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건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검찰 수사관들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 소속 현직 수사관과 검찰 수사관 출신 법무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다단계 회사 대표였던 신 모 씨에게 사건 관련 청탁과 로비를 받은 혐의를...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경험자 등의 심리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전국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전화번호를 통합한 대표번호를 개설,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전국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각기 다른 전화번호를 사용했기 때문에 상담 대상자가 이사하는 경우 등에는 따로 전화번호를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적지...
경찰이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관련 가짜뉴스 유포 행위에 대해 엄단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실제 확진자 수를 허위로 늘려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행위 모니터링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압류하는 게 적법한지를 둘러싼 법원의 판단이 오는 20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연희동 본채와 별채의 소유자가 검사의 추징에 이의를 제기한 '재판의 집행에 관한 이의' 사건 결정을 20일 법정에서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신청 사건은 따로 기일을 정해...
19일은 전국에서 비가 내린 후 낮부터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북부, 충남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영서남부와 충북, 전라는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경상과 제주는 낮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 경북...
서울시는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파악된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94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총 7089명에 이른다.
도봉구 종교시설 관련 8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 중구 소규모 공장 ▲ 영등포구 증권회사 ▲ 송파구 지인 강원여행 모임 ▲ 성북구 가족...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 9668명 명단이 공개됐다.
146억원 넘게 체납한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와 552억원을 체납한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PFV)가 각각 개인과 법인 체납액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일부 ‘단골’ 체납자도 눈에 띄었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18일...
국세청이 휠라홀딩스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국세청은 지난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동구 휠라홀딩스 본사에 보내 세무조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휠라홀딩스 세무조사는 올 연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기 세무조사인 점을 고려할 때 사측이 조사에 비협조적이거나 또 다른...
국세청은 분양권이나 부동산을 저가에 거래하거나 가족에게 빚을 빌린 것처럼 해 증여세 등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85명(85건)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분양권 거래와 관련한 탈루 혐의자 46명과 채무 관계를 이용한 탈루 혐의자 39명이다.
또 분양권 거래에서 탈루 유형은 ▲ 자녀 명의로 당첨된 분양권 대금을 부모가 대신 납부...
국세청,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에서 이 같이 밝혀
국세청이 지난 한 해 동안 고액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해 거둬들이거나 채권 확보된 금액은 총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과 비교할 때 27.8% 증가한 것이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에서...
광주 경찰이 명진고 관련 추가 채용 비위 의혹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명진고(도연학원) 행정실과 전 이사장의 자택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명진고 학교법인인 도연학원의 전...
위장이혼으로 재산을 빼돌린 사실을 당국에 알린 제보자가 수천만원대 포상금을 수령했다.
제보 내용은 체납자 A가 압류를 피하려고 서류로만 이혼하고 돈이 되는 재산은 이혼한 배우자 앞으로 빼돌렸다는 것이다.
이후 과세당국은 재산 조회를 해보니 실제로 A 명의의 부동산은 이미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어 체납처분을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배우자의 소유...
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 불성실 신고 혐의자 3000명을 상대로 세무검증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 탈루행위에 엄정 대처하기 위해 불성실 신고 혐의자에 대한 검증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세원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는 고가·다주택 임대사업자를 전산으로 모두 분석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높은 고소득...
국세청은 개인사업자 157만명에게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작년분 종합소득세 최종 부담액, 즉 중간예납기준액의 50%를 올해 상반기분으로 가정해 미리 내고 나머지를 내년 확정신고 때 납부하게 하는 제도다.
국세청에 따르면 대상은...
국세청은 기업자금을 사주 가족의 유학비용과 호화 사치품 구입 등에 유용 또는 현금․골드바 등 음성적 거래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짙은 38명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투자와 고용창출에 사용되어야 할 기업자금을 사주 자녀들의 유학비용 및 호화사치품 구입에 유용, 법인카드를 고급호텔·해외여행 경비 등에 사용...
국세청은 지난 5월에 근로장려금 정기신청(2019년 소득분)을 마무리 하였지만,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두 장려금은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돋우고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말 신청이 마감된 바 있다. 하지만 이 시한을 놓친 사람들에게 국세청은 12월...
주식회사 한진중공업이 시공사로 참여한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광역시가 주식회사 휴랜(이하 휴랜)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2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대지면적 2만9542m2,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을 포함한 연면적이 5만1612m2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 현장에 휴랜은 근로자의 근태 관리부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까지...
국세청에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추진을 뒷받침하는 소득파악 전담 조직이 설치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차장 직속으로 소득파악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소득파악TF는 총괄팀장(서기관) 등 4개 팀 14명으로 구성됐다.
국세청 소득파악TF는 앞서 기획재정부에 '조세-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 태스크포스'와 함께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