 상승률은 0.02%에 그쳤다. 전형적인 풍선효과다. 서울 강남권 말고도, 성북·노원·강북·도봉·관악 등 비강남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격이 신고가를 기록한 곳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 전셋값이 급등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2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서민...
이들 지역은 '6·17부동산대책' 발표 때 규제 지역에서 빠지면서 지난 한 주간 최고 1.88%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풍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 결과(22일 기준)에 따르면 김포 지역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1.88% 급등했다. 전주만 해도 김포의 주간 상승률은 0.02%에 불과했다. 일주일...
정부는 이달 6ㆍ17 대책에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으나 파주와 김포 등 접경지역은 규제에서 비켜났다. 이 때문에 6ㆍ17 대책 직후부터 이들 지역에서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한쪽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다른 부분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현상) 조짐이 나타났다. 특히 김포에선 이번 주에만 아파트값이 0.36...
김 장관은 26일 MBC 라디오프로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6‧17 대책에서 규제를 피한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지에서 풍선효과나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이들 지역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시장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언제든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대책을 내놓을 때도 김포와 파주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을...
◇'6·17대책'에도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김포·파주 등 '풍선효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첫 주간 조사에서 0.28% 올라 전주(0.18%)보다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전주 대비 상승률이 소폭 감소했으나 경기와 인천은 전주보다 커졌는데요. 이번 대책에서 규제를 비껴간 김포·파주·천안·평택 등 아파트값은 크게 올라...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운데 이번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김포 집값은 풍선효과로 인해 한 주 동안 2% 가까이 뛰었다.
25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시세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랐다. 전주(0.07%)보다는 상승률이 0.01%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서울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제외한...
풍선효과는 서울 외 경기도 등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전용 59㎡형은 실거래가가 16일 3억5000만 원에서 19일 4억2000만 원으로 뛰었다.
규제의 역효과는 한때 미분양 무덤이었던 경기도 파주지역도 달구고 있다. 파주시 목동동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운정' 전용 59.98㎡형 실거래가는 6일...
이번 대책으로 규제지역이 수도권 대부분으로 확대됐지만 규제 대상에서 빠진 김포나 파주 등에서는 벌써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등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또다시 규제를 피한 지역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반면 서울 강남의 청담·대치·삼성·잠실동 집주인들은 임대계약을 맺은 경우 다른 사람과 매매거래가 금지돼 정당한 재산권...
집주인들은 더 오를 가능성에 호가를 아예 1억 원 넘게 높이거나 매물을 회수했다.”(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공인 관계자)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에서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 청주를 신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자 즉각적인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곧바로 규제지역 인근의 경기 김포와 파주, 충북 천안과 아산, 부산 등지로...
6‧17 대책 발표 후 김포와 파주, 천안과 아산, 부산 등 비규제지역에서 풍선효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에 대한 2년 의무 거주 시 조합원 분양 신청 자격 부여로 장기등록임대사업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재건축 초기 사업장의 경우 조합 설립 시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돼 대부분은 2년 의무...
김포시 운양동 한 공인중개사도 “한강신도시 아파트 매매 문의가 쇄도하면서 매물이 빠르게 소진 중”이라며 “집주인은 풍선효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자금이 있지만 투자처가 막힌 갭투자 수요와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가 앞으로 김포와 파주에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금리가...
신용대출로 가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DSR 규제도 강화할 수 있다.
대출과 청약, 세제 규제가 일시에 강화되는 규제지역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비규제 지역으로 올해 들어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대전과 인천, 충북 청주, 경기도 군포와 오산, 시흥, 안산, 화성 동탄 등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이 검토된다. 수원이나 구리 등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쾌적한 주거 여건과 재건축 가속화, 서울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부동산 규제로 비규제 지역 집값이 오르는 현상)이 겹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말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12ㆍ16 대책)을 기점으로 전방위 규제를 펼치면서 과천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 양쪽에서 모두 흔들리고 있다.
공급 측면에선 세금 부담과 시장 악화가 걸림돌이다. 별양동...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누리면서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특히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4층 높이로 조성돼 일부 호실의 경우 서해 오션뷰와 448m 초고층 빌딩인 청라 시티타워, 베어즈베스트 청라GC 의 녹지 조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 등지에서는 분양권 거래 한달 새 두 배가 늘고 신고가 경신 단지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풍선효과는 실거주자보다는 전세를 끼고 집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세난이 일어날 것을 예상한 투자자가 전셋값이나 매매값 상승을 내다보고 차익을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재기하는 것으로 볼 수...
‘쪼이기’만 하는 규제 일변의 정부 정책이 ‘풍선효과’를 불러온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서울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30~40대, 젊은 수요층이 수도권으로 눈길을 돌린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주택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로 평균...
반대로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규제로 점철된 주택시장의 풍선효과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상혁 연구원은 “현재 정책 기조의 골자는 다주택자를 억제하는 것인데, 이로 인해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처분하고 수익형부동산으로 갈아타는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상철 대표는 “시중 유동성이 여전히...
경기 아파트값 상승이 중장기 이어지는 흐름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서울 약세에 따른 경기권 풍선효과를 계속해서 기대하긴 어렵다”며 “거시 경제가 암울한 상황인 데다가 수도권 외곽지역 공급 물량 증가까지 겹쳐있기 때문에 수도권 전반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번에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규제를 피해간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에 대한 풍선효과가 거세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규제로 서울시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동작구가 투기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 내 투기지역은 지난 8.2대책 당시 지정된 11개 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용산구, 성동구, 노원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