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투자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회생법원과 쌍용차를 향해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쌍용차는 이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계약상 정해진 기한까지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투자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측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68년 만에 산업은행의 본점 지방 이전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 따른 효과, 기회비용 등 정량적 지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채 졸속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선 산업은행 이전이 단순히 지방균형발전과 금융중심지 활성화라는 공약에 끼워 맞추는 '정치적' 결정이 아니라, 충분한 조사에 기반한 '정책적' 결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산업은행의 부산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업은행의 인력 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차기 산업은행 회장에 따라 은행의 입장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부산 이전을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은행 한 관계자는 27일 “최근 들어 2명의 직원이 사표를 내고 이직했다”며 “부산 이전때문에 나갔다는 공식 집계는...
산업은행의 이전을 둘러싸고 차기 정권과 산업은행 간의 찬반 논쟁이 격렬해지고 있다. 금융 중심지의 경쟁력 강화 가능성, 지역 균형 개발 가능 여부, 산업은행 인재 확보의 어려움, 업무 부담 증가 등 사안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산업은행 이전을 찬성하는 측에선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본점 이동은 필요한 만큼 산업은행이 조직 이기주의를 앞세우기보다...
IBK기업은행이 디지털 혁신 인재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기업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인공지능협회와 ‘디지털 혁신인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에서 양성한 청년 디지털 인재와, 기업은행과 한국인공지능협회에서 추천하는 관련 우수기업과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체결됐다....
IBK기업은행은 25일 그린리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고객의 미청구된 보험금을 조회해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보험 상품이 해당 병원비를 보상해 주는지 직접 파악한 후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청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숨은 보험금...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전월 대비 0.15%포인트(p)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u-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3.65%(10년)부터 3.95%(4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0%p 낮은 연 3.55%(10년)부터 3.85%(4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올해...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는 2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재무제표 승인과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 캐피탈, 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BNK금융지주는 당기순이익 7910억 원을 거뒀다. 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배당금을 560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중...
농협금융지주는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진순, 남유선 이사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미경 이사의 자리를...
국내 금융권 수장들이 저탄소 경제로의 체질 전환이 구체적으로 실행돼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4일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린 '아시아 지속가능 파이낸스 포럼'에서 "저탄소 경제로의 체질 전환은 기술, 산업, 정부 등 전 분야에 걸친 근본적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한 ‘녹색산업혁명(Green Industrial Revolution)...
KB금융그룹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무산됐다. 노조추천이사제가 확산하는 분위기에 따라 민간 금융사 최초로 KB금융에서 노동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탄생할지 주목됐지만,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가 주주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의 건이 부결됐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고객·현장 중심의 소통 채널인 '2022 NH패널'의 발대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22 NH패널'은 고객패널 20명, 직원패널 8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 한 해 동안 금융 상품과 서비스·제도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전달하고 과제 수행, 소통 활동,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할...
신한은행이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은행권 최초 TV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TV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국민이 직접 선택에 참여한다.
신한은행 ‘마음을 기울입니다’ 광고는 비 오는...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 은행장이 고객 중심의 혁신 경영을 선포했다.
이 행장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늘날 거친 역사의 파고를 이겨내고 지금처럼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비즈니스에 대한 문제의식이 명확한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며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을 키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스파크랩 같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김 원장은 "스파크랩은 엔씽과 원티드를...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대출금리와 예금 등 수신금리 차이로 벌어들이는 예대금리차(예대마진) 수익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은행 예대금리차 및 수익내역'에 따르면 은행이 예대금리차로 벌어들인 수익은 지난 4년간 168조383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은행들의...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은 OECD, 영국, 캐나다의 중소기업금융 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공동연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유도하는 지속가능한 중기금융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플랫폼에는 영국...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주주총회 현장은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의 ‘성토의 장’으로 변했다. 주총 시작 전 펀드 피해자들과 기업은행 측은 주총장 입장을 둘러싸고 대치하기도 했다.
이날 정기 주총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윤 행장이 주주들에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지원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24일 오전 10시에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업은행은 지난 2년여 동안 34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 원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토대로 창립 이래 가장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