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시설ㆍ서비스 재단장…투자개발 TF팀 꾸려

입력 2021-05-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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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대표 "전반적인 변화 만드는 투자 이어갈 것"

▲금호 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 (사진제공=금호리조트)
▲금호 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 (사진제공=금호리조트)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리조트는 17일 ‘투자개발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고 이번 주부터 리조트와 골프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최신화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기획, 개발, 재무, 영업, 마케팅 등 9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로 꾸린 TF팀은 △우선투자항목 투자 △단기 투자 마스터플랜 수립 △중장기 개발방향 검토 등 과제를 수행한다.

리조트 시설은 20일 설악과 화순리조트의 객실 리뉴얼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아시아나CC는 동계 휴장기간을 이용해 시설을 개보수하고 서비스를 개편한다.

금호리조트는 투자를 위해 이달 초 3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주주사인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이 참여했다.

우선 리조트 부문은 올해 말까지 직영 콘도 4곳(통영ㆍ화순ㆍ설악ㆍ제주) 총 460여 객실과 외관을 새로 단장한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휴식 공간으로 꾸미고 기존 비중이 작던 트윈베드를 추가로 도입한다.

다변화한 객실 유형으로 고객의 수요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객실제어시스템, 객실 카드키, 난방시설 등 여러 부분을 최신화한다.

또한,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도 개편한다.

통영리조트는 세일 요트를 추가로 확보해 해양레저콘텐츠를 강화하고 야외 바비큐장 시설도 재단장한다.

제주리조트도 야외 바비큐장 증축은 물론 수영장 시설인 제주아쿠아나의 야외풀장에 4계절 운영 가능한 키즈 ∙ 유아풀을 조성한다. 야간 조명과 조경수도 배치한다.

금호리조트의 골프사업 부문에도 전면적인 투자를 한다.

우선 일부 코스에 설치한 야간 조명을 LED로 교체해 조도를 높인다. 내달에는 기존 노후화한 골프카트를 대체할 60대의 신형 골프 카트를 배치한다.

캐디 등 아시아나CC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7월까지 기숙사를 전면 재단장한다.

내부 도로의 포장과 도색, 보일러와 공조기 교체 등 전반적인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금호리조트의 미래와 생존이 걸려 있는 만큼 전반적인 변화를 만드는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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