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사태,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됐던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10년 가까이 진행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발표한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5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5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지검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해 4월 안태근 전 검찰국장을 비롯한 법무부 검찰국 검사 3명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 중 2명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각 100만 원을 건네고 1인당 9만5000원 상당의...
심지어 김영란법이 시행된 2016년 9월 이후에도 한전, 가스연구원 등에서 다수의 뇌물·향후 수수 적발 사례가 나타났다.
이처럼 임직원의 뇌물·향응 수수가 전력공기업이나 자원공기업에 집중된 데는 이들 공기업들이 다수의 민간 협력업체들에 사업이나 용역을 발주하는 이른바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훈 의원은 “부정수수...
한국전력기술이 진행한 청탁금지법 설문조사에서 85%가 ‘우리 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답했다.
한전기술은 청탁금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지난달 10~20일 임직원 및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이 공기업 관계자들의 인식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5계좌(419억 원)로 가장 많았고 KB증권과 흥국화재, KB국민은행 등 구입금액 기준 상위사에 속했다.
이 의원은 "금융사의 골프회원권은 이른바 김영란 위반으로 이어질 소지가 다분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맞지 않는 접대 위주의 관행을 의미한다"면서 "모범규준이나 업권별 자율규제를 만들어 규율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28일로 시행 2주년을 맞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긍정적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한 ‘청탁금지법 인식도 조사’에서 공무원 응답자 503명 중 466명(92.6%)이, 일반 국민 응답자 1000명 중 753명(75.3%)이 ‘청탁금지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답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전반적인 경기 부진 속에서도 김영란법 개정 등의 영향으로 추석 반짝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신장률이 6%대에 달했다. 건강식품(13%)과 정육(7%), 가공생필품(20%), 굴비(1.7%) 등이 잘 팔렸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이달 7~19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에 4.5...
1인 가구 등을 위한 진공포장 패키지를 개발해 보관과 요리가 간편하며, 고기의 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농부가 직접 키우고 만들어 제조·가공한 농업인 생산기업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또 김영란법 개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일·한우·굴비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엄선해 준비했다.
고른 뒤 서비스 카운터에서 결제할 때 원하는 AK플라자 전용 바구니를 골라 햄퍼 패키지 선물세트로 제작할 수 있다.
AK플라자는 최근 김영란법 이후 명절 선물의 가격을 제한하는 분위기에서 한 종류 상품에 국한된 선물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을 감안할 때 원하는 선물을 가격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DIY 선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대표팀을 이끈 선동열 감독이 청탁을 받고 오지환(LG트윈스) 선수를 선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는 13일 선동열 감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국청렴운동본부는 선동열 감독이...
김 본부장은 “김영란법 때문에 10만 원으로 지난해에 올려주셔서 지난해 판매가 많이 됐다”며 “농민들한테도 약 25% 이상 도움이 많이 됐다”고 귀띔했다.
김 여사는 “예전에는 백화점을 많이 찾다가 김영란법 때문에 일반인들이 일반 상가를 많이 찾는 것 같다”며 진열된 상품 중 한우알뜰세트와 추석 곶감 2호를 구매했다. 또 김 여사는 “우리 집에서 먹을 것도...
지금은 차관급인 한 관료는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이 논쟁거리가 됐던 어느 날 기자에게 취재를 해보라며, 강남에 아파트 없는 관료는 자신 빼고는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 어렵다는 행시를 통과한 엘리트 공무원들도 부동산, 교육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 지금 이 시각에도 고민하고 있을 일반 독자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 영원히 답이 없을 것 같지만...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등재돼 있다”라며 “건강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강화하는 한편,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10만 원 미만 신선 선물세트와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실속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숙명여대 김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윤정 부연구위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변종임 본부장, 세계일보 이현미 기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강복정 본부장이 참여해 '다문화청소년 지원 방안'에 대한 이야기한다.
오후에는 토크콘서트와 축하공연, 유공자포상 등 제12회 전국다문화가족네트워크 대회의 다양한 행사...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내부로 보면 피감기관의 잘못도 분명히 있는 것이다”며 “그것이 김영란법의 위반 소지가 있는 지원이라면 피감기관이 그런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는 감사기관의 해외 출장에 대한 피감기관의 지원행위, 또는 과잉 의전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히 금지되고 문책당하는...
정무위가 다룬 주요 민생 법안은 △‘김영란법’으로 불린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 △일명 ‘호식이 치킨 방지법’으로 프랜차이즈 본사 또는 가맹본부 경영진이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할 경우 가맹점주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가맹사업법’ △아웃렛, 복합쇼핑몰을 기존 백화점, 대형마트처럼 대규모 유통업을 규제 대상으로...
그나마 지금은 김영란법 덕분에 이 비용이 줄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이런 ‘격식 차리기 비용’이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국감 기간 의원들에게 나눠 준 특활비는 국감을 준비하느라 밤샘 작업을 하는 의원 보좌진의 야식 비용 등으로 지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의원들의 회식비는 불필요한 지출 항목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하지만 국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통보한 국회의원 38명의 명단 공개를 거부하고 위법성 조사는 피감기관에 맡기는 꼼수를 부려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특수 활동비 개선책에 대해서도 특활비를 그대로 유지하되 영수증을 비롯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안을 내놨다. 영수증을 포함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금액은...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통보한 국회의원 38명 등에 대해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에 회부키로 했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 실태 점검 결과 발표에서 국회의원 38명, 보좌진·입법조사관 16명이 업무 관련성이 있는 피감기관으로부터 부당 지원을 받아 청탁금지법...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통보한 국회의원 38명 등에 대해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에 회부키로 했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 실태 점검(기재부·교육부·행안부 등과 함께 범정부 점검단 구성) 결과 발표에서 국회의원 38명, 보좌진·입법조사관 16명이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