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의 정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기 성과에 치중해 PF 손실을 회피하면서 남는 재원을 배당·성과급으로 사용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 원장은 23일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항을 당부하고 부동산PF의 질서 있는 연착륙 추진...
금융규제팀 다른 축은 금융규제‧감독당국 출신 전문가 그룹이다. 제10대 금융감독원장(2014~2017년)을 지낸 진웅섭(행정고시 28회) 고문은 물론 전(前) 금감원 부원장(은행‧비은행 부문) 조영제 고문, 김상대 고문(전 금감원 분쟁조정국장) 영입에 이어 지난해 초 김성균 수석 전문위원(전 은행검사팀장)이 합류했다.
하은수 고문(전 금감원 자본시장조사1국...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증권선물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2021년 8월부터 9개월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정 전 원장 외에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은 이번 후보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및 '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범준 금감원 소비자보호 부원장보, 정상혁 신한은행장,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 원장, 편정범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얼마 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실한 PF 사업을 빨리 정리 하라고 으름장을 놨다. 시장 상황이 반전될 때 까지 시간 끌기 하지 말라는 경고였다.
정리도 좋고 구조조정도 좋은데 반복되는 PF 부실을 끊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가 아닐까. 과거의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옥석가리기를 위한 매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시장이...
차기 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은 1961년생으로 현재 손 이사장(1964년생)보다 나이가 많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는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1968),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1967),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1966) 등은 1960년대 후반생들이다.
증권사, 60년대생 후반이 뜬다
증권사들은 1960년대 초반생들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50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달 11일 민·당·정·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금융권의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빠르면 3월 초부터 전산 인프라 변경·적용을 통해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와 함께 이례적인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예외적인 경제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연체돼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290만 명이 넘는다"며 "개인적인 사정 외에 비정상적인 외부환경 때문에 연체에 빠진 분들에게 우리 사회가 재기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예·적금이 아닌 금융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자기책임원칙 하에 (투자자가) 책임져야 할 게 있다”면서도 “책임의 문제와 별개로 손실 부담, 책임소재 정리에 대해서는 개선돼야 한다는 점은 여지가 없다. 2∼3월 정도에 필요한 것을 빨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압박에 들어갔다. 윤재옥 국민의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외투자자들도 금번 사태를 국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타 부문으로의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이 참여하는 ‘F(Finance)4 회의’인 거시경제ㆍ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새벽 발표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대해 보고 받고, 향후...
도덕적해이 논란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월까지 성실 상환을 완료하는 차주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적극적으로 상환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도덕적 해이와 관련된 것 문제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겠지만, 도덕적 해이 초래...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정상적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신용회복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 9월에도 소액 채무를 전액 상환할 시 연체 이력을 공유하지 않는 신용 회복 지원 방안을 시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테스트 과정·결과, 아이디어 구체성, 소비자에 대한 편익 제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인 성과평가를 한 결과 금융위원장상(대상)에 어니스트펀드, 금융감독원장상(최우수상)에 윙크스톤파트너스,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상(최우수상)에 패턴파인더, 금융결제원장상(우수상)에 IBA, 금융보안원장상(우수상)에 필상, 신용정보원장상(우수상)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열린 7개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한 채권단 지원을 요청하면서, 금융권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구조조정 노력도 당부하고 사업성이 없는 PF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낼 의지를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시장 안정이 우선될 필요가 있는 시기에 다소 의외의 발언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며...
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ELS 불완전 판매 검사는) 올해 2~3월이 지나기 전에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 당국의 욕심”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상당히 부적절한 KPI설정 등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난 상황에서 검사를 통해 들여다 보고 있다”며 “불확실성을 너무 오래 두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년 금융현안 간담회’에서 “감독당국도 채무자와 채권단 합의에 기초한 워크아웃 추진을 뒷받침하면서 복잡한 이해관계가 원활히 조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율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채무자 측이 회사를 살리려는 의지가 확인되면 채무자의 직접 채무뿐만 아니라 직간접 채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금융 채권단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을 살리기 위한 오너 일가의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재출연 등을 통해 기업을 살리고자 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채권단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7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한투‧메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