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보호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예보의 기금의 대부분이 저축은행 부실 사태 등 과거 구조조정 비용 상환에 쓰이면서 미래 예금자 보호를 위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예금보험료율, 목표기금 규모 등을 재점검할 방침이다.
예보는 이달 예금보험제도 개선 검토에 대한 경과를 국회...
산업은행이 정부에 역대 최대 수준인 8331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산업은행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을 결의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에도 배당을 크게 늘리다가 올해 역대 최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산업은행의 배당금은 2019년 1449억 원, 2020년 1120억 원, 2021년 2096억 원이다.
산업은행은 저금리 정책자금을 주로 공급함에 따라 순이자 마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월 1일부터 국민행복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채무자(약정채무자)의 ‘압류된 예금계좌’에 대한 압류해제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행복기금은 다중채무 결집과 채무조정, 금융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캠코는 국민행복기금이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인수한 채권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31일 KOTRA와 ‘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유정열 KOTRA 사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친환경 우수역량 보유기업 육성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할...
예금보험공사가 부실 상호저축은행에 투입된 자금 27조 원 가운데 14조 원가량을 회수했다.
예보는 31일 '2021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은 부실저축은행의 정리를 위해 2011년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된 계정이다.
이 백서에서는 특별계정의 설치경과, 저축은행 구조조정 현황, 자금의 조성 및...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한 5기 금융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BEF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한다.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다음 달 1일 최고 2.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은 우리은행 신규고객 및 입·출금 예금만 보유한 고객에게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으로 최고 1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자유롭게 선택...
은행 계좌 없이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비씨카드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 서비스는 금융거래계좌 없이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회원 가입 및 발급한 포인트(선불전자지급수단)를 기반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온·오프라인...
금융당국과 금융 공기업 고위 인사 대부분의 재산이 지난 1년간 크게 증가했다.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평가액이 수억 원 상승했고 예금도 늘어났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1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58억426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2020년도 정기 신고보다 8억1490만...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상당수가 50억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내역에 따르면 퇴임을 앞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은 1년 전보다 약 5억7000만 원 늘어난 41억3252만 원이다.
부부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아파트(101.94㎡)의 평가액이...
경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전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박철민 씨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는 3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박씨가 수감된 수원구치소와 다른 장소 한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국제마피아파...
러시아가 30일(현지시간) 서방의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조치를 이란 등의 파트너와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 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제3차 아프가니스탄 주변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안후이성...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에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높은 산지(고도 1000m 이상)에는 5㎝ 이상 쌓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전날부터...
러시아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평화 협상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선을 그으며 양국의 평화 합의까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과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오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하며 반도체 분야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25분간 뤼터 총리와 통화하고 한·네덜란드 양국이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우호관계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정부가 최근 유연탄 가격 폭등으로 시멘트 수급 상황이 불안정해지자 수입선 다변화 등의 대책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최근 국제적인 유연탄 수급난 속에 시멘트 생산 차질과 건설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한 건설공사 차질이 우려된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들이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유연탄 수급 상황과...
금융위원회는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금융규제를 개선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의 3기 옴부즈만은 작년 총 36건의 개선과제를 심의, 금융소비자보호제도 개선과제 11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옴부즈만은 소비자 권익보호와 금융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금융혁신 자문기구다. 2016년 2월부터 금융위가...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4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만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5441명보다는 8만5358명이 적다.
1주 전인 지난 23일 동시간대 집계치(29만5240명)와...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희망퇴직 비용의 영향으로 796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총수익은 1조330억 원이다.
전년 대비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으며, 총수익은 15.8%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와 관련한 희망퇴직비용 등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작년 당기순이익은 1434억 원이다.
한국씨티은행의...
30일 윤창현 의원 주재 ‘국내 금융시장 3대 리스크’ 토론회 개최 신용상 금융연구원 리스크연구센터장, 발표자로 나서 신 센터장, 가계·자영업자 부채 선제적 관리 강조…“부동산·재정 정책 공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리스크연구센터장은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