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소속 비정규직들은 당진제철소 통제센터를 이날 기준으로 51일째 불법 점거하고 있다. 법원이 지난달 비정규직 노조에 퇴거 명령을 했지만, 노조는 점거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현대제철 본사가 협력사 직원을 직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점거 이후 수차례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3개 단체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과 관련해 전기차 보급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탄소중립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중위는 2030 NDC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23.6%에서 40% 이상으로 대폭 상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감축 목표를 40%로 높이면 기존...
지난해 7월,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10년 가까이 이어지는 소송으로 인해 해고자들은 당시의 상황을 계속 복기해야 하고, 그에 따른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이것도 보이지 않는 국가 폭력”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느 순간부터 아침마다 신문 펴기가 겁이 나는 날이 오더라고요. ‘자살 도미노’ 현상이라는 말도...
기아 노사는 6일 오토랜드 광명(AutoLand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 및 각 공장과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아 노사는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공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금속노조 소속 비정규직들은 법원의 명령에도 40일 넘게 통제센터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 정규직 노조는 실적 반등을 이유로 큰 폭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몽니로 현대제철은 사업 구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일 사측에 따르면 금속노조 소속 현대제철 비정규직들이 당진공장 통제센터를 점거한 지 이날로 45일째 됐다.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8월...
앞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지난달 말 회사에 임금·복리후생 협상 교섭요구서를 전달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다른 노조와 함께 공동교섭단을 꾸려 교섭에 임한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조합원 수가 약 4500명으로 삼성전자 내 4개 노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노조가 사 측에 요구할 임금교섭 협상안 초안에는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 원 일괄...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8일 오후 3시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내외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강행했다.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노조는 1시간 30분 동안 집회를 진행하다 4시 30분쯤 자신 해산했다.
현재 당진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적용돼 50명 넘는 인원이 집회를 개최하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판매위원회는 “사 측이 인터넷 판매방식을 도입하려는 의도는 향후 판매방식을 인터넷 판매와 홈쇼핑 등 비대면으로 해 영업노동을 배제하려는 것”이라며 “판권과 물량은 조합원의 고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고용안정 문제로 접근할 것”이라 밝혔다.
사 측은 대당 1000만 원대 초중반인 캐스퍼의 가격을 고려하면 대리점을 통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 2600여 명이 자회사 입사를 거부하고, 본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노ㆍ노 갈등으로 제 2의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사태가 벌어질 조짐마저 보인다.
현대제철은 1일 △현대ITC(당진) △현대ISC(인천) △현대IMC(포항) 등 3개 자회사를 공식 출범시켰다. 자회사 설립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바로잡으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금속노조에 소속된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측이 추진하는 자회사 설립을 하루 앞두고 입사를 집단 거부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는 31일 당진 현대제철 C지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71명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는 이름만 바꾼 불법파견, 간판만 다른 사내하청인 현대제철 자회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기아 노사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소하리 공장)에서 최준영 대표이사와 최종태 금속노조 기아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는 6월 17일 첫 상견례 후 2개월여만인 24일, 13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 원, 품질향상 특별격려금 230만 원, 재래시장...
한국지엠 노사는 27일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사장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임금 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
한국지엠은 “노사 교섭이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계기를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금속노조 대우버스지회 조합원 72명이 자일대우버스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자일대우버스는 노조와 매년 임금협상을 진행하면서 4월 1일 이후 임금 인상 합의가 이뤄지는 경우 인상된 기본금을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조합원들은 임금 인상 소급분...
24일 한국지엠과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조합원 7012명이 참여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찬반 투표한 결과 찬성률이 6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4604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2369명은 반대표를, 39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이번 타결은 앞서 한국지엠 노사가 임금협상을 시작한 지난 5월 27일 이후 약 3개월...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2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통제센터 건물을 점거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제철 협력업체에 소속된 '정규직' 직원이다. 비정규직지회 소속 조합원 100여 명은 전날 오후 5시 30분께 기습적으로 이곳을 점거하며 현대제철의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점거를 막는 직원들을 건물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보안업체 직원 등 총...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경근 지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 지부장은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믿어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노동조합도 안전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무결점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25척의 메탄올 추진 선박을 수주하며 친환경...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100여 명은 전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생산부서 사무실인 통제센터를 점거한 뒤 근무 중인 직원들을 모두 내보내고 올해 임금협상에 원청인 현대제철이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합원의 통제센터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당진제철소 보안업체 직원 9명과 당진제철소 직원 1명 등 총 11명이 다쳐...
KAIA는 이러한 우려를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고 향후 금속노조와 공동 대응을 통해 대응 순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만기 KAIA 회장은 "정부의 탄소 감축 목표 재정립은 불가피하지만, 문제는 속도"라며 "급속한 탄소 감축 방안이 미칠 수 있는 산업 위축이나 대량 실직 등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검토하고, 신중하게 문제를...
사 측은 직원 1인당 30만 원 상당의 자사 브랜드 차량 정비쿠폰을 지급하는 한편, 20만 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시금 지급 시기도 앞당겨 총 450만 원 가운데 400만 원을 임금협상 타결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올 연말 지급한다.
노조 집행부는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일정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13일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에 따르면, 사 측은 전날 열린 9차 본교섭에서 1차 안을 제시했다. 제시안은 △기본급 7만 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금 200%+350만 원 △품질향상 특별격려금 230만 원 △재래상품권 10만 원 △주간연속2교대 20만 포인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아보다 먼저 올해 임단협을 타결한 현대차 노사의 최종 합의안과 유사한...