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자신의 개인 명의 증권 계좌로 펀드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하기도 했다.
현재 옵티머스 사건은 정관계 연루 의혹으로 2막을 맞고 있다. 엉터리 펀드를 만드는데 서류를 위조한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 이모 변호사는 전직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3월부터 7개월간 옵티머스 계열사인 해덕파워웨이 사외이사로 일했고...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금융상품 판매를 요구하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자 전화를 받고,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연락처를 NH투자증권 내 담당 부서에 건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운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관련 사모펀드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이다.
16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국회...
1조2000억 원대 펀드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 측이 재판부에 증거 유출 방지를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 등의 첫 공판을 열었다.
김 대표 측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다툴 부분은 변론을 통해 법정에서 이야기할 것”...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이던 검찰 수사관을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옵티머스 관계자들로부터 김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던 수사관 A씨와 친분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NH투자증권은 15일 배포한 '옵티머스 관련 최근 보도에 대한 당사 입장' 자료에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주범인 김재현 등의 검찰 진술과 작성 문건 등으로 사실과 다른 의혹이 무분별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NH증권은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옵티머스 펀드 판매를 위해 NH증권 측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회사...
검찰은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명으로부터 1조5000억 원을 끌어모은 뒤 이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사내이사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더불어 12차에 걸친 추징보전청구를 통해 약 1000억 원 상당의 김 대표 등의 재산을 압류했다.
검찰은 9월 중간 간부...
검찰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윤 전 국장이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윤 전 국장을 전격 소환하면서 옵티머스 사건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사건은 김재현 대표 등이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윤 전 국장은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로부터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도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윤 전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데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금품수수 여부와 대가성 등을 조사했다.
이날 재판이 끝나고 취재진은 윤 전 국장에게...
검찰은 윤 전 국장이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에게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윤 전 국장을 상대로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윤 전 국장을 소환조사하면서 옵티머스 사건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채무자는 트러스트올, 씨피엔에스, 셉틸리언 등 옵티머스 관계사와 김재현 대표 개인까지 포함됐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 초기 서울중앙지법에 대부분의 가압류 신청을 했다가 최근에는 수원지법, 의정부지법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옵티머스 사태 피해 회복을 위한 시도는 가압류와 함께 검찰의 추징보전 등 두 갈래로 진행 중이다.
검찰은...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의 정치권 로비 창구로 지목된 연예기획사 전 대표인 신 모 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뜻을 밝혔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씨는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가만히 있으면 내가 다 뒤집어쓰게 생겼다”라며 “검찰에서 부르면 출두해서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 사장은 "사기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했고, 판매한 회사 입장에서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고, 양호라는 분도 모르는 사이"라고 물러섰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우리가 볼 때는 외부 압력이 있었다고 본다"며 "이헌재 부총리가 금융위원장(금융감독위원장)으로...
남동발전이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13일 밝혔다.
국회 산자위 소속인 이 의원이 남동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동발전측은 지난 3월 13일 서울 소재 옵티머스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업무를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발전 측은...
이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는 "서비스 운영 초기부터 신고기능과 제재 기능을 통해 의약품 거래를 차단 조치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이용자수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인력 부족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최근에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해서 원천차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전 회장과 금감원 직원들 관계를 의심할 정황이 많다”면서 양 전 회장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등장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을 보면, 양 전 회장이 2017년 11월9일 “내가 이 장관(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을 월요일 4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가서 괜히 부탁할 필요가 없잖아. 사정 봐가면서 하면 되겠네”라고 말하는 내용이 나온다.
강 의원은...
굵직한 금융인사 포진 두터운 친분모임 때 정치인 초청 등 영향력 넓혀김재현 대표 뇌물 의혹 금감원 전 간부포럼서 ‘금융권 로비’ 매개 역할한 듯
5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손실을 불러온 옵티머스 펀드가 1조 원이 넘는 투자 금액을 모을 수 있었던 배경이 금융권의 로비 의혹으로 불거지고 있다. 최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금융감독원 전 간부 E...
강경여의도포럼 전현직 금융권 인사 주축대부업체 대부디케이에이엠씨 관리 협회김재현 대표, 금감원 전 간부로부터 소개받아
판매중단으로 시작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관계자 상당수가 ‘강경여의도포럼’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경여의도포럼은 충남 논산 ‘강경상고’ 동문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현직 금융당국 간부와 주요 금융지주, 은행...
SBS 보도에 따르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이 허위라는 취지로 진술한 내용을 근거로 수사팀은 정관계 로비의 실체가 없다는 취지로 보고했다. 수사팀은 또 옵티머스 핵심 관계자로부터 로비가 있었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확보하고도 대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관련 정황 증거가 있으니 철저히...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금융위 직원 사이의 통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금융위 직원이 김 대표의 최대주주 변경 사후 승인 서류 접수를 도와주겠다는 태도는 매우 이례적 아닌가”라며 “관련 정황을 종합해 볼 때 금융위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 대표가 양호 전 옵티머스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