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7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과 관련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을 구속기소했다. 반면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검찰은 중간간부 인사 이후인 지난달 24일에야 옵티머스 펀드 수탁기관인 하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수사를 재개했다.
특히 정관계 로비가 의심되는 문건을 확보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 자산운용과장과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간 대화라고 주장하는 녹취록을 공개하고, 옵티머스 측이 금융위에 대주주 변경 사후승인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과도하게 친절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녹취록을 들어보면 사기 펀드 업체에 대해 금융위 담당 과장이 '5시까지 올...
강민국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2017년 당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금융위 담당 직원의 녹취를 공개하면서 “옵티머스의 대주주변경 사후 신청을 위해 금융위가 편의를 봐줬다”고 말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금융위 담당 직원이 김 대표로부터 대주주변경 사후승인 신청서류를 받으려 "오후 5시까지 올 수 있느냐...
트러스트올 대표 이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구속됐다. 하지만 트러스트올을 실제로 움직인 사람은 이 씨가 아닌 김 대표였다는 게 투자자금 집행을 주도했던 관계자들의 검찰 진술로 알려졌다. 트러스트올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같은 몸통일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옵티머스의 펀드 판매 잔액은 5151억 원이다. 이 중 4767억 원은...
이날 조선일보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인용해 이 지사가 옵티머스 고문으로 활동하던 채동욱 전(前) 검찰총장과 올 5월 만나 옵티머스가 추진 중이었던 봉현물류단지 사업 문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문건에는 ‘채동욱 고문이 2020년 5월 8일 경기도지사와 면담. 패스트트랙 진행 확인’, ‘인ㆍ허가 시점 9월...
검찰은 이 문건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건은 옵티머스가 투자한 성지건설 매출 채권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2018년 드러나자 이 전 부총리가 채 전 총장을 소개했다고 기술했다. 이후 옵티머스는 채 전 총장이 있던 법무법인 서평과 법률 자문 계약을 맺고 자문료를 지급했다. 성지건설 채권 문제를 맡은 법무법인 한송도 채 전 총장 소개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4월 말 새로운 펀드 판매처를 찾던 중 정 모 씨라는 인물이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에게 연락했으니 기다려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한 달 뒤 NH투자증권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3일 만에 펀드가 설정됐다며 정 씨가 연결해준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옵티머스와 정 씨 사이의 금융 거래 내역을...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수천만원 규모의 금품을 건넸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간부는 이미 지난해 특혜대출알선,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전직 부국장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로부터 “금감원 간부 A씨에게...
검찰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금감원 간부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검찰이 김 대표 등의 일부 진술을 법적 효력이 있는 피의자 신문 조서에 기재하지 않고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검찰은 조서에 수사 필요 사항을 모두 포함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수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오히려...
1조2000억 원대 펀드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대표 측 변호인은 지난 7월 기소된 건에 대해 "2019년 이전에는 범행을 공모하거나 가담한 사실이 없다"며 "매출채권이 허위인 것을 명확히...
검찰은 하나은행이 일부 펀드의 신탁계약서상 투자대상 자산이 공공기관 매출 채권으로 기재됐는데도 옵티머스 지시에 따라 사모사채를 매수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수탁은행이다.
한편 검찰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이 1조2000억 원 규모의 범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구속기소했다.
이어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3위,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4위와 5위에 올라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소속 선수들은 이번 시즌 팀ㆍ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4라운드까지 팀...
법원은 최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재현(50) 대표와 2대 주주 이모(45) 씨에게 추가로 추징보전 명령을 내렸다.
15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지난달 27일과 이번 달 1일 김 대표와 이 씨의 예금과 부동산 등을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추징보전 명령을 내렸다.
앞서 법원은 이들에 대해...
셉틸리언은 화성산업의 최대주주(지분율 70.80%)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50)의 부인인 윤 모씨와 이 전 행정관이 지분을 각자 50%씩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일까. 세무업계 관계자는 “일례로 A 법인이 B에게서 자금을 대출받은 후 고금리의 이자를 대납한 경우라면 사채 보다는 계열사 또는 특수관계자 간에 이뤄진 거래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펀드 사기 사태의 핵심 3인방으로 현재 구속 중인 김재현 대표와 윤모 변호사도 한양대 출신이다.
지난해 기준 대구뮤지엄서비스의 총 자산은 396억8479만 원으로 부채(395억1012만 원)가 전체의 99.6%를 차지하고 있다. 당기손순실은 2억9031만 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이날 유 씨를 구속기소 하고,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이사 윤모 변호사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횡령),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를 적용했다.
유 씨 등은 2017년 6월부터...
법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에게 6900억 원 규모의 추징보전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부동산 재산에 선순위 채권이 다량 설정돼 있는 등 전액 추징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4일과 21일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예금과 부동산 등 6894억 원 재산을 대상으로 추징보전명령을 내렸다....
가압류 자산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소유한 서울 소재 아파트(25억 원) △대한민국이 확보한 옵티머스 채권(119억 원) △케이프투자증권 관련 채권(24억5000만 원) △옵티머스 소유 자동차(1억2000만 원) 등이다.
다만, 김 대표는 해당 부동산에 대해 50% 지분만을 보유했기 때문에, 공동 보유자를 대상으로 권리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법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에게 약 7000억 원 규모 추징보전명령을 내렸다. 김재현 대표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중이다.
검찰은 6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6894억 원 규모의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하고 법원이 지난달 21일 이를 인용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불법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