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등 6개사, 작년 'D-테스트베드 사업' 우수참여팀 선정

입력 2024-01-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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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와 윙크스톤파트너스, 패턴파인더 등 6개사가 지난해 'D-테스트베드 사업' 우수참여팀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과 함께 작년 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36개 팀 중 우수참여팀 6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 사업은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과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제 데이터, 원격 테스트 환경, 분야별 전문 멘토링, 타당성 평가 의견서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는 기업이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고자 할 때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이 아이디어를 시장 출시 전에 자체적으로 시험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효과를 높이고자 참여자 모집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하고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분석환경을 운영했다. 또한, 사용가능한 데이터에 비금융 업권 데이터 등을 신규 추가함과 동시에 데이터 기준기간도 확장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제공 데이터를 확대했다.

사업에 참여한 36개 참여팀은 핀테크 아이디어 시험을 마친 뒤 그간 수행한 작업 내역과 도출한 결론, 기대효과 등을 담은 수행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테스트 과정·결과, 아이디어 구체성, 소비자에 대한 편익 제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인 성과평가를 한 결과 금융위원장상(대상)에 어니스트펀드, 금융감독원장상(최우수상)에 윙크스톤파트너스,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상(최우수상)에 패턴파인더, 금융결제원장상(우수상)에 IBA, 금융보안원장상(우수상)에 필상, 신용정보원장상(우수상)에 그레이드헬스체인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어니스트펀드는 '연체 위험 등 리스크는 낮으면서 대출수요는 높은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아이디어로 검증을 진행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인공지능(AI)의 일종인 머신러닝을 통해 D-테스트베드가 제공하는 통신‧카드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정보를 기존 금융정보와 함께 분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용 리스크는 낮으면서 대출수요가 높은 고객을 선별하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금융위는 올해도 작년과 유사한 규모로 D-테스트베드 사업 참여팀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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